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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패밀리레스토랑, `다자간 경쟁서 2강체제로
다수 업체 고배 마시고 축소..`아웃백-빕스` 2강 체제- 빕스 "올해 1위"..아웃백 "노하우로 승부"패밀리 레스토랑시장이 위축되면서 업계 구도가 다자간 경쟁에서 `아웃백스테이크`와 `빕스`의 2강 체제로 바뀌고 있다. 그동안 이들과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여온 TGIF는 지난 2007년 국내 53개 매장에서 현재 31개 줄어들면서 상위권 경쟁에서 밀려났다. 오리온이 운영해 온 베니건스는 적자 경영을 이기지 못해 바른손게임즈에 매각됐다. 최근 외식사업에 뛰어든 이랜드월드 `애슐리`가 경쟁적으로 매장을 늘리고 있지만, 아직 순위 경쟁을 하기에는 이르다. 애슐리는 59개 매장으로 지난해 10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농심, 매일유업, 대상 등.......추천 -
[비공개] 한국서 통하면 세계서도 통한다
필립스블렌더밀레와 필립스, 휘슬러 등 세계 유명 가전제품과 주방용품 브랜드들이 최근 잇따라 한국형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 제품은 한국인의 기호와 식생활에 맞춘 것들이지만 다른 나라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까탈스러운’ 한국 주부들과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추다 보니 종전제품보다 성능과 기능이 대폭 향상됐기 때문이다.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 정보기술(IT) 분야에 이어 가전과 주방용품 시장에서도 한국이 ‘테스트베드(시험무대)’가 되고 있는 셈이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독일 주방명품 브랜드 휘슬러는 최근 한국형 프리미엄 압력솥을 내놨다. 휘슬러는 1845년 세워진 독일의 주방용품 업.......추천 -
[비공개] 660만원… 유모차 맞아?
초고가 유아용품 잇단 등장"과소비 부추긴다" 지적도중고자동차 가격과 맞먹는 660만원대의 유모차 등 초고가 프리미엄 유아용품이 최근 잇따라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저출산시대에 자녀를 '소황제(小皇帝)'처럼 키우려는 부모들이 늘면서 영국 등 외국 업체들이 내놓는 이 같은 제품들이 입소문을 타고 일부 계층 소비자들에게 상당한 인기몰이를 하는 것. 하지만 지나친 고가 마케팅으로 '과소비'를 유발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유모차 업체인 실버크로스는 최근 대당 가격이 660만원에 달하는 '발모랄'을 선보였다. 고급 프리미엄 유모차로 인기가 많은 '스토케' 제품이 평균 189만원인 점을 감안.......추천 -
[비공개] ‘18홀65타 꿈의 맛’ 스토리텔링으로 대히트
한국서 뜬 칠레와인 ‘1865’의 맞춤형 브랜드 마케팅클럽하우스 소믈리에에게 ‘골프와인’ 매력 적극 알려“18세∼65세까지” 홍보도… 5만원대 중가전략 적중 ‘골프 18홀을 65타에 칠 수 있게 해주는 와인’, ‘18세부터 65세까지 즐겨 마시는 와인’, ‘1865년산(産)으로 헷갈릴 수 있는 와인’….칠레 와인 ‘1865’와 관련된 이야기들이다. 1865에 대해 다양한 설(說)이 난무하지만, 원래는 이 와인을 생산한 칠레 와이너리 산페드로(San Pedro)의 설립연도(1865년)를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1865는 현재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팔리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이 최대 소비국이다. 국내 업계에선 통상 연간 1만 박스 이상 팔.......추천 -
[비공개] 명품브랜드, 초저가 패션업체에 엎드려 절한 까닭은
세계적인 패스트패션(fast fashion·트렌드에 맞춰 자주 신상품을 내놓는 것을 말함) 브랜드 H&M 한국 지사는 얼마 전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프랑스 명품 소니아 리키엘 한국 마케팅 담당자들로부터 "고맙다"는 인사가 연이어 쏟아진 것. 니트 한 벌에 100만원쯤 하는 소니아 리키엘측이 티셔츠 하나에 6000원, 7000원에 파는 H&M에 고개를 숙인다는 건 상상조차 힘든 일이다.이유는 이렇다. H&M이 지난달 27일 서울 명동에 첫 진출하면서 소니아 리키엘과의 협업으로 한정 상품을 내놓은 게 매장 문을 연 지 27분 만에 완전 매진됐다. 또 그 소식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궁금하다"며 백화점 내 소니아 리키엘 매.......추천 -
[비공개] 삼성생명, 증시 상장 모든 벽 뛰어 넘었다
지난해말 증시 상장을 결정한 삼성그룹의 핵심축인 삼성생명이 주식시장 상장에 필요한 모든 관문을 통과했다. 삼성생명은 상장시 국내 최대의 기업공개로서 기록될 전망이다. 또 삼성그룹의 골칫거리였던 삼성차 관련 부채 문제 해결에 마침표를 찍고, 나아가 그룹 지배구조 재편이 급물살을 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1일 오후 삼성생명보험의 주권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심사한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다며 상장 적격 판정을 내렸다. 지난 1월21일 삼성생명이 심사를 청구한 이후 딱 50일만이다. 삼성생명은 이로써 동양생명과 대한생명에 이어 생명보험회사로서는 세번째로 증시에 상장하.......추천 -
[비공개] 에르메스 핸드백이 '상위1%' 브랜드에 못 낀 이유는
대한민국 상위 1%고객들은 어떤 브랜드를 사용할까? 여기에 대한 진짜 정답은 ‘백화점이 제일 홍보하고 싶은 상품’이 아닐까.8일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이 각각 작년 연간 5000만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 또는 소비액 상위 1%에 해당하는 고객의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했다며 자료를 발표했다.내용은 이렇다. 롯데백화점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여성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는 샤넬 정장(1000만원 이상)에 샤넬 핸드백(400만원 이상), 까르띠에 시계(2000만원 이상)와 불가리 주얼리 세트(5000만원 이상)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든다.왜 명품의 정점(頂點)으로 꼽히는 ‘에르메스 핸드백’은 선호브랜드 목록에 오르지 못했을까. 이유.......추천 -
[비공개] 코스트코 1조2000억원을 잡아라
[삼성카드 독점계약 5월 만료, 신한 삼성 현대 비씨카드 경쟁입찰] 코스트코를 잡아라! 신용카드 업계가 미국계 대형할인매점인 코스트코(Costco)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코스트코가 현재 삼성카드와 독점 계약을 맺고 매장 내에서 삼성카드 결제만 허용하고 있는데, 양사 간 계약의 만료가 가까워 오면서 코스트코와 파트너가 되기 위해서다. ◇코스트코를 향한 구애, 왜?=10일 유통업계 및 카드업계에 따르면 코스트코와 삼성카드 간 독점 계약은 오는 5월로 만료된다. 코스트코는 이에 따라 몇몇 카드사에 파트너 계약과 관련한 제안서 제출을 요청한 상황이다. 현 파트너사인 삼성카드는 물론 신한.......추천 -
[비공개] 새 홈쇼핑 채널, 무늬만 ‘중소기업 전용’ 우려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신설을 둘러싸고 벌써 잡음이 무성하다. 4대 그룹과 대형 유통·인터넷 기업도 채널 확보전에 나설 것이라는 소문이 꼬리를 물면서 중소기업 전용이라는 당초 사업 취지마저 무색해지고 있다. 또 신규 채널의 효율성 논란과 과열경쟁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크다. 그러나 정작 인·허가권을 쥔 방송통신위원회는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다”면서 뒷짐만 지고 있어 혼란만 가열되는 양상이다.7일 홈쇼핑 업계에 따르면 방통위는 이달 중 TV홈쇼핑 추가 승인 관련 정책방안을 내놓고 5월까지 희망사업자들의 사업계획서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6월쯤이면 신규 사업자가 정해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인터넷에서.......추천 -
[비공개] 월급쟁이 김평균씨 살림살이 좀 나아졌나요
도시에 사는 근로자 '김평균'(44)씨는 지난해 한국 경제가 0.2% 성장했다는 뉴스를 접했다.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벗어나고 있다는 얘기도 들었다. 기분 좋은 소식이다. 4인 가족의 가장인 그는 스스로 평균적인 한국의 월급쟁이라고 여긴다. 그런데 과연 그의 살림살이가 좀 나아졌을까. 김씨는 가계부를 꼼꼼히 들여다봤다. 지난해 매달 벌어들인 돈은 423만원(맞벌이 포함). 이 중 회사에서 받은 월급(근로소득)이 384만원이었다. 노후를 위해 마련한 조그마한 점포에서 나오는 임대소득을 포함해 사업소득으로 15만원이 들어왔다. 이전소득도 12만원이나 됐다. '13월의 급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