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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새우깡 40년 지켜온 `스낵왕자` 자리 내주나
'스낵의 왕자' 농심 새우깡의 아성이 흔들리고 있다. 외국 과자 프링글스(P&G 수입 판매)가 바짝 뒤쫓고 있기 때문이다. 또 고객들의 입맛이 변한 데다 외국 과자의 가격 변동이 상대적으로 쉬운 영향도 크다. 22일 식품업계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새우깡의 월별 매출액은 프링글스에 세 번 추월당했다. 2월에 50억200만원을 기록한 새우깡 매출이 50억300만원을 판 프링글스에 처음으로 뒤진 데 이어 4월, 10월에도 잇따라 추월당했다. 4월엔 새우깡 매출이 51억원, 프링글스 매출이 56억원을 기록했고, 10월엔 새우깡이 48억원, 프링글스가 49억원어치를 팔았다. 지난해 총매출은 새우깡이 621억7100만원을 기.......추천 -
[비공개] 커피가격 ‘커피빈’이 가장 비쌌다
커피빈과 카페베네가 커피 가격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파이낸셜뉴스가 23일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카페베네, 커피빈, 할리스, 탐앤탐스 등 주요 커피전문점 6개사의 동일 사이즈(355㎖) 아메리카노와 카페라테 가격을 조사한 결과 커피빈의 카페라테가 4500원으로 가장 고가였다. 커피전문점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아메리카노는 커피빈 4000원, 카페베네 3800원 순이었다. 최근 가격을 인상한 탐앤탐스를 비롯해 스타벅스, 엔제리너스가 3600원이었다. 할리스는 35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아메리카노의 원가 중 주 원료인 원두가 차지하는 금액은 150원 수준이다.카페라테 역시 커피빈과 카페베네.......추천 -
[비공개] 생얼’열풍 … 요즘은 화장품을 먹는다
히알우론산이 함유된 CJ뉴트라 '이너비'의 신제품 아쿠아포스. 홍삼과 히알우론산을 결합한 정관장의 '미인밸런스'. 현대약품 '미에로 뷰티엔180'. 콜라겐을 먹어서 흡수하게 만든 아모레퍼시픽의 '슈퍼콜라겐'.(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얼굴에 바르던 화장품에 그치던 화장품 시장 영역이 '먹는 화장품'으로 넓어지고 있다. 바르는 화장품이 '1세대' 화장품이었다면 먹는 화장품은 '2세대'인 셈이다. 얼굴 표면에 바르는 데 그치지 않고 먹으면 피부 고유의 근원적 힘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화장품 업체는 물론 건강식품 업체와 제약업체가 속속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특히 일본에선 이미 그 시장 규모가 1조5000.......추천 -
[비공개] “한국 플래티넘 키즈 잡아라”
저출산 시대, 아이를 하나만 낳아서 공들여 키우는 부모들이 늘면서 아동복 시장에도 수입명품 바람이 거세다. 올 들어 ‘골드 키즈’를 넘어서 ‘플래티넘 키즈’를 겨냥한 초고가 수입 명품 브랜드들의 한국 공략이 예사롭지 않다.●구치, 롯데백화점에 해외 첫 매장롯데백화점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치의 아동 라인인 ‘구치 키즈’를 단독 유치하고 3~4월 중 서울 소공동 본점과 부산 서면점 아동복 코너에 매장을 낸다. 백화점 관계자는 “구치 키즈가 이탈리아 이외의 지역에 매장을 내는 것은 처음”이라며 “한국 소비자가 명품에 대한 관심이 높고 반응도 즉각적이어서 이탈리아 본사에서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추천 -
[비공개] 고객들이 기업 SNS 계정을 떠나는 이유는?
기업 SNS 계정, 고객들은 어떤 이유로 ‘좋아요’와 ‘팔로우’를 중단할까? SNS 계정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간과하는 사실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로맨스가 그러하듯 SNS로 맺어진 고객과의 관계 또한 깨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니, 더 쉽게 깨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보통의 로맨스는 서로 까다로운 탐색 과정을 거친 후에야 비로소 시작되기에 끝맺음에는 어려움이 따르지만, SNS의 관계는 ‘좋아요’나 ‘팔로우’같은 클릭 한번으로 쉽게 시작되고, 끝맺음 또한 너무나 간단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SNS는 상대방에 대한 사전 탐색없이 바로 관계를 맺는 경우가 많아, 막상 정보를 받아 보고 나서야 상대방이 자신.......추천 -
[비공개] 고객의 욕설에 귀를 열어라
사내 휴게공간에 고객 불만 생중계 LED 게시판 ‘통곡의 벽’ 운영하는 현대카드… 5개월 만에 불만 건수 반으로 줄어“상담원 연결은 한 번도 되지 않았습니다. 정말 짜증나서 현대카드 못 쓰겠네요.”서울 여의도 현대카드·현대캐피탈 사옥의 카페테리아에 설치된 ‘통곡의 벽’에 2월10일 올라온 고객의 소리 한 대목이다. 통곡의 벽은 60개의 발광다이오드(LED) 화면에 작은 글씨가 매초 한자 한자 새겨진다. 고객이 고객센터에 전달한 불만의 소리가 매일 130건(현대카드 100건·현대캐피탈 30건)씩 오른다.욕설까지 고스란히 담겨지난해 8월 처음 세워진 통곡의 벽에는 욕설도 고스란히 노출됐다. “어떤 ××가 50만원 포인트로 처.......추천 -
[비공개]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노트'] 한 발짝이 아니다, 반 발짝만 앞서라
그림=이동운 기자 기술 앞서면 성공한다는 건 맹신… 실패를 섣불리 단정짓지도 말라… '어떤 트렌드냐'보다 '언제'가 중요'13조5400억원.' 중국 최고의 부호로 등극한 쭝칭허우(宗慶後·66) 와하하(娃哈哈) 그룹 회장이 보유한 개인재산이다. 중졸 학력의 노동자로 일하다 42세에 빌린 돈으로 창업해 중국 최대의 음료회사를 키워내 이런 거부(巨富)가 됐다. 비결이 뭘까? 그가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비밀은 비교적 단순했다. "領先半步(영선반보)". 성공하려면 '반걸음'만 앞서 가라는 것이다. (조선일보 1월 31일자 B1면)한 걸음도 아니고 반 걸음이란다. 기술혁신이 상시화된 스피드의 시대에는 경쟁자보다 되도록 빨리.......추천 -
[비공개] "카카오톡 vs 네이버톡, 내게 맞는 `톡`은?"
네이버가 지난 16일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네이버톡`을 내놓으면서 스마트폰용 메신저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기존의 강자인 카카오톡과 마이피플에 이어 네이버톡이 도전장을 던지면서 본격적인 3강 구도가 형성되는 모양새다. 여기에 네이트온UC, 유세이, 구글톡, 야후톡 등을 더하면 메신저의 종류만 수십개가 넘어 이용자들은 자기에게 맞는 메신저가 무엇인지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스마트폰용 메신저들의 특징과 장단점을 알고 있으면 보다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한 메신저를 고를 수 있다. ▲ 카카오톡 "최다 사용자와 깔끔한 인터페이스" 카카오톡은 카카오 시리즈(카카오수다, 카카오아지트)를 개발한 아이위랩.......추천 -
[비공개] 티파니의 후드티, 고가에 경매되는 이유
1996년 미국 소더비 경매에서는 존 F. 케네디 전 미국대통령의 부인 재클린 케네디가 쓰던 줄자가 4만8875 달러(한화 약 5400만원)에 낙찰됐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한 대형인터넷쇼핑몰의 자선경매에서는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티파니가 입던 후드 티 한 장이 2천만 원까지 올라가 경매가 중단되기도 했다. 왜 사람들은 유명한 사람이 갖고 있던 물건을 큰돈을 들여서라도 손에 넣고 싶어 할까?미국 예일대학교의 조지 뉴먼 박사팀은 사람들이 유명인의 소지품을 갖고 싶어 하는 설득력 있는 이유를 찾아내기 위해 사람의 사소한 성격이나 본질이 신체 접촉을 통해 물건에 옮겨진다고 믿는 ‘접촉 전달’의 관념에 대해 연구했다.뉴.......추천 -
[비공개] 공정위가 공개하겠다는 백화점 판매수수료 들여다보니…
패션-숙녀복 35~40%… 해외명품 10% 안팎캐주얼 브랜드 A사는 롯데백화점 본점에 입점한 대가로 매출의 36%를 ‘판매 수수료’로 낸다. 이에 비해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A사의 매출 중 34%를, AK플라자 수원점은 28%를 백화점이 가져간다. 같은 입점업체라도 백화점의 위치와 모객(募客) 능력, 브랜드 파워와 입점 브랜드의 인지도, 매출 실적 등이 다각적으로 고려된 결과라는 것이 유통업계의 설명이다.9일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주요 유통업체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백화점, 대형마트의 판매 수수료를 정기적으로 공개해 경쟁을 유도할 것”이라고 했다. 판매 수수료 인하를 유도하겠다는 뜻이다. 천차만별인 판매 수수료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