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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제목없음"에 대한 검색결과1476건
  • [비공개] GDP가 올라갈수록 잘 사는 걸까?

    왜 우리는 국내총생산, 즉 GDP로 경제성장을 측정하려는 것일까? GDP는 한 국가에서 한 해 동안 거래된 재화와 서비스의 총 가치에 불과하다. 삶이 더 나아지고 경제가 성장하면 GDP도 당연히 증가하지만, 국민과 환경에 나쁜 일이 닥칠 때도 GDP는 증가한다. 열대 지역의 불법 벌목이 증가해 숲이 파괴되어 생물 다양성이 줄어들더라도 목재 판매량이 증가하면 GDP는 올라간다. 우리는 이런 모순을 잘 알고 있지만, 어쨌거나 GDP 성장률이 높기를 바라고, 그 출처와 상관없이 높은 성장률을 거의 숭배한다. (숫자는 어떻게 진실을 말하는가)
    제목없음|2023-06-16 07: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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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기다림은?

    희망의 다른 이름이다. 기다린다는 것은 마음속에 어떤 바람과 기대를 품은 채 덤덤하게 혹은 부지런히 무언가를 준비하는 일이다. 기다림은 더 많은 것을 견디게 하고, 더 먼 것을 보게 하고, 캄캄한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눈을 갖게 한다.
    제목없음|2023-06-15 07: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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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기부는?

    소유권을 포기하는 대신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이다.
    제목없음|2023-06-14 07: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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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그리움이란?

    보고 싶지만 볼 수 없을 때 마음속으로 그리게 되는 마음이다. 반대로 언제나 볼 수 있고 만날 수 있으면 생기지 않는다. 볼 수 없어야 보고 싶다. 아무 때나 볼 수 있고 아무 때나 연락이 가능하면 그리움은 생기지 않는다. 뭔가 부족함이 있어야 한다. 보기 어렵고, 만나도 헤어져야 하고, 제한이 있어야 한다. 아예 만날 수 없을 때 그리움은 절정을 이룬다. 또 고맙고 감사해야 그리움이 생긴다. 보기 싫은 사람은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그리움이 생기지 않는다. 그리움은 인간이 가진 가장 아름다운 정서이다. 그리움에서 글과 그림이 나온다. 그래서 글과 그림과 그리움은 모두 어원이 같다. 마음속 그리움을 붓으로 그리면 그림이 되고, 펜.......
    제목없음|2023-06-13 07: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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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긍정(肯定)?

    즐길 긍 플러스 정할 정이다. 즐길 것을 정한다는 뜻이다. 부정적인 면보다 즐거운 면을 먼저 보는 것이 긍정이란 뜻이다. 뇌 연구자가 사람들이 긍정할 때와 부정할 때의 뇌 사진을 찍었다. 그 결과 긍정의 부위와 부정의 부위가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나이별로 긍정의 부위와 부정의 부위를 조사했는데 아기 때는 부정적인 걸 느끼는 부위가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사람은 원래 긍정적이다. 긍정적인 것이 디폴트다. 원래는 부정의 부위가 없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새롭게 생기고 세월이 지나면서 커졌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부정이 꼭 나쁜 건 아니다. 긍정의 반대가 부정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따져보고 다른 생각을 해보니 그 말에 예.......
    제목없음|2023-06-12 07: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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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규제는 나쁜 것일까?

    한 나라의 생산 능력에 의미 있는 변화가 일어나는 데는 적어도 20여 년이 걸린다. 이 말은 자유 무역 환경에서는 이런 변화가 생길 수 없다는 뜻이다. 자유 무역 체제에서는 신생 산업 부문의 비효율적인 초보 기업들이 우월하고 규모가 큰 외국 경쟁 업체들에 순식간에 전멸당하고 말기 때문이다. 경제적으로 뒤처진 나라에서 미성숙한 제조업체들이 더 나아지기를 기대하며 보호해야 한다는 논리를 ‘유치산업론infant industry argument’이라 부른다. 경제 발달과 아동의 성장 발달을 비슷하게 보는 관점에서 나온 용어다. 우리는 어린이들이 노동 시장에서 어른들과 경쟁할 수 있을 정도로 자랄 때까지 그들을 보호한다. 유치산업론에서는.......
    제목없음|2023-06-09 07: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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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귀인

    내 삶의 결정적 순간에 결정적 도움을 줘서 내 인생을 바꾼 사람이다. 엘비스 프레슬리는 매니저 톰 파커가 없었다면 로큰롤의 황제가 될 수 없었을 것이다. 세계적인 전도사 빌리 그레이엄도 그렇다. 그에 대한 글을 실어 미국 대중들에게 널리 알린 윌리엄 허스트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 아닐까? 지금의 나는 혼자 힘으로 여기까지 온 게 아니고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혼자 힘으로 올라가는 데는 한계가 있다. 주변이 도와주지 않으면 절대 이룰 수 없다. 귀인을 만나는 첫걸음은 나 자신이 먼저 다른 사람의 귀인이 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근데 그런 기회.......
    제목없음|2023-06-08 07: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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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권력은?

    영향력이다. 영향력이 큰 사람은 권력자다. 대통령만 권력자가 아니다. 수십만의 팔로워가 있는 트윗터, 아이돌 스타들도 권력자다.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한다. 많은 경우 권력은 지위에서 나온다. 계급장에서 나온다. 인기에서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계급장을 떼면, 인기가 사라지면 권력도 사라진다. 권력은 영원할 수 없다. 단기적이고 한시적이다. 권력을 가진 사람은 그 영향력을 자신만을 위해 사용해서는 안 된다. 자신의 부귀영화만을 위해, 표만 얻기 위해, 자기 가족만을 위해 사용해서는 위험하다. 권력은 그 자체로는 가치가 없다. 누구를 위해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권력.......
    제목없음|2023-06-07 07: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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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국민연금제도?

    파산이라는 시한폭탄을 지닌 채 너무 많은 승객을 싣고 달리는 기관차와 같다. 빨리 뇌관을 제거해야 한다. 아니면 승객을 내리게 하던지, 요금을 돌려주던지…
    제목없음|2023-06-06 07: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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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균형이란?

    균형을 이룬다는 건 허구다. 완벽한 균형 상태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역동성, 생명, 활력이 없다. 즉흥연주를 보면 활력이 넘치는데 이게 바로 조화다. 각 부분은 균형과는 거리가 멀다. 때로는 색소폰이, 때로는 드럼이, 때로는 리드기타가 연주를 이끈다. 인생도 이와 같다. 때로는 잠을 두 시간밖에 못 자면서 며칠을 일해야 한다. 완벽한 균형이란 없다. 결코 이룰 수 없다. 완벽한 균형은 곧 죽음을 뜻한다. 균형 대신 조화가 필요하다. (조화로운 부)
    제목없음|2023-06-05 07: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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