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이 태양을 뽈깡 붙들 때였지 나를 잡으러 고함치며 서툰 걸음 내 뒤를 뽀짝 따른 군홧발소리 시방도 천둥처럼 울려와 속창시와 입술이 아직 벌렁거리네 곤봉을 치켜들고 고래된 양 내 뒤를 쫒던 그 병사 어찌 되었나 댑데 시민들에 밀려 그 병사 어찌 되었나 총칼은 이짝 두고 박달봉 저짝 두고 광주천 다리 밑으로 쏟아지던 짱돌 세례에 약씬 피곤죽 되었다지 어째야쓰까 잉 그놈 참 안됐어야 아 그놈 안됐어야 철모는 흙탕물 속에 그 병사 짠해 짠해 물 밖 새우처럼 파닥거리다 지금 어느 하늘을 베었나 *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말미암아 내 입술이 떨렸도다(하박국 3:16)

답답했다 굥가정권이 숨겨 쓰는 묵책에서 언뜻 비치인 5·18때 북한군이 왔었다는 가능성을 언급한 자가 진실화해위원장에 취임한다는 뉴스를 보았을 때 고춧가루 떠다니는 실내수영장에서 헤엄치듯 답답했다 차지했네 적이 날린 무인기가 수시간 서울 상공 누볐어도 적절히 대처 못하다가 나중에 태연히 거짓말하는 군 수뇌부도 묵책 어딘가에 한자리를 차지했네 이 자리엔 처음 와본 거라 그렇다는 둥 저번 정권이 제대로 드론훈련을 하지 않아 그렇다는 둥 뭐든 자신의 미숙함은 특정 재앙탓으로 내돌리는 인재(人災)들이 묵책을 펼쳐들 때 아예 눈을 감았다 귀를 막았다 뒤돌아 섰다 그래, 이태원 발신 숱한 구조신호에 관련한 청문회장에도 묵.......

답답했다 굥가정권이 숨겨 쓰는 묵책에서 언뜻 비치인 5·18때 북한군이 왔었다는 가능성을 언급한 자가 진실화해위원장에 취임한다는 뉴스를 보았을 때 고춧가루 떠다니는 실내수영장에서 헤엄치듯 답답했다 차지했네 적이 날린 무인기가 수시간 서울 상공 누볐어도 적절히 대처 못하다가 나중에 태연히 거짓말하는 군 수뇌부도 묵책 어딘가에 한자리를 차지했네 이 자리엔 처음 와본 거라 그렇다는 둥 저번 정권이 제대로 드론훈련을 하지 않아 그렇다는 둥 뭐든 자신의 미숙함은 특정 재앙탓으로 내돌리는 인재(人災)들이 묵책을 펼쳐들 때 아예 눈을 감았다 귀를 막았다 뒤돌아 섰다 그래, 이태원 발신 숱한 구조신호에 관련한 청문회장에도 묵.......

복지를 줄이느라 애들의 우유를 뺏어 새처라 별명을 가졌던 마가렛 대처가 죽었을 때 그녀 장례를 민영화하자는 의견이 있었다 밀턴 프리드만을 자유의 전사라 칭했고 의사당 탁자에 하이에크의 저서를 내리치며 사회는 없다고 외쳤다 신자유주의에 경도되어 개인의 권면을 힘쓰도록 사회는 없다고 외쳤다 든 것이 없어서 대면보고가 없고 닭이나 별명이 있었던 그네가 국권을 사유화하여 한낱 무당과 교감하였던 것은 최씨에 빨려들어서이다 세월호가 넘어졌을 때 젊은이들은 국가 없는 것이 이렇구나 목도하였고 그네가 최씨에 경도된 증거 하나하나가 나올 때 국민 모두에게 대한민국은 없었다 사회는 없었다 국가는 없었다 빛을 스스로 발현.......

복지를 줄이느라 애들의 우유를 뺏어 새처라 별명을 가졌던 마가렛 대처가 죽었을 때 그녀 장례를 민영화하자는 의견이 있었다 밀턴 프리드만을 자유의 전사라 칭했고 의사당 탁자에 하이에크의 저서를 내리치며 사회는 없다고 외쳤다 신자유주의에 경도되어 개인의 권면을 힘쓰도록 사회는 없다고 외쳤다 든 것이 없어서 대면보고가 없고 닭이나 별명이 있었던 그네가 국권을 사유화하여 한낱 무당과 교감하였던 것은 최씨에 빨려들어서이다 세월호가 넘어졌을 때 젊은이들은 국가 없는 것이 이렇구나 목도하였고 그네가 최씨에 경도된 증거 하나하나가 나올 때 국민 모두에게 대한민국은 없었다 사회는 없었다 국가는 없었다 빛을 스스로 발현.......

주여 주여 주여 열심 기도하세 통성에 막힘없이 주님께 기도하려므나 주여 주여 주여 열심 기도하세 핏방울 맺게 기도를 하니 뻘 뻘 뻘 뻘 영적 전쟁은 여기저기에 다 터지구나 고난에서 이길 할렐루야 응답있던가 합심으로 승리했는가 주님께선 늘상 신실 기도 듣고 계실 터 죄짐을 내려놓고 성령에 이끌리어 샬롬 주여 주여 주여 열심 기도하세 시간 불문 장소 불문 성령 붙들고 수백번씩 한도 없이 남아 빌고 가이없이 빌고 앉아 나는 슬플 때도 기도하고 나는 기쁠 때도 기도하네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께 영광드리자 나를 또한 창조하신 하나님께 영광드리네 에- 본을 보인 예수께서 깨어 기도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나니 기도하나니 기도하고.......

주여 주여 주여 열심 기도하세 통성에 막힘없이 주님께 기도하려므나 주여 주여 주여 열심 기도하세 핏방울 맺게 기도를 하니 뻘 뻘 뻘 뻘 영적 전쟁은 여기저기에 다 터지구나 고난에서 이길 할렐루야 응답있던가 합심으로 승리했는가 주님께선 늘상 신실 기도 듣고 계실 터 죄짐을 내려놓고 성령에 이끌리어 샬롬 주여 주여 주여 열심 기도하세 시간 불문 장소 불문 성령 붙들고 수백번씩 한도 없이 남아 빌고 가이없이 빌고 앉아 나는 슬플 때도 기도하고 나는 기쁠 때도 기도하네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께 영광드리자 나를 또한 창조하신 하나님께 영광드리네 에- 본을 보인 예수께서 깨어 기도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나니 기도하나니 기도하고.......

어루 악이야 어허루 악이야 사방에 악의 씨앗 실컷 뿌렸네 봄에는 학력위주 염색하고 오방색 가운을 입고 박사모 쓰고 좌정해 속마음을 만득 채워 위조품 탕탕 내놓고 한잔 걸쳐 도사 주문 왼다 어루 악이야 어허루 악이야 어허루 사방천지 악의 씨 뿌려 여름엔 경력위주 염색하고 앞뒤를 바꾸어 입고 이마에 숯칠을 하고서 속마음 만득 채워 의로움 털어 내놓고 법사 기운 빌어 주문왼다 어루 악이야 어허루 악이야 어허루 사방천지 악의 씨 뿌려 가을엔 가면위주 염색하고 위 아래 바꾸어 입고 손바닥 글자 써 넣어 변개품 처억 내놓고 선사 기도 빌어 주문왼다 어루 악이야 어허루 악이야 어허루 사방천지 악의 씨로다 겨울엔 얼굴 만땅 성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