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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전략] 너무 고도화된 영역이 있다면 파괴적 혁신으로 대응하라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은 하버드대학 구창선 교수의 이론이다. 원래 이름은 클레이튼 크리스텐슨으로 1970년대 초 한국에서 몰몬교 선교사로도 활동했다.파괴적 혁신 이론은 1997년 저서 '혁신 기업의 딜레마'에서 소개되었다.너무 과하게 고도화된 영역의 산업이 있고, 선두 기업들이 거기에 집중하는 동안,사람들의 니즈에 맞는 단순한 제품으로 수요 하단을 잠식해 나가라는 게 핵심이다.예를 들면,현대차가 초기 미국에 들어갈 때 싸고 그저그런 차를 가지고 들어갔다.시장 선도기업들은 보다 뛰어난 차를 만들고 있었고, 현대차에 대해서는 신경도 안 썼다.현대차는 저가, 소형 자동차 부문에 집중해서 고객을 확보해 나갔다.......추천 -
[비공개] [인사] 고용 유연성(job flexibility)과 고용 보호(jo..
미국은 종업원에 대한 채용과 해고가 쉬운 나라이다. "'youarefired."라고 하면 짤린 거다.위로금도 거의 없다.실업 급여도 얼마 안 된다고 한다.그러다보니 사람들은 직장에 들어가려고 한다.기업들은 해고가 쉽다보니 채용도 쉽게 한다.고용불안이 존재하지만 어쨌든 채용하는 회사도 많으니까 들어가는 것이다.능력만큼 일하고, 능력만큼 받는 것이다.프랑스는 전혀 다른 방식이다.회사는 한번 채용하면 해고가 쉽지 않다. 해고를 하려면 오랫동안 미팅과 토의를 해야한다.회사에서 구조조정을 하려면 위로금도 적잖게 줘야하고, 구조조정 된 사람은 실업급여도 많이 받는다. 노동조합은 노동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싸운다.근로복지도 잘.......추천 -
[비공개] [전략]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활용 방안, 레벨1에서 머물면 안된다
국내에도 꽤 많이 팔린 책이다. 이 책을 보면서 저마다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을 같이 그려보는데 동참했을 것이다. 저자들이 말하는 9개의 블럭을 통해서 밸류를 만들기 위한 고민을 했을 것이다. 그리고 책을 덮었을 것이다. ... .. . 이 책을 읽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대부분 책 제목과 디자인에 꽂혀서 구입한 경우가 많고, 일단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를 그려 보았다는 것. 그리고 책을 덮었다는 것이 공통점인 것 같다. 그런데 여기까지하고 책을 덮으면 '레벨1' 단계까지만 한 것이라고.......추천 -
[비공개] [전략] 네슬레와 비교되는 노키아의 몰락
2007년 글로벌 휴대폰 시장 점유율 40%에 달했던 노키아가 급속히 쇠락하고 있다. 노키아는 한 때 시가총액이 2,000억 달러를 넘었었다.2006년 매출은 핀란드 정부예산보다 많았다고 한다.그야말로 핀란드 국민기업이었다.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5/18/2012051801338.html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5/18/2012051801265.html노키아의 몰락은 누가봐도 짐작할 수 있는 상황이다.한마디로 스마트폰 시대를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사실시장 1위 노키아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손을 놓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그들은 2004년 1,2000만대, 2005년 2,85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2007년 글로벌 시장 점.......추천 -
[비공개] [충격] LG전자의 인재확보전략. 알고보니 마르크스 주의...
0.어떻게 헤드라인을 쓰면 재미있을까?'LG전자의 인재확보 전략, 알고보니 마르크스주의...'요즘 유행하는 찌라시 방식의 제목을 적어보았는데... ㅋㅋㅋㅋ1. 부동산과 시설투자가 중심인 산업사회에서는 많은 자본이 필요했다.또 만들기만 하면 팔리는 시대에는 열심히 만들기만 하면 되었다.테일러의 과학적 관리론은 가장 효율적인 노동 방식을 위해 분업화를 촉진시켰다.찰리채플린의 '모던타임즈'를 봐도 알 수 있듯이 사람이 하나의 부품이었던 시대였다.기업의 목적은 이익을 내는 것이었고, 이 이익의 대부분은자본가에게 돌아갔다.자본가는 생산수단을 소유하였다는 이유로 부자가 되었다.노동을 제공한 노동자는 잉여가치가 돌.......추천 -
[비공개] 벼룩의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오랫동안 책장에 꼽혀있다가 다시 빼들었다.내용은 좋은 내용인데 이상하게 읽기가 쉽지 않았다.조금만 읽으면 자꾸만 졸음이 오는 것이다.읽다 졸다가 읽다 자다가를 반복하며 며칠 만에 겨우 다 읽었다. 이 책은 미래 세상이 코끼리와 벼룩의 세상이 될 것이다는 저자의 관점과벼룩으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적은 책이다.코끼리는 대기업 종사자를 의미하고, 벼룩은 프리랜서라고 할 수 있다. 지은이 찰스 핸디는 프리랜서를 포트폴리오 생활자라고 이야기했다.다니엘 핑크는 프리에이전트라고 표현했다.국내에는 인포프래너(info+prenuer)라는 책이 나오기도 했다.......추천 -
[비공개] [미래] 은퇴 후 30년...인생의 각 장을 생각해야..
예전 산업 사회에서는 기업에서 은퇴를 하게 되면 몇 년 정도 살다가 죽음에 이르렀다. 은퇴를 하게 되면 퇴직금으로 몇 년 동안 잘 쓰다 가면 되는 것이다.그런데 지금은어떤가? 50에 은퇴를 하면 40년을 더 살아야 하고, 60에 은퇴를 하면30년을 더 살아야 한다. 그냥 은퇴하고 지난 인생을 소일하면서 30~40년을 살 수 있을까?No!자신의 긴 인생을 두고,인생의 1장, 2장, 3장을 생각하면서,자신의 삶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 지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다.지금 당장 닥친 일만 해결하기에는 우리의 인생이 너무 길다...................................추천 -
[비공개] 기업의 주인은 누구인가?
기업의 주인은 주주다. 당연하다.주주가 가진 지분율에 따라서 기업의 주인인 것이다.그런데 이런 생각을 해 보자.내가 삼성전자의 주식을 10주 가지고 있다고 보자.나는 삼성전자의 주인인가?10주 만큼 주인이겠지.10주만큼 주인이라하더라도 주인인데...내가 삼성전자에 가서 10주만큼 사무실 좀 사용하겠다고 어떻게 될까?주인이 좀 쓰겠다는데...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 있는데 저 사람 좀 자르라고 하면 어떻게 될까?주인인데...찰스 핸디가 코끼리와 벼룩에서 이렇게 표현한 게 흥미롭다."주주가 회사를 소유한다는 것은 사라질 신화다. 주주는 임대권 소유자 같은 성격으로서 자신의 돈에 대한 임대료만 요구할 수 있을 뿐이다(이 경우 임.......추천 -
[비공개] [경영] 미션에 따라 전략이 달라진다
모든 회사는 설립 목적이 있다. 어떤 회사는 최고급 유기농 야채를 공급하는 일을 하기위해, 어떤 회사는 인터넷클라우드 사진공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든지 하는 식으로 말이다. 회사는 이러한 설립 목적에 맞추어 비전과 전략을 세우고 실행한다. 회사가 돈만 잘 벌면 되지, 목적이니 비전이니 따질 필요가 있느냐고 지적할 수도 있다. 물론 회사가 돈을 벌어야 한다. 하지만 그것은 사람이 태어나서 숨 잘 쉬면서 잘 먹으면 되는 것인지, 삶의 목적이나 의미 같은 것을 묻지 말라는 것과 비슷하다. 미션을 정해놓은 회사도 실제로는 돈 되는 일을 우선하는 회사도 있다. 마치 학교 다닐 때 벽에 걸려있는 급훈이나 교.......추천 -
[비공개] [재능] 재능이 부족하다면? 노력하면 될까? 어떤 방향으로?
이 책은 최재천 교수가 어떻게 생물학을 하게 되었는지, 그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방황하는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이다. 방황은 실패가 아니다. '자기답게 사는 길'을 찾는 데 거치는 통과의례같은 것이다라는.그런데 나는 그것도 그것이지만, '재능'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최재천 교수는 당연히(?) 서울대를 나오셨다. 동물학과에 입학했다. 본인은 대학에 한 번 떨어지고, 두번째 시험에서 2지망에 붙었다고 한다. 원하지도 않았던 과라고 했다. 그래서 방황하다가 어떤 기회가 되어 공부를 더 하게 되었다고 한다. 공부를 열심히 하셨겠지만, 단지 열심히 하는 것 이상.......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