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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걷기2일차] 케겔운동과 발견의 발견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걷기2일차] 케겔운동과 발견의 발견 어제 밤 잠을 잘 못잤다. 걷기 챌린지를 시작한다는 기쁨에 오버페이스로 걸어서(?) 각성 된건지, 아니면 늦은 시간까지 블로그에 걷기 후기를 올리느라 정신이 말똥말똥 해진 건지 잘 모르겠다. 이 놈의 잠은 늘 나를 괴롭힌다. 옛날 그 시절처럼, 머리만 대면 잠드는 게 얼마나 복인지 모르겠다. 하루 종일 해롱해롱 컨디션이 별로였다. 겨우 저녁을 챙겨먹고 귀찮다는 몸을 억지로 일으켜 세운다. 열심히 안해도 되니까~ 가볍게 돌고 오자~ ♀️ 근력, 너마저.. 최근 2년 간 요가를 했고, 올해부터는 좀 더 근력을 키우고 싶어서 PT를 끊었다. 워낙 지방도, 근육도 없는 체질이라 눈에 띄는 성과는 없었지만 그래도 몸이 꽤 단단했었다. (단단하게 느껴졌었다. 과거형 ) 운동을 ..추천 -
[비공개] [걷기1일차] 끝을 모르니 시작이 가벼운 임산부의 걷기 챌린지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걷기1일차] 끝을모르니시작이가벼운임산부의걷기챌린지 숙원사업이었던 비트주스 마시기(빈혈에 좋다길래 샀는데 맛이 너무 비려서 나만의 숙원사업이되었다..) 냉장고에 차게 보관해둔 한 컵을 들이키고 다시 한 번 챌린지를 시작한다. 비장- 내가.. 임신을 했다고? 달리기를 중단한 이유 달리기에 재미를 붙이고, 속도를 내기 시작하던 지난 4월, 나는 임신 사실을 알게됐다. 당연히 예정보다 월경이 늦었지만 당시 근 몇개월간 불규칙하길래 스트레스 받지 말고 모르는척 하고 있으면 자연스레 다시 할 거라 생각했다. 또 임신 초기 증상인 얼굴에 열이 오르거나 몸살기운이 있는 것 같은 현상은 달리기 때문에 힘들어서 그런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이면 나의 저질체력을 강철체력으로 만들겠다는 ..추천 -
[비공개] [달리기14일차] 정적인 것과 동적인 것의 조화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달리기14일차] 정적인 것과 동적인 것의 조화 미세먼지 매우나쁨. 달리기를 포기한다. 건강해지려고 달리는 건데 외부활동을 자제해야 하는 수치일 때 나가서 달리는 것은 아닌 것 같다는 개인적인 판단이다. 오늘은 달리기는 아니지만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운동에 대하여 얘기해보려고 한다. 허리가 뭔가 잘못된 건지 담들린 것 같은 증상이 몇 주 째 계속 되면서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개운치가 않다. 한의원에서 침을 맞거나 마사지를 받으면 좋을 것 같은데.. 요새 상황이 이래서 병원가기가 꺼려진다. 며칠 지나면 괜찮겠지하는 마음으로 몇주째… 과감히 달리기 생각을 접고 나니 떠오르는 옵션이 있다. 최근 유튜브에서 발견한 ‘요가소년’이란 분의 아침 요가 수업이다. 그래, 수리야나마스카..추천 -
[비공개] [필리핀가수추천] 필리핀 언더가수가 부른 감각적인 팝 Bad habi..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필리핀가수추천]필리핀언더가수가부른감각적인팝 Badhabits-Wethemongrels 꼭 한 번쯤 추천하고 싶었던 필리핀가수 특집! We the mongrels(위 더 모그렐스)는 사실 나도 처음 들어본 필리핀 세부 베이스 언더그룹이다. 필리핀에서 유학했던 경험을 살려 정말 유명한 필리핀 가수들에 대한 곡도 블로그에 공유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ㅎㅎ 여튼 오늘 추천하는 필리핀가수는 We the mongrels라는 3인조 혼성 그룹이다. Bad habits는 한국 노래 추천 유튜버로 유명한 떼껄룩(Take a look)님의 노래추천에서 알게된 곡이며 한 번 들은 이후 한동안 무한반복으로 쭈욱 들었을만큼 특유의 wasted한 감성이 들어간 곡이다. (wasted 감성이 뭔지 아는 사람? ㅋㅋㅋ 그니까 뭔가.. 찌든듯한 감정적인 그런 감성..) 보통 이별 후, 아파하는 감정을 호소..추천 -
[비공개] [얼갈이무침레시피] 얼갈이된장무침으로 상큼한 밑반찬 완성!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얼갈이무침 레시피] 얼갈이된장무침으로 상큼한 반찬 완성! 결혼 3년차가 되다보니 계절 식재료 구매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맨날 먹던 재료를 사다 보면 때때로 가격이 올라 난감할 때가 있다. 예를 들면 애호박.. 두개 천원, 천오백원 하던 게 한개에 천오백원을 넘을 때도 있다. 이미 제 철일 때 가격을 아는데 비싸진 가격을 보면 구매가 망설여진다. ㅎㅎ 역시 아줌마가 되고 나니 비로소 몇 백원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제철재료를 사는 이유가 여러가지 있는데 가격 면에서도 그렇고, 영양소도 풍부하고, 맨날 먹는 식재료가 아닌 그때 그때 눈에 보이는 재료들을 이용해서 요리를 하면 식탁이 풍부해진다. 제철재료로 만들어진 반찬을 보다보면 '아, 봄이 왔구나, 여름이왔구나, 가을이 가고 겨울이 왔..추천 -
[비공개] 사실은 슬럼프가 왔었지.. 진정한 워라벨에 대하여..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사실은 슬럼프가 왔었지.. 진정한 워라벨에 대하여..인생은 임다윤처럼 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살아보자.. 나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아니면 일을 좋아하려고 노력했던 사람이라고 하는게 더 맞을 지도 모르겠다. 학교에 다닐 땐 공부를 좋아하고자 노력했고, 일을 할 때는 내 삶의 우선순위는 늘 일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늘 일을 잘했던 건 아니지만 배워가는 과정 속에서도 늘 일이 중심이 되려고 노력했다. 업무에 도움이 되고자 책을 읽었고, 관련 자격증을 땄다. 내 커리어에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회사에 중요한 프로젝트가 있을 때는 가급적 사람들도 만나지 않았다. 시간에 쫓기든 쫓기지 않든 그게 편했다. 차라리 집에 가서 업무 생각을 하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2년 전 시작한 운..추천 -
[비공개] [서비스기획/운영 실사례] 모바일 페이지 만들어야 할까 말아야할까?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서비스기획/운영 실사례] 모바일 페이지 만들어야 할까 말아야할까? 서비스기획, 운영실사례: 모바일 페이지 만들어야 할까? 서비스가 오픈하고 프론트개발자 중 한 분이 서비스기획자인 나에게 의견을 전했다. “내 지인이 패션 업계 종사자인데 우리 솔루션을 쓰고 있더라고! 근데 그 사람이 왜 모바일페이지는 없냐고 하던데 우리도 모바일 버전 만들어야 하지 않겠어?” 이름을 들으면 알 만한 패션업체였고, 홍보도 안하고 서비스 런칭한지 얼마 안된 시점에 들어온 피드백이라 우리 팀은 서비스기획자인 나를 포함해 모두 술렁였다. “우리도 모바일 웹페이지 만들어야 하는거 아니야?(웅성웅성)” 스마트폰 보급량이 늘어나고,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늘어남에 따라 웹사이트에 대한 ..추천 -
[비공개] [그로스해킹이 별거냐①] 그로스해킹의 개념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그로스해킹이 별거냐] 그로스해킹의 개념 그로스해킹이란.. 2017년 프로토타입으로 만들었던 프로젝트가 생각보다 좋은 반응을 얻어 외부 상용화를 하기로 했다. 초보 기획자가 뚝딱뚝딱 시작한 프로젝트는 엉성한 부분도 많았고, 여러가지 상황에 개발자가 2명이나 빠지게 되었다. 멘붕이었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지만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정신없는 몇 개월을 보냈다. 개발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오류를 줄이기 위해 프로토타입 툴을 리서치해 설계서를 만들었고, IA와 기능 정의서는 최대한 자세하게 작성하였다. 혹 개발 중 이해가 안될 때 설명서처럼 볼 수 있게끔 정리했다. 머리가 터질 것 같았지만 최대한 정확하게 쓰고자 노력했다. 설계서는 가급적 API상에 나와 있는 용어와 개..추천 -
[비공개] [마음의결] 북리뷰_부제: 보물같은 사람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마음의결]북리뷰_부제:보물같은사람 인간관계에서 보물같은 사람을 만나는 것.. 인생의 고민 중 가장 가장 많고, 깊은 것을 꼽으라면 바로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문제'가 아닐까 싶다. 그게 나의 문제이건 타인의 문제이건 간에 모두가 함께 '잘' 지내기란 참 쉽지가 않다. 그런 데 이런 세상 속에 꼭 보물같은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물론 나에게만 보물일 수도 있겠지만. 여튼 어쩜 나랑 코드가 딱 맞는지! '너도 그래? 나도 그래!'가 튀어나오는, 존재만으로 위로가 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을 선물해준 M은 나에게 그런 사람이다. 이러저러한 일들로 마음이 많이 닫쳐있을 때, 끊임없이 문을 두드려준 사람. 내가 들어오라고 한 적도 없는데 어느 순간 우리 집에 들어와 밝은 기운을 주고 가는 그런 듯한 사람이..추천 -
[비공개] 아빠와 찰떡 아이스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연말이라 이 모임, 저 모임을 핑계로 요가 수업을 몇 주간 빠졌다. 오랜만에 요가를 다녀오는 길에 한 무리의 중년 남성들을 보았다. 거나하게 취한 모습의 그들은 나보다 적어도 열댓 살은 많아 보였으니 아마도 중고등학생 정도의 자녀를 두었을 것이다. 그 중 두 남자의 손에는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상자가 들려 있었다. 술자리가 파하면서 아마도 집에 있는 가족들이 생각나 샀으리라. 그들을 지나치며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문득 아빠 생각이 났다. 겨울이면 아빠는 찰떡 아이스를 사왔다. 쑥향이 나는 떡에 엷은 분홍색 크림이 들어간 그 찰떡 아이스. 아빠가 아이스크림을 들고 집에 도착했을 때에 아이스크림은 딱 먹기 좋은 정도로 녹아 있었다. 그래서인지 나는 지금도 냉동실에서 갓 나온 딱딱한 상태..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