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공개] 청담하늘
청담 테라스에서 바라본 하늘종종 테라스에 나가 하늘을 바라본다. 무던히도 더웠던 지난 여름이라 잠시 뜸하다 방금 바라본 하늘은 여늘 가을을 나타낸다해도 손색없을듯 선선함을 안겨준다. 이렇게 또 한계절이 가고 한계절이 온다. 몇일 지방일정이 겹쳐 정신이 없었다. 추스리고 보니 다시 서울인 셈이다. 머릿속이 이렇게 복잡했던 적이 또 있었나 하고 돌아보는데 기억이 없다. 아마 지금이 내 인생의 정점이 아닌가 하는 찰나....... 어차피 앞으로도 계속 받아들여야할 숙명이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좋다 뭐든 좋다 계속 가보자고 스스로에게 중얼거린다. 새벽녘 사진을 담을때는 추가정보로 사진 찍은 시각을 보는게 습관이다. 그.......추천 -
[비공개] 납득가는 삶
#1. 문득 돌아보는데 벌써 5개월이 지났다. 청담으로 옮기고 새 터전을 잡은 시간말이다. 거의 초창기 혼자있을때 찍은사진을 보며 많은 감회에 사로잡힌다. #2. 조직을 운영한다는것은 많은것을 담보로 한다. 꿈, 열정, 욕망, 노력....그리고 돈. 잠시 고민했던 시기는 지나고 이젠 확고한 마음만 남아있다. #3. 씨를 뿌리고 가꾼후 거두는 것을 농업이라 한다. 그렇다면 사업을 무엇이라 할 수 있을까? 어찌됐건, 오늘 일해서 오늘 먹고 산다면 결코 사업이라 할 수 없을 것이다. #4. 아침저녁으로 선선하다. 언젠가 말한바있는 납득가는 삶에 대한 스스로의 회의는 늘 이맘때 찾아왔다. 11월이면 마주하는 그 쌀쌀함은 내 마음 상처의 투영일.......추천 -
[비공개] 돌아보다
#1. 한동안 어떤시기 잠시 같이 살았던 사람이 있다. 꿈 많은 남자 셋이 같이 살던시절 알게 된 형으로... 당시 내가 상당히 싫어했던 사람이다. 그러다 서로의 진심을 알고 (역시 진심어린 대화가 최고임을 알게됨) 그 이후 가까이 지내게 되며 서로의 꿈과 목표를 그리고 같이 나누며 살다 [각자의 길로 들어서며 이제 한달에 한번 겨우 만나는 사이가 되긴했지만,] 그덕에 누가 먼저 잘되더라도 시기,질투없이 진심으로 축하해줄 사람을 한명 얻게 되었다. 나도 그렇고 그도 그렇다. 그러던 중 오랜만에 마주한 그에게서 변화의 느낌이 물씬 흘렀다. 그렇다! 그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할 각오를 새로 다진것이다. #2. 한동.......추천 -
[비공개] 예진아씨
추운겨울. 처음봤을때의 그 느낌을 잊을 수 가 없다. 이건 이번 그녀를 만났을때도 그대로 전했다. 눈을 절대 피하지 않는 그녀의 빛은 어지간한 것 에는 흔들리지 않는 내 눈동자 조차 잠시 머뭇 거리게 했었다. 시간이 지나 마주했던 그 자리는 여러사람들과 함께한 이유로 이렇다할 깊은 대화를 나누지 못했고, 이에 다시 인연을 만들었다. 모든사람에게 그런 관심을 가질 순 없지만, 그녀의 카톡사진은 드문드문 보기에 상당히 자주 바뀌는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내 집무실에 먼저 도착해 나를 기다리며 찍었을 위 사진이 그녀의 프사를 지키는 기간은 그에 비해 상당히 길다. 혹시모를 이유로 가렸을 이모티콘 사이로 보이는 세계지도와.......추천 -
[비공개] 응급
이렇게 아플수가 있나 싶었다. 아마 고통을 느낀것중 가장 컸던게 아닐까 생각된다. 청담 오통영 에서 예진과 식사하던중 찾아온 고통은 뒤의 스케쥴을 모두 접은체 들어오게 하였고, 들어온후에는 결국 119의 신세를 지게되었다. 피검,소변검,엑스레이,CT 까지..... (MRI는 안찍어서 다행이다.) 아마 하늘이 건강관리 하라고 내려보낸 신호일 것이다. 신호등을 지켜야 하듯이.... 이 신호를 잘 받들자.추천 -
[비공개] 성공의 비결
성공의 비결은 한마디로 풀이하면 시작하는것 이다. 그럼 물을것이다. 시작하는것의 비결은 무엇이냐고.... 시작의 비결은 다음과 같다. 복잡하고 방대한 작업들을 관리가능할 정도의 작은 과제로 나누고, 그 중 제일 첫번째 과제에 착수하는것. 즉, 이는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 라는 우리 속담을 떠올리게 하는 내용이다. 그렇다 바로 한걸음 부터 시작하는 것 이고, 그 시작은 성공의 비결 첫발인 것이다. 내가 자주 떠들어 대는 우리의 사업 방향과 과제들은 기실.... 한가지만이라도 완수한다면 이미 성공한 사업가로 불리울 만큼 이루기 어렵고 규모가 큰 사업들이다. 그 모든것들을 주머니에 있는 동전 꺼내듯 쉽게 얘기하는 나를 보면 모르.......추천 -
[비공개] 개인적인 이야기
자타가 공인하는 주당이었던 내가 술을 끊게된 계기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선 아주 좋아하는 것 중 쓸모없는것을 끊어야 겠다는 판단에서였다. 그리하여 2014년 단행된 금주. 간혹 한잔씩 마시며 하는 금주가 아닌 아예 한입도 대지않고 끊은... 말그대로 禁酒였다. 그리고 약2년간 이어진 금주기간동안 실로 많은 발전이 있었다. 그래서 스스로도 만족하고 나를 아끼는 주변인들도 상당히 흡족해 했다. 그렇게 한창 충만하던 시기..... 그 충만함에 잠시 마음이 흐트러졌는지 스스로 합리화 하며 한잔 마시게된게 대략 5월 후반의 일이다. [금주이후 첫술은 권이사와 울산 참치집에서...] 위 사진의 건물은 다들 알다시피 국내에서 가장 크고 유.......추천 -
[비공개] 102패밀리 하계워크샵
하계워크샵 후쿠오카편 출발--- 보라색은 본디 귀족의 색 으로 불리었다. 그리하여 채택한 BI. 단체티에도 녹아나는데, 참으로 이쁘다. 워크샵 1일차. 우린 현재 행복하다♡♡♡추천 -
[비공개] 출사표
외부에 처음 공개하는 우리들의 목표! 102패밀리 2017년 100억돌파! 적지않은 시간 고민했던 공개여부이나,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넘어선 어떤 이유로 공개하게 되었다. 100억 정도는 이미 로드맵이 완성되어있기에 애초에 못이룰까 걱정하진 않았다. 다만, 이 작은 목표를 공개할지 말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고 또한 조용히 이루고 만들어 나가는건 어떨까...하며 잠시 생각했을 뿐이다. 그러나, 우리 스스로도 긴장을 놓치지 않고 이룩해 나가는 과정에 대한 약간의 긴장감을 가지기 위함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별거아닌 우리도 해냈기에 그대들은 더 잘 할 수 있다는 자심감을 심어주는데 일조하고픈 마음이었다. 난 내가 뱉어낸 말의 힘을.......추천 -
[비공개] 힙합: 랩: 하고싶은말 다 뱉어냄
힙합을 좋아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가사가 자신의 이야기 이기 때문이다. 남얘기,이별,감성팔이 들이 주된게 아닌..... 하고 싶은 말을 신나는 비트위에서 내뱉을 수 있다는점이 내가 사랑하는 이유다. 오랜만에 또 신나게 내뱉어봤다.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