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경영진은 대량해고와 부당 고용계약 전환을 중단하고 비정규노동자들을 직고용 정규직화 하라 지난 6월 5일, KBS 경영진이 이른바 비정규직 인력 운영 계획을 제출했다. 420명의 연봉계약직, 즉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222명은 계약해지, 159명은 자회사 비정규직으로 전환, 7명은 무기계약 전환, 32명은 재계약을 한다는 것이다. 159명은 당사자들과 일체 상의도 없이 자회사로 밀어 넣어 비정규직으로 계속 써먹고, 222명은 자르겠다는 것이다. KBS 경영진이 수년에서부터 십 수 년 동안 공영방송 KBS를 위해 그것도 저임금으로 일해 온 비정규 노동자들에게 마른하늘의 날벼락 같은 계획을 제출한 이유는 ‘경영악화와 비정.......

심상정, 한국 교육 근본적 전환 위한 '정치역할론' 본격 제기 - 심상정 전 대표, 25일(목) 교육토론회서‘교육미래위원회’ 제안 - 핀란드의 교육 혁신 성공 과정에 주목... 교육문제 해결에 정치역할 강조- 핀란드 평등교육과 한국의 극단적 경쟁 교육 모델 비교 통해 평등과 다양성, 협동 교육으로 전환 강조 - 현행 상대평가의 절대평가 전환 등 근본적 교육 개혁 프로그램 제시 교육문제 해결에 있어 정치 역할론이 본격적으로 제기됐다. 심상정 전 진보신당 공동대표는 “망국적이고 극단적인 경쟁교육 현실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정치의 역할이 절대적이며, 정치가 나서서 교육의 20년 혁명을 가능하게 할 .......

노동계 한나라당 비정규법 당론 철회 요구 ‘5인 연석회의’ 4차 회의 열려...비정규직 노동자들 항의하기도 이꽃맘 기자iliberty@jinbo.net / 2009년06월24일 17시12분 조원진 한나라당 의원이 24일 ‘5인 연석회의’에 참석해 “합의안이 당론과 다를 경우 당론 철회를 요구할 것”이라고 했지만 선택지는 유예기간 뿐이었다. ▲24일 민주노총에서 5인 연석회의 4차 회의가 열렸다. 24일 오후 3시 30분부터 민주노총에서 열린 ‘5인 연석회의’ 4차 회의는 비정규법 3년 유예로 당론을 결정한 한나라당 비판으로 시작되었다. 회의 직전 참석한 임성규 민주노총 위원장은 “한나.......

무료급식 반토막, 혁신학교 전액 삭감 김상곤 핵심공약, '묻지마 발목잡기'에 좌초 위기…"어떻게 그럴 수가" 화제 리에 방영되고 있는 SBS 드라마 에서 신미래 시장(김선아)의 발목을 잡기 위해 시의회가 예산안을 전부 '묻지마 부결'시켜버린 에피소드가 얼마 전 방송된 바 있는데, 이와 유사한 사건이 현실에서도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 경기도 교육위원회 예산결산소위원회는 6월 23일 열린 회의에서 김상곤 신임 경기도 교육감이 제출한 무료급식 사업 예산을 반토막 내버리고, 김 교육감의 핵심공약 중 하나였던 '혁신학교 예산' 28억원은 아예 .......

보수단체 경찰 서울시의 ‘합동작전’ 덕수궁 시민분향소, 완전히 철거돼 충돌 발생, 8명 연행돼…보수인사들, ‘철거축하’ 발언 쏟아내 보수단체, 경찰, 서울시, 중구청의 ‘합동 작전’이었다. 24일 오후 덕수궁 대한문 앞에 마련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시민분향소가 완전히 철거되었다.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보수단체 회원들은 분향소를 부수고, 구청 직원들은 파손된 천막을 모두 수거해갔다. 텅빈 덕수궁 대한문 앞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경 서울시와 중구청 직원 각각 30여명이 덕수궁 시민분향소 주변에 나타나 철거작업을 진행하자, 경찰은 9개 중대 700여명의 .......

충남 공주 이야기가게 알바생은 우리 카페의 왕... 커피값은 돼지에게 줘 공주지역 문화운동가들이 만든 카페 '이야기 가게' 이야기가게, 윤여관선생, 공주 문화운동 ▲ 공주대학교 주변에 자리한 '이야기 가게'는 지역 문화운동을 위한 카페다. ⓒ 송성영 이야기 가게 충남 공주의 공주대학교 주변에 자리한 그 카페에 들어서면 '뭐 이런 데가 다 있어'라는 말이 튀어나올지도 모른다. 고흐의 그림 '별이 빛나는 밤에' 풍경처럼 평화롭고도 어지러운 천장 그림에 아예 페인트칠조차 하지 않은 맨 콘크리트, 거기다가 한술 더 떠 수도관을 비롯한 각종 파이프관이 오락가락 .......

진보신당, 비정규법 개정안 독자 제출 조승수 "한나라-민주 태도 못믿겠다…근거없는 1백만 해고설, 국민 협박" ▲사진=김경탁 기자 진보신당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비정규직법과 관련해 독자적인 개정법률안을 마련해 제출한다. 조승수 의원은 23일 오전 10시 40분 국회 정론관에서 한나라당 단독개원 강행 및 진보신당의 비정규직 입장과 대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 의원은 "현재의 비정규직 양산법을 비정규직 권리보장 입법으로 개정하고 특수고용자들의 노동기본권을 보장해야 하며 '정규직 전환 특별법'과 '정규직 전환기금'으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

“필요한 건 공권력 아니라 공적자금" 쌍용차, 청와대 앞 회견…“1조면 20만 노동자 살릴 수 있어” 사측의 정리해고에 맞서 30여일 째 옥쇄파업을 벌이고 있는 쌍용자동차 지부와 경기지역 공동투쟁본부, 진보신당 경기도당는 23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태해결의 열쇠는 이명박 대통령이 쥐고 있다”며 "노정교섭과 공적자금 투입"을 요구했다. ▲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이 23일 청와대를 찾아, 사태해결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손기영 기자) 참석자들은 ‘쌍용차에 투입되어야 할 것은 공권력이 아니라, 공적자금이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문에서 “회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