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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아이들 바보로 만드는 한국 교육
아이들 바보로 만드는 한국 교육 전국 고교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순위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그동안 교육과학기술부는 수능성적의 공개가 서열화를 조장하고 교육과정의 파행 운영이 우려된다며 대법원까지 상고했는데, 판결을 남겨두고 한나라당 의원에게 수능 원자료를 제공해 그 배경이 의심스럽다. 이는 앞으로 초등학교까지 입시지옥으로 만들어 아이들의 창의성을 말살하는 폭거로 기록될 것이다. .......추천 -
[비공개] 세종시 수정론의 오류, 본질 무시한 백지화 움직임
세종시 수정론의 오류 세종시를 둘러싼 논란이 정치권을 달구고 있다. 원안대로 가느냐 마느냐가 쟁점인 듯하지만, 실상은 수도 이전을 둘러싼 5년 전 갈등의 재연이다. 당시 반대했던 한나라당이 집권 여당이 되면서, ‘합의한 세종시’를 수도이전 반대 논리의 연장선에서 뒤엎고 있다. 사실상의 세종시 반대론인 ‘수정론’은 고도의 정파성을 띤 채 원안보다 더 심각한 오류를 범하고 있다. 첫째, 과도한 정치화의 오류다. 수정론자들은 세종시가 ‘정치적으로 결정.......추천 -
[비공개] 인권에 알레르기 반응 보이는 서울시
'인권’에 알레르기 반응 보이는 서울시 ‘쪽방이라고 칭하는 곳에서 이웃과 쌀을 나누고 옷을 나누는 곳. 비록 주머니는 제일 얇은 사람들이지만 이웃과 함께하는 것이 익숙한 동네 동자동. 회색 도시인 서울 하늘 아래 동자동에서 주민 문화 공동체를 꿈꾸는….’ 지역시민단체인 ‘동자동 사랑방’이 지난해 6월 개소식을 하면서 보낸 초대장의 한 구절이다. 서울역 맞은편에 있는 용산구 동자동 쪽방 동네는 주민의 80%가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일 만큼, 우리나라의 대표적 슬럼 지역 가운데 하나다. ‘동자동 사랑방’은 이곳에서 힘겹.......추천 -
[비공개] 눈엣가시 찍어내는 나라
'눈엣가시’ 찍어내는 나라 방송인 김제동씨(35)가 KBS 2TV 의 MC에서 하차했다. 지난 9일 밤이다. 그는 ‘노무현재단’ 출범 문화제에서 사회를 보고 비보를 접했다. 당혹감은 갑작스러움인 듯하다. 4년간 함께한 ‘간판 MC’의 하차나 후임자에 대한 귀띔이 없었던 것이다. 사흘 뒤엔 녹화 일정도 잡혀 있었다. 밤 늦게 통화된 한 제작진은 “갑작스럽게 결정됐다. 나도 몰랐다. 너무 미안하다”고 했다고 한다. “KBS 봄개편 때추천 -
[비공개] 김제동을 지키려면
김제동을 지키려면 “김제동이 진짜 ‘스타 골든벨’에서 물러났대.” “그 정도로 방송에서 짤리다니 정말 이게 무슨 민주주의야?” 엊저녁 버스 안에서 20대 청년들이 이런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아닌 게 아니라 한국 민주주의는 위기입니다. 이명박 정권 들어 슬금슬금 퇴행한 민주주의는 이제 군사독재 시절로 되돌아가려는 듯합니다. 공안대책회의가 부활하고, 군의 민간인 사찰이 재개됐으며, 연좌제까지 부활하려는 참입니다. 방.......추천 -
[비공개] 부마항쟁 30주년, 홀대 받는 이유는?
부마항쟁이 홀대받는 이유, PK의 정신분열? 부마항쟁 30주년을 다시 생각한다 세상을 살다보면 잘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종종 있다. 97년 'IMF 경제위기' 이후 나타난 '박정희 향수'라는 것도 그러하다. 물론 경제가 어렵고 민주투사 출신이자 서민을 위한다는 대통령들이 유례없는 양극화를 선물하자 '홧김에 오입'이라고 '조국 근대화'를 주도했던 옛 독재자가 그리워지는 것은 이해가 간다.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박정희 향수라는 것은 웃기는 일이다. 첫째, 97년 경제위기가 왜 왔나? 물론 주기적으로 투기자본을 만들어내는 자본주의의 과잉축적의 속성으로부터 아.......추천 -
[비공개] 세종시 문제, 이제 꼼수까지 동원하나
세종시 문제, 이제 꼼수까지 동원하는가 세종시 원안 수정을 위한 정부·여당의 움직임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그동안 이 문제에 대한 언급을 삼가던 청와대와 한나라당의 고위 관계자들이 작심이나 한 듯 원안 변경을 기정사실화하는 것은 물론 이를 위한 각종 꼼수를 제시하고 있다. 먼저, 정정길 청와대 대통령실장은 지난 8일 제주도 신문방송편집인협회 세미나에서 “무엇이 충청 발전에 진정으로 도움이 되고 국가 발전에도 도움이 되는지 헤아려 충청도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당국자로선 처음으로.......추천 -
[비공개] 효성 의혹, 대통령 사돈 기업이라고 대충 덮나
효성 의혹에 쏠린 국민들 시선 직시해야 대통령 사돈기업 효성그룹이 홍콩의 유령법인을 통해 계열사 지분을 대거 매입했다가 되팔아 현금 280억원을 확보했던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효성이 지분변동을 공시하도록 한 규정을 7년간이나 어겨가며 확보한 거액이 의혹의 ‘효성 비자금’으로 흘러들어갔을지도 모른다는 또 다른 의심을 낳게 하는 대목이다. 이는 새삼스럽지 않은 효성 비리 의혹의 목록에 또 하나가 추가된 것이지만, 검찰이 수사를 어물쩍 덮자 이런저런 의혹들이 꼬리를 무는 현상은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효성 의혹이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것은 2007년 말부터라 한다. 금융정.......추천 -
[비공개] MBC 내부에서도 "뉴스 비판기능 실종"
"MBC뉴스 비판기능 실종" 내부비판 민실위 보고서 "MB, 대기업에 우호적으로 변해" MBC 뉴스가 최근들어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경제정책, 대기업에 우호적으로 변했다는 강도높은 내부비판이 제기됐다. 1년 여 넘게 진행돼온 현 정부와 한나라당 조중동의 압박에 이어 최근 MBC 외부의 압력을 막아야 할 방송문화진흥회(MBC 최대주주)마저 사사건건 방송내용을 간섭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기된 것이어서 주목된다. MBC, MB홍보·대기업 홍보뉴스로…"기자들 부끄러워해"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본부장 이근행) 보도분야 민주언론실천위원회는 지난 15일 저녁 .......추천 -
[비공개] 부마항쟁 30주년, 홀대 받는 이유는?
부마항쟁이 홀대받는 이유, PK의 정신분열? 부마항쟁 30주년을 다시 생각한다 세상을 살다보면 잘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종종 있다. 97년 'IMF 경제위기' 이후 나타난 '박정희 향수'라는 것도 그러하다. 물론 경제가 어렵고 민주투사 출신이자 서민을 위한다는 대통령들이 유례없는 양극화를 선물하자 '홧김에 오입'이라고 '조국 근대화'를 주도했던 옛 독재자가 그리워지는 것은 이해가 간다.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박정희 향수라는 것은 웃기는 일이다. 첫째, 97년 경제위기가 왜 왔나? 물론 주기적으로 투기자본을 만들어내는 자본주의의 과잉축적의 속성으로부터 아시아경제를 먹어치.......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