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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4대강의 고통과 신음 소리
정부엔 들리지 않는 4대강의 고통과 신음 소리 천주교 전국 사제들이 어제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주교 5명을 비롯해 1100여 사제들이 선언에 동참했다. 불교계도 지난주 대규모 심포지엄을 열어 4대강 사업 반대를 천명했다. 개신교 인사들도 북한강변 유기농단지에서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릴레이 금식기도를 진행중이다. 종교계가 이렇게 한목소리로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건 이 사업이 가장 고귀한 가치인 생.......추천 -
[비공개] 한명숙 공판, '5만달러' 사용처 못밝힌 검찰
'5만달러' 사용처 못밝힌 검찰, 한명숙에게 되레 "출처 밝혀라" 첫 공판 2시간 가까이 진행...'가족 해외체류 경비' 놓고 법정 공방 검찰, 5만 달러 사용처 못 밝혀 첫 공판부터 불꽃 튀는 공방이 이어졌다. 8일 뇌물 수수혐의로 기소된 한명숙 전 총리의 첫 공판은 검찰과 변호인의 양보 없는 설전으로 시종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검찰은 이날 공판에서 한 전 총리가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이 석탄공사 사장 공모를 도와주는 것에 대한 감사 표시로 5만 달러를준것인 만큼'뇌물 수수'에 해당한다고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한.......추천 -
[비공개] 밤잠 설친 노무현, 스스로 전략가 되다
당신들 못믿겠어"…밤잠 설친 노무현, 스스로 전략가 되다 김종대의 2006년 2월 초 은 청와대 국정상황실이 2005년 4월 경 작성한 대여섯 개의 문건을 입수했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외교통상부가 2003~04년 경 미국과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문제를 협의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던 각종 문제점을 지적하는 내용이었다.은 이를 곧바로 기사화했다. 주한미군에 전략적 유연성이 무제한 주어진다면 한국도 의지와 상관없이 동북아시아 분쟁에 연루될 수 있다는 지적을 해온 터에, 청와대 국정상황실.......추천 -
[비공개] 문제 심각한 4대강 사업, 이대로 할 텐가
문제 심각한 4대강 사업 이대로 할 텐가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졸속으로 추진되면서 우려하던 사항이 현실화하고 있다. 수질 오염에 이어 홍수와 침수 피해 위험이 설득력 있게 제기되는가 하면, 생태계 및 자연경관 파괴 현장이 속속 확인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정부가 별 문제 없다는 식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다. 경향신문 취재팀이 최근 4대강 사업 현장을 전문가와 함.......추천 -
[비공개] MBC 김재철과 방문진 갈등, 준비된 ‘쇼’일뿐이고
김연아와 MBC ‘기막힌 시간표’ 2010년 2월26일 오후 1시21분 국민들은 김연아 선수에 시선을 고정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금메달을 결정하는 마지막 경기(쇼트 프로그램)였기 때문이다. 총점 228.56점(세계 신기록)을 작성하자 국민은 환호했고 열광했고 기쁨을 나눴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연아에게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는 내.......추천 -
[비공개] 올림픽 선수단 환영 국민음악회, 80년대로 돌아간 방송3사
2시간 동안 음악회만 시청하라는 방송사들 등 3개 공중파 방송은 어제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동안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선 국민음악회’를 생중계했다. 이 음악회 때문에 각 방송사는 애초 내보낼 정규 프로그램들을 방영하지 않거나 시간대를 조정했다. 시청자들은 음악회가 진행되는 동안 꼼짝없이 다른 프로그램을 보는 것을 포기해야 했다.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유례없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축하하기 위해 한바탕 신나게 노래하고 즐기는 자리를 마련한 것까지는 좋다.......추천 -
[비공개] 도를 넘은 '연·고대' 신입생 '외고' 편향
중등교육 파탄내는 연·고대의 외고 편향 연세대와 고려대 등 이른바 명문 사립대학들의 외고 편향이 도를 넘었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은 어제 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연세대 등 서울 시내 주요 사립대학의 2010학년도 입학생 가운데 외고 출신 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 늘었다고 밝혔다. 최초 합격 발표를 기준으로 권 의원이 분석한 자료를 보면, 연세대는 지난해 전체 입학정원의 19.2%였던 외고 출신이 올해는 29.1%가 됐고, 고려대는 18.6%에서 25.2%로 늘었다. 인문계열로 한정하면, 그 비율은 연세대가 36.1%에서 48.9%로, .......추천 -
[비공개] 무상급식,영리병원에 대한 윤증현 장관의 독선
윤증현 장관, 포퓰리즘 비판할 자격 있나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주말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지금 우리 사회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포퓰리즘”이라며 “재원 부담을 고려하지 않은 무상급식 확대 주장, 일률적인 정년연장 요구, 세종시를 둘러싼 논란이 그 사례”라고 지적했다. 최근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전면 무상급식 주장을 비판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마디로 장관으로서의 자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정책은 어디까지나 선택의 문제다. 따라서 전면 무상급식에 대한 찬반 논란은 있을 수 있다. 그.......추천 -
[비공개] 듣기 민망한 이 대통령 ‘대구·경북’ 발언
듣기 민망한 이 대통령의 ‘대구·경북’ 발언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주 대구시·경북도 업무보고 자리에서 “다른 지역 가면 ‘이명박 대통령’ 하는데 여긴 그냥 ‘이명박’이다”라며 “역시 고향에 온 느낌이 다르구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대구·경북이 어떤 지역인데 만날 피해의식 갖고 손해 본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민심을 달래기 위한 대통령의 발언이라지만 듣기 거북스럽다. 국민통합과 국정을 책임진 대통령의 언급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다.  .......추천 -
[비공개] 지중해의 요정 '나나 무스쿠리'
나나 무스쿠리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달 말 한 공식석상에서 “그리스를 들어보기는 했지만 지구상 어디 붙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리스인이 들으면 펄쩍 뛸 일이다. 그리스는 우리에게 들어보기만 한 그런 나라가 아니다. 온갖 신들의 이야기로 빼곡한 나라이자, 한국전쟁의 참전국이기도 하다. 축구팬에겐 오는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과의 첫 대전국이고, 책을 가까이 하는 이에겐 를 쓴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조국이다. 더구나 노래를 좋아하는 이라면 그리스는 잊을 수 없는 나라다. 나나 무스쿠리 때문이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