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 정부’에 한정 못한 자원외교 국조… 여 ‘물타기’ 불보듯 ​ 여야, 역대 정부 포함 합의… 증인·참고인 채택은 불발야 “국조 지연 우려 양보”… 어설픈 첫발 ‘부실’ 우려여야가 8일 자원외교 국정조사 계획서에 합의했다. 국조 범위를 의혹이 집중된 이명박 정부뿐만 아니라 김대중·노무현 정부까지 넓혔다. 또 야권이 요구해온 이명박 전 대통령을 포함한 증인·참고인 채택은 추후로 미뤘다. 향후 국조 과정에서 ‘물타기’ 논란 등 난항이 예상되는 대목이다.자원외교 국조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 새정치민주연합 홍영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협상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합의사.......

​ 세월호법 시행, 두 눈 부릅뜨고 지켜봐야 국회에서 여야는 세월호 참사에 따른 피해배상, 치유와 추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안을 합의했다. 이미 세월호 진상조사법이 제정, 시행되기 시작한 점을 보면 국회의원들이 참사 발생 265일 만에야 제 할 일의 하나를 마무리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얼핏 보면 이번 세월호특별법 조사위원회의 권한은 역대 어떤 조사특별위원회보다 막강하다. 예를 들면 자료 제출이나 조사 협조를 거부할 경우 처벌할 수 있는 강제조항이 일부 포함돼 있다. 그리고 증인·참고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특위의 조사에 불응할 경우 동행명령권을 행사할 수 있다. 조사특위가 소.......

세월호 유가족 “MBC 너희들은 어디까지 갈 것이냐” ​ ​ ​ ​ ​ ​ ​ 세월호 유가족들이 8일 MBC 앞에서 “MBC 너희들은 어디까지 갈 것이냐”며 MBC를 성토했다.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 등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입장을 나타냈다. 세월호 대책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MBC의 특별법 관련 보도를 보면서 저희 가족들은 진정으로 ‘MBC 너희들은 어디까지 갈 것이냐?’고 물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세월호 대책위는 또 “MBC는 특별법의 수많은 내용 중 유독 대학특례만을 부각.......

​ 영화 에는 안 나오는 파독광부 이야기 ​ ​ ​ ​ ​ 10명 중 1명은 조국 등지고, 일부는 '간첩' 누명 ​ ​영화 이 뜨겁다. 벌써 600만 관객을 모았다고 한다.한국전쟁과 흥남철수, 파독 광부, 베트남 전쟁, 이산가족찾기 생방송 등 한국현대사의 네 가지 굵직한 사건들로 이어지는 주인공 덕수(황정민 분)의 행적은 '아버지 세대'를 위한 헌사로 읽힌다.특히 서울대에 입학한 동생의 학비를 벌려고 독일 탄광을 택한 광부들의 애환을 다룬 장면은 가족을 위해 생고생하는 주인공의 1960년대를 상징한다. 덕수는 갱도 가스 폭발 사고에서 목.......

​ 괴로우나 즐거우나 대통령과 함께 ​ ​ ​ ​ ​ ​ 반성한다. 현 대통령에 대해 불신과 회의를 가졌던 것을. 지난 2년의 관찰 결과 현 대통령에 대한 의심은 모조리 근거 없는 것으로 결론 났다. 굳이 변명을 하자면, 이게 다 주변에 좌파들만 득실댄 탓이었다. 그들의 주장을 하나하나 반박해 본다.첫째, 좌파들은 말했다. 대통령이 아는 게 없어서 국정운영을 잘 못할 거라고. 아니었다. 지난해 11월, 청와대에 비선조직이 있으며 국정에 개입했다는 내용의 문건이 언론에 보도됐다. 대통령은 일갈했다. “터무니없는 얘기이자 찌라시에나 나오는 얘기다.” 검찰수사 결과 비선 얘.......

대선 때 ‘사이버사-국정원 공조’ 단서 나왔다 ​ ​ ​ ​ ​ ​ ​ ​ ​ [한겨레] 전·현직 사이버 사령관 “내곡에서 온 정보” 메시지 교환‘내곡’은 국정원 뜻하는 은어…직접 정보 주고받은 정황전해철 새정치 의원 통해 입수한 1심 판결문에서 드러나 2012년 대선 당시 인터넷 댓글과 트위터 등을 통한 국군 사이버사령부(군 사이버사)의 정치 개입 활동과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이 서로 연관성 있게 진행됐음을 보여주는 실마리가 드러났다. 7일 가 전해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의 연제욱·옥도경 전.......

​ “국정원 직원, 세월호 운항초기 해경 등과 함께 탑승” ​ ​ ​ ​ ​ ​ ​ ​ ​ ​ 재판과정서 드러나…국정원-청해진해운 관계 다시 의문 증폭 국가정보원 직원이 세월호가 지난해 3월 첫 운항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해경 등과 함께 탑승했던 사실이 법정 증언을 통해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국정원이 세월호 운항 및 관리에 깊숙이 관여했다고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가 최근 주장한 바 있어 국정원과 청해진해운간 관계에 다시 한번 의문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광주지법 제13형사부(부장판사 임정엽) 심리로 열린 청.......

​“주진우·김어준의 ‘朴 5촌 살인사건’ 의혹 제기는 언론의 임무” ​ ​ ​ ​ ​ ​ ​ ​ ​ ​ 언론노조, 16일 항소심 선고공판 앞두고 '무죄' 촉구 성명발표 오는 16일 주진우 기자와 김어준 총수의 항소심 선고공판이 열린다. 주 기자와 김 총수는 2012년 18대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5촌 살인사건’에 의혹을 제기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회장 연루설을 보도해 고소당했다. 1심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검찰은 항소를 통해 각각 징역 3년과 2년을 구형해 놓은 상황이다. 전국언론노동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