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은 황무지 [時代遺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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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배우 김지수 '골수기증' 사연, 그 뒷 얘기
배우 김지수의 '골수기증' 사연, 그 뒷 얘기 사라지는 '골수기증 희망자'들…누가 그들을 탓하는가? #. 배우 김지수(42) 씨는 지난해 한 TV방송 프로그램에서 조혈모세포(골수)를 기증한 사연을 소개했다. 2005년 장기기증 단체를 통해 골수기증 의사를 밝힌 김 씨는 6년 뒤인 2011년 10대 남학생에게 골수를 기증했다. 그는 이후 학생 아버지로부터 장문의 편지를 전해 받았다. 그 아버지는 "어디선가 누군지 모를 당신을 본다면 알아볼 수 있는 지혜가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씨는 "아버님의 말씀에 마음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 올해 3월 급성골수성백혈병 판정을 받은 효진(5세)이의 어머니 김현경 씨는 반 년.......추천 -
[비공개] 이재명 시장 축사했다고 판교 주최측?.. 이데일리 특혜 청탁 모두 거부
'강경 대응' 이재명 "이데일리 특혜 청탁 모두 거부" "성남시가 사고수습하는 사이 일방적인 허위주장 난무" 판교 환풍구 추락 사고가 발생한 행사를 공동주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정부와 보수언론이 '이재명 죽이기'를 하고 있다"며 '공동주최 의혹'은 명백한 왜곡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이 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참사 수습은 팽개치고 이재명 죽이기 하는 정부와 보수언론'이라는 장문의 글을 통해 "성남시가 사고 수습에 전념하는 사이 근거없는 왜곡과 책임공방은 물론 일방적인 허위주장이 난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주최여부는 수사.......추천 -
[비공개] 판교 사고 참사, 환풍구 올라선 사람들 탓은 부적절.. 주최자 공방 논란
세월호 6개월, 그리고 판교 참사…"바뀐 게 없다" 이익 좇다 발생한 인재 세월호 참사 후 이제 6개월을 넘어서고 있다. 세월호 참사의 기억이 아직도 선한데 또 다른 참사가 발생했다. 이번에는 공연을 보러 모인 인파 중 일부가 환풍구 아래로 추락하면서 16명이 사망한 것이다. 이번 참사 역시 인재였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우선 대규모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배치된 안전 요원이 전혀 없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행사 계획에는 4명의 안전 요원이 배치될 것이라고 되어 있었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행사 장소 자체도 원래 대규모 인원이 모여서 행사할 수 있는 곳이 아니.......추천 -
[비공개] 에볼라 바이러스, 알려지지 않은 진실과 '의료민영화'
에볼라 바이러스 재앙, 알려지지 않은 진실 "열악한 공공의료, 에볼라 재앙 키웠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최초 발생지인 서아프리카를 넘어 스페인 미국 등으로 번지면서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10월 14일 발표에 따르면, 올 3월 이후 에볼라 환자는 8914명이며 이중 4447명이 숨졌습니다. 이번 주 내에 9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WHO는 나아가 조속히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앞으로 두 달간 매주 1만 명씩 추가 환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보다 더 비관적 전망도 있습니다. 지난 9월 23일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향후 넉 달간 최고 55만.......추천 -
[비공개] 에볼라 확산 '미 공화당' 탓과 오바마케어
에볼라가 드러낸 ‘의료후진국’ 미국의 민낯 보편적 의료복지 중요성 각성 계기될지 주목 서아프리카 에볼라 창궐을 솔직히 강건너 불구경 하는 듯했던 미국 대중들도 자국 내에서 2차 전염사례가, 그것도 보호복을 착용한 의료진에게서 나오자 경악하고 있다. 특히 에볼라 사망자 토머스 에릭 던컨의 집을 청소한 샐 페인의 업체가 에볼라는 보험도 적용되지 않는다고 한 말이 USA투데이 보도로 알려지면서 더 그러하다. 페인은 지난 30년간 탄저균, 석면 등 무시무시한 현장에 청소직원들을 투입해오며 각종 보험은 다 들어뒀지만 에볼라를 커버하는 보험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던컨의 9일간 입원·치료 비용이 5억.......추천 -
[비공개] 에볼라 대응 국내 의료진 파견 놓고 논란.. ITU회의장 감시 ‘주먹..
중국서도 에볼라 첫 의심환자 미국이 에볼라 확산 공포에 휩싸인 가운데, 유럽과 중국에서도 에볼라 의심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주 내 에볼라 사망자가 4500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국 정부도 에볼라 발병국에 지원의료팀을 파견하기로 했다.미국은 16일 최대 4000명의 예비군을 현역으로 동원해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차단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미국 내 에볼라 대응의 총괄 책임자인 일명 ‘에볼라 차르’를 임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미 당국은 연일 방역 체계의 허점이 드러나 곤욕을 치르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17일 미국의 첫 에볼라 사망자의 에볼라.......추천 -
[비공개] 수능 ‘세계지리 문제 8번’ 오류의 교훈
수능 ‘세계지리 8번’ 오류의 교훈 작년 수능 세계지리 8번 문항은 출제 오류라는 판결이 나왔다. 며칠 전 서울고법 항소심(부장판사 민중기)은 논란이 됐던 이 문제에 대해 정답이 없다고 판시했다. 많이 늦었지만 진실의 승리이고 사필귀정이란 말이 저절로 떠오른다. 사실 이 문제는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명백한 출제 오류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는 것이었다. 그런데 상식이 승리하기까지 1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기 때문에 지금은 피해 학생들을 구제하는 일도 참으로 어렵게 되었다. 이 문제는 3점짜리라 비중이 크고, 수능등급이 달라질 수 있어서 1만8000명이나 되는 피해 학생들이 혹은 불합격, 혹은 하.......추천 -
[비공개] 판교 공연 참사 책임공방과 '피해자 부주의' 탓의 위험성
판교 환풍기참사의 책임공방과 '피해자 부주의' 주장의위험성 판교 공연 참사의 책임이 누구이며 그 책임을 묻기 위해 무엇이 핵심인지에 대한 논쟁이 거세다.대체로 네가지 주장으로분류될 수 있는데 공연 주최측의 안전관리 부실, 시공 설계의 책임, 피해자의 부주의탓, 안전사고에 대한 공권력의무관심 등으로논쟁이 되고 있다. 그러나이 네가지 중에서 가장 경계해야할 주장과 상황이 보이고 있다. 피해자의 부주의를 탓하는 주장이나 공권력의 무관심 문제가뒷전으로 밀려나는 논쟁 상황이 바로 그것이다. 이는 또한 책임을 물어야할 당사자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으로 보일 수 있어 부적절해 보인다. 판교 공.......추천 -
[비공개] 판교 공연 참사.. 주최측도 경찰 소방서도 ‘안전 점검’ 외면했다
‘안전사회’ 만들라는 엄중한 경고 [한겨레] 경기도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축제 현장에서 17일 일어난 환풍구 붕괴 사고는 우리 사회의 불균형 발전으로 인한 ‘기본의 지체 현상’이 낳은 참사라고 할 수 있다. 사고가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첨단 지구에서 한류 스타 걸그룹의 공연이 진행되는 와중에 발생한 것은 여러모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판교테크노밸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보기술(IT)·생명공학기술(BT) 업체 등 870여개 기업이 모여 있는 첨단산업의 상징 장소다. 거기에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걸그룹이 화려한 공연을 펼치고 있었다. 이처럼 더할 나위 없는 선진사회의 행복한 일상.......추천 -
[비공개] 검열이 원하는 것과 만드는 것
검열이 원하는 것과 만드는 것 1928년 개성에서 왕평이 노랫말을 쓰고 전수린이 곡을 붙인 대중가요 ‘황성(荒城)의 적(跡)’이 만들어졌다. 고요함, 폐허, 회포, 허무, 외롭다 등 식민지 주민의 비애(悲哀)를 표현하는 단어들로 채워진 이 노래는 그해 가을 단성사에서 이애리수가 부른 뒤 삽시간에 전국으로 퍼져 나가 공전의 히트를 쳤다 애초 노랫말을 검열하면서 ‘문제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통과시켰던 일제 당국은 부랴부랴 이 노래를 금지곡으로 지정하고 작사·작곡자를 잡아들여 닦달했다. 그들은 이 노래의 ‘황성’이 일본어 ‘아라키’로 발음되는 황성(荒城, 황폐한 성)이 아니라, 대한제국 시대의 서울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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