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대만 비슷한 세계적인 청춘 구루,알랭 드 보통이 이태원의 끝자락에 열었다던 인생학교.간다간다 하면서도 가 보지 못 한 한 이었을까.알랭 드 보통의 인생학교 시리즈를 구입했다. 1,지적으로 운동하는 법 2,자연과 연결되는 법 3,혼자있는 법 4,나이 드는 법 5,정서적으로 건강해지는 법 6,역경에 맞서는 법 하나같이 주옥같은 찬사어다.저자는 모두 제각각 다르다.인생학교에서 엄선한 작가들이다.어떻게 보면,나의 일상에서 지향하는 6가지 일 수도 있다.그 중 첫 번째 지적으로 운동하는 법을 오늘 펼쳤다.뭔가 의심반 기대반으로 읽기 시작한 책이지만,역시나 훌륭한 문장들이 차고 넘친다. 초반구에,운동을 좋아 했다던 소크라테스가.......

2014년 숙명여대 축제의 의상논란으로 상처를 입었던 숙대 2017 축제 현장을 찾았다.그러다 보니 본의 아니게 축제 참가 학생들의 의상에 눈길이 갔다.이번에는 각 학과별,동아리별 특색이 담긴 의상으로 흥겹고 청년다운 축제를 만끽 하고 있었다.아시다시피 여대 축제에는 많은 남성들이 찾아 온다.축제 대학의 여친을 둔 남친이나 친구들,또 나처럼 조카나 동생이 있어 찾아온 아재들...오늘 찾은 숙대 축제는 그간 다닌 여느 축제보다도 젊음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수학과 난장에서 가볍게 한잔,IT경영학과에서 가볍게 두잔.멀리 남산타워의 조명이 그렇게 그윽할 수가 없었다.가족과 함께 가서 더 의미가 있었고,청년들의 취기에 오.......

자기계발이 아닌,자기괴발서?는 이제는 거의 읽지 않는다.그놈의 매번 같은 이야기들이라서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한 얘기들 뿐인 이유다.이런책에 너무 매몰 되면,실행은 물 건너가고,항상 조루성 동기 부여만 하다 인생 종치게 된다.근거 없는 낙관론은 독서가로써도 지양해야 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예외인 분야가 있으니,이 습관 분야이다.습관이 곧 운명이라는 강한 독선에 빠진 나로써는 관련서들은 빠짐 없이 읽는다.이 책도 짧은 기간안에 3쇄나 찍은 책이라서 찾아 읽었는데 두어 쳅터를 빼고는 언어 낭비다.아닌 책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어야 예비 독지들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습관을 몸이 기억하도록 하기 위해.......

해마다 5월이면 대학 축제가 열린다.5월의 강력한 동기부여를 충전하기 위해 대학가를 전전한다.난장에 가서 파전에 막걸리도 먹고,기분 좋아 흥얼거리다 우리 후배님들에게 한턱 쏘기도 하고...또 걸그룹 공연도 보고... 근데 오늘 구구단이 왔다 해서 황급히 술을 끊어 내고 갔더니 재학생만 근접 거리 허가 된단다.이런..된장...2004년 부터 연,고대를 시작으로 대학 축제 유료화를 했었다.최대 출연료 8,000만원 출연자도 있다니 놀랍다.이 과도한 출연료를 충당하고자 유료화를 실시한 것이다.게다가 sns에는 암표까지 성행 중이란다.참..말세다. 그간 대학의 도서관 지역주민 미개방 에서도 볼 수 있듯이 지성.상아탑의 총체라는 대학의 민.......

새벽에 일어나 글 한 꼭지를 쓰고 동네 산에 오른다.아침시간의 여유가 없다보니 한 시간 정도의 계획으로 스트레칭후 걷다가 달리다가 해서 정상에 이른다.정상의 편의점에서 쥬스 한잔을 마시고 다시 스트레칭을 한 후 십 여분간 눈을 감고 명상을 한다.올라갈 때는 혈관과 관절에 내려올 때는 주로 호흡에 집중한다.아침 산책이 좋은 큰 이유는 단독자로서의 산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낮이나 저녁 산책은 많은 사람들로 인해서 오롯히 나 자신에게 집중하기가 어렵다.산책은 나의 내면과의 대화가 주 목적이다.그래서 무리하더라도 아침산책을 고집하게 된다.나와 자연과의 대화.그것이 아침,새벽산책의 최고의 묘미다.아침 산책의 중독성은.......

요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보면서,만약에 다른 후보가 대통령이 되었다면,얼마나 더 암담한 시기를 보내야 했을까,소름이 끼칩니다.지도자의 품격과 원칙을 제대로 보여주고 계시죠.지존이 아닌,국가공무원1호로써 오늘은 연차를 사용해서 경남 양산에 내려가 계시죠.사실,강심장 아닌 직장인이라면,주말 낀 앞뒤 연차일 사용은 일종의 금기인 시대 아니겠습니까?마는 대통령의 솔선수범으로 얼마든지 우리도 강심장이 아니어도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 이미지의 글은 페이스북에서 한창 뜨는 말입니다.극히 공감 가시죠?다시 한번 국민의 지엄한 주문을 보여주어야 겠습니다.아...몹시 궁금해 지는군요.

돈을 좋아하는 것은 절대 나쁜것은 아니다.이것은 진실이다.돈이 주는 많은 이로움 중에 가장 큰 것은 온전한 자기의 인생을 살수 있다는 것이다.매일 지긋지긋한 출근전쟁을 하지 않아도 되고,상사에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된다.물론 로또에 당첨되면 회사를 계속 다니겠는가?란 질문 현황에서도 알수 있듯이 직장생활을 좀더 유연하게 계속 할수 있다.그것이 용돈벌이든,자기 관리든 간에 말이다.피상적인 이유들로 보이겠지만,돈으로 부터 자유로운 인생을 산다는 것은,노동임금의 대부분인 우리 서민들에게는 그만큼 자신이 원하는 시간을 가질수가 있고,원하는 일을 할수 있는 든든한 지렛대가 되어주는 것은 또 사실이다. 가끔 동료들.......

지금 여기 다른 삶, 책 제목이 확 땡겨 집어 들었는데 가독성,중독성이 있어 끝장을 볼 참이다.바쁘게 살 이유를 인지하고 우리는 바쁜 삶을 살아가는 것일까..성실하게 학교 다니다가 스펙에 다크써클을 버무린 대학 생활을 종치고,안심스럽게도 공무원이나 대기업 회사원이 된다.좋은 짝을 만나 시집,장가가고,애를 낳고,부양하고,부족하지만 나름 만족하는 노후연금에 목메다는 일반적인 삶의 방식이 오늘 이 바쁨의 종착지고 지향점인가를 고민하게 되는 책.그러나 책 쪽은 200페이지 안팎으로 얇고 폰트도 좋고,그 간결한 생각도 좋다. 책 데로 살수 없음을 잘 알기에 이 책을 읽는 동안만은 다른 삶을 실천하지 못함을 잊게 만들어 주는 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