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산장에서 인생 최고의 라면을 먹다.

============================================ 이 기사를 보면서 계약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을 하게 된다.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은 계약 사업이다. 이는 계약이 종료될때까지 신의 성실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 이는 가맹본부와 가맹사업자 모두에게 해당되며, 약속의 대상은 소비자이다. 프랜차이즈는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다. 브랜드, 이미지 그리고 가치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고객과의 약속을 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는 2010년부터 프랜차이즈 수준 평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평가 매뉴얼에도 상표 소유자에 대한 평가 항목이 있지만 회사 명의로 되어 있지 않은 경우 심사원들이 회사 명의로 변경을 하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그렇지 못할 경우 사용료에 대한 내용을 명시하도록 권장 하고 있다. 2010년부터 10년간 프랜차이즈 수준평가 심사원으로 활동을 해온 필자도 이런 내용을 적극적으로 지적하고 가맹점 사업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언을 해 왔다. 프랜차이즈 수준평가 사업은 강제성을 띠지 않고 본부의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이뤄지고 있지만 이 제도가 만들어진 취지를 보면, 가맹본부가 안정적인 성장과 경.......

프랜차이즈 가맹계약서를 보면 가맹본부가 ‘갑’이고 가맹점 사업자는 ‘을’이다. ‘갑’은 비용을 지불하고 ‘을’은 ‘갑’이 지불한 비용의 대가를 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계약의 속성이다. 그러나 프랜차이즈 가맹계약은 ‘을’인 가맹점사업자가 돈을 가맹본부에 지불하면서도 ‘을’이다. 이는 ‘을’이 지불하는 돈보다 ‘갑’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 사용권이나 성공 경험이나 노하우가 더 큰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계약은 성사되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갑’은 ‘을’에게 지불하는 성공경험이나 노하우 등의 요소가 ‘을’이 지불하는 돈 보다 가치가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 계약을 성실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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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iz.chosun.com/distribution/food/2024/09/22/FKVU6ECD6VGWPP7GVPUQSWHEQM/?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관심 있는 브랜드의 매출과 광고판촉비 그리고 가맹점당 월 평균 매출을 분석해 보았다. 공정위 정보공개서에는 브랜드에 따라 2023년 자료가 없는 2022년 자료를 기준으로 정리한 것임을 밝혀 둔다. 매출 대비 광고판촉비의 비율이 너무 낮은 경우도 문제지만 너무 높은 경우는 아주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과도한 광고비 지출은 경영자의 자질이 의심스럽고 아주 작은 비용을 사용하는 것은 가맹점의 활성화에 대한 배려가 약한것으로 그리 바람직한 경우는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무엇이 맞고 틀리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정보공개서에 공개되는 자료를 철저히 분석하면 내가 선택한 브랜드의 미래가 보인다는 것을 말하고 싶.......

문경터널을 지나면 1분안에 통과하는 이화령 하지만 옛길을 따라 가면 고개 마루에서 보는 모습은 참으로 경이롭다. 사람은 가끔 이런 여백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 본다. 백두대간 이화령 이곳에서 마시는 커피 한잔도 굿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