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올린 글에 대한 반응을 보고 포카라의 주력인 기본적 분석보다 더 반응이 뜨거워서 약간 놀랐습니다. 그런데 이런 반응은 하등 이상한 것은 아닙니다. 인간은 비쥬얼한 측면에 반응 속도가 빠릅니다. 기본적인 분석 관점에서 기업이 아무리 좋다고 이야기 해봐야 잘 먹히지 않지만 차트 띄워 놓고 초등생에게 물어도 금새 상승인지 하락인지 알 수 있거든요. 정말 중요한 것(사랑같은 것)은 눈에 보이지않는다지만 이쁜 여자나잘 생긴 남자를 보면 금세 끌리잖아요.아무튼 오늘 아침 캔들에 대한 글입니다. 읽지 않으신 분들은 일독하시고.... http://blog.naver.com/pokara61/150152720492 먼저 두 종목은 모두 20-20 .......

오늘 코스피는 하락, 코스닥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스마트폰태마주는 날았다. 전일 IT 중소형주들이 기관들 이식매물로 인해 비교적 튼 폭 하락했으나 오늘 곧바로 반격에 성공하는 느낌이다. IT 중소형주들이 많이 올라서 매도 욕구도 있고 글로벌 시장도확실한 안정을 찾은 것은 아니어서 불안심리도 있다. 그렇다고 지금성장과 이익 모멘텀이 가장 뛰어난 모바일 태마주들을 버리고 나면 어떤 종목을 산단 말인가? 그래서 다시 자신들이 판 종목을 살 수 밖에 없다. 스마트폰 태마주는 부품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디스플레이 카메라 카메라 태마는 렌즈, 모듈, 필터, AFA 로 나뉜다. .......

통신과 미디어 산업의 구조적 변화가 몰아친다! 산업이든 기업이든 구조적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 구조의 변화는 기업이 서 있는 지각을흔들어 버리는 사건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응하지 못하면 죽는다!대응하는 기업은 살아 남는다. 내가 84년 입사할 때 쌍용그룹은 시멘트 세계 최대공장을 갖고 있었고 재계 랭킹 4위였다. 믿어지는가? 시멘트는 개발독재시절부터 근대화에 필수품으로 무지무지 팔렸고, 그룹의 케시카우였다. 그러나 일인당 시멘트 소비량은 감소하기 마련 아닌가? 80년대 초가 피크였던 것 같다. 엎친데 겹친다고 회장은 자신이 개인적으로 찝차를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경쟁력과 기술 기반이 없는 신진자동차를 인.......

올해 8월부터 중형주 랠리가 시작되었다. 외국인 매도가 대형주 약세를 초래했고, 그동안 눈물밥을 먹던 중형주가 실적 호전과 저평가를 이유로 상승 흐름을 탔다. 주로 중국관련주, 내수주, 게임주, IT부품주들이 치솟았다. 다 이유가 있었다. 성장 모멘텀과 큰 폭의 이익 증가. 외국인과 기관이 이런 중형주를 쥐고 있지 않기 때문에 코스피 대형주처럼 매물 폭탄을 맞을 이유도 없었다. 이제 중형주 랠리는 잠시 숨고르기를 하면서 반환점을 돌고 있다. 대신증권에서는 중형주 랠리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진다고 보고 있다. 나도 대체적으로 동감. 이유는 대형주 매물이 첩첩 산중이어서 이를 뚫어내고 상승세를 견조하게 유.......

삼성 디스플레이의 고민 -- AMOLED 는 풀HD 구현에 문제 있고 VA 방식도 IPS패널에 뒤져 선명한 색감과 빠른 반응속도, 잔상이 남지 않고 넓은 광시야각을 확보한 큰 화면. 이것이 모든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기술로 구현하고자 하는 소망이다. 그래야상품이 잘 팔리니깐. IT기술이 워낙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눈알이 핑핑 돌아간다. 오죽했으면 베핏 영감이 IT기술주에 투자를 하지 않겠다고 했겠는가? 젊은 사람들도 따라가기 힘들다. 자고 나면 바뀐 기술 때문에 잘 나가던 기업도 하루 아침에매출이 뚝뚝 떨어진다. 그렇다고 IT주를 개무시하고 매출액 추정이 가능하고 안정성이 높은 주식만 투자할 수는 없는 일. 가능한 이해.......

주식투자는 확률에 대한 베팅이다. 시세판에 다트를 던져 어떤 기업을 매입했더라도 오를 확률과 내릴 확률은 50% 씩이다. 그래서 외국에서는 심지어 원숭이가 던진다트 종목과 펀드메니저 수익률을 비교하기도 했다. 누가 이겼을 것 같은가? 원숭이다. 인덱스 펀드의 기본 가정도 비슷하다. 장기적으로 시장 수익률을 이긴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냥 지수를 따라가라! 그런데 분명 시장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크게 이기는 위대한 투자자들은 분명 존재했고, 지금도 존재한다. 그래서 논쟁이 일어나는 것이다. 렌덤워크 가설을 믿는 투자자라면인덱스 펀드를 가입하고 자기 일을 하거나 놀면된다! 보수적인 투자자다. 이러한 결정.......

통신 서비스업체들의 상승세가 의미있는 시장이다. 10년 이상 죽을 쑤던 주가가 바닥에서 꿈틀거리고 있다. SK텔레콤 10년 주가다. 최근 10년간 15만원 - 25만원 내에서 지루하게 움직였다. 잃어버린 10년이다. 올 한해만 놓고 본다면 통신주는 종합주가지수 수익률을 이겼다 그렇다면 이러한 양호한 흐름은 어디서 연유한 것인가? 답은 LTE !!! LTE는 빠른 속도를 선물하고 대신 돈을 챙겼다. 손 안에 쥔 스마트폰이 속조가 빨라지자 동영상과 게임, 인터넷 사용이 폭발했고, 요금은 데이타 사용량에 다라 부과되었다. 자연스럽게 한 사람당 통신요금이 크게 올라갔다. 만일 4인가족이 모두.......

슈프리마 주봉 약 3개월간 좁은 박스권 18000 - 2만원 사이에서 숨을 죽이고 있다. 그 동안 상승에 대한 가격및 기간조정이다. 현재 상태에서는 보유자는 액션을 취할 필요가 없다. 주가가 매일 오를 수는 없는 법. 미 보유자는 현재와 같은 박스권에서는 매수보다는 박스권 탈피 시기를 노리는게 낫다. 언제까지 박스권에 머물지 모르기 때문이다. 만일 2만원을 뚫어낸다면 거래량 등을 종합해서 진입시점을 노려야 한다. 13년 매출액 증가율이 26% 수준이면 좋은 것이다. 영업이익률 30% 수준이라면 환상적이고, 부채를 거의 쓰지 않고 (순차입금이 -559 억원) 있음에도 불구하고 ROE가 20%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