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철권 7 PC 버전을 틈틈이 하고 있는데요. 언제나 그렇지만 철권은 정말 키보드나 패드로 하기가 어렵군요. 예전에 스트리트 파이터 4 할 때도 스틱을 산다고 실력이 크게 느는 게 아닌 것을 경험했던지라 스틱을 사기 매우 꺼려지는데요. 그래도 검색을 해보니 스틱이 싼 편이기도 하고 수제 조이스틱은 2인 플레이가 되는 것도 있어서 매우 고민 중이네요. 2인용 스틱을 사놓으면 애들하고 오락실 게임을 할 때도 좋을 것 같기도 한데 말이죠. 일단 지르고 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 중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번 철권 7은 드디어 미시마가의 이야기가 끝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이전 작품보다는 스토리 모드가.......

한동안 포켓몬고에 굉장히 뜸했었는데요. 최근에 레이드 패치가 된 이후로 꽤나 재미나게 즐기고 있습니다. 일단 체육관에 서 해피너스 탑을 안 보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즐겁다고 해야 하나요? 게다가 포켓몬이 돌아온 이후에 코인을 주니 이전보다 코인도 잘 쌓이고 있어서 만족스럽고요. 그리고 며칠 전에는 전설 포켓몬인 프리져, 루기아가 업데이트가 되었고 며칠 더 있으면 파이어, 썬더도 업데이트가 된다고 하네요. 그래도 비교적 사람 많은 양재역 근처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레이드가 뜰 때마다 하루에 한 번씩은 도전을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었는데요. 보고 침만 흘리던 마기라스, 프리져, 루기아를 지나칠 때면 얼마나 가슴이 아프던.......

얼마 전에도 마이너스의 손을 가진 큰 아드 님께서 본인이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저세상으로 보내버리셔서 중고폰을 구매해준 적이 있었습니다. 꼭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필요한 사용층이 아니라면 중고폰을 사용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편인데요. 사실 저도 따지고 보면 제가 사용하던 스마트폰 잃어버리고 경아 님이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네요. 리뷰로 받은 스마트폰은 어디 쓰고요? 네 다 부모님 드렸습니다. 꼭 마이너스의 손을 가진 아이들이 아니더라도 스마트폰이 사망하는 경우는 참 많은데요. 화장실에 갔다가 빠트릴 수도 있고, 저처럼 한잔 하고 어디 누워 있다가 분실을 하는 경우도 있지요. 게다가 쓰던 스마트폰이.......

오전에 수영을 다녀오는데 평소보다 출근하는 차가 적은 것을 보니 확실히 휴가철인가 봅니다. 남들은 휴가철이라 놀러 가는데 나는 놀러 가지도 못하고 ... 여름 휴가 어디로 많이 가시나요? 저는 그래도 일 년에 한두 번은 꼭 워터파크를 다녀오는 것 같은데요. 이전에는 워터파크에 가면 커다란 비닐봉지에 스마트폰을 넣고 들고 다니시면서 사진도 찍고 쉬시는 분들을 자주 뵐 수 있는데요. 방수가 되는 스마트폰이 나온 이후로는 확실히 이런 모습이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도 워터파크 다면서 방수폰으로 촬영을 참 많이 했었는데요. 이전에는 방수를 지원하는 방수 카메라나 캠코더를 자주 사용했었지만 최근에는 LG G6 플러.......

이전부터 집에 사용하는 모니터를 바꾸고 싶었는데 사정이 조금 여유치 않은 이유도 있었고 바꿀 명목이 없었던지라 그동안 쭈구리를 하고 있었는데요. 경아 님께서 회사에서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고 싶으신데 모니터가 한대 필요하시다고 하셔서 이때가 기회다 싶어서 모니터를 한대 구매하자고 했습니다. 제가 모니터를 구매한 게 5-6년 전으로 기억을 하니 꽤나 오래 사용을 하고 있는 편이죠. 리뷰 제품으로 늘 좋은 모니터를 사용하다 보니 리퓨 제품이 떠나간 빈자리가 너무나도 크게 느껴지기도 했었고요. 어떤 모니터를 살까 고민을 잠시 해보다가 디자이너 일을 하신 경아 님에 맞는 디자인 모니터보다는 게임 열심히 하는 저나 준혁 학.......

친구는 옛 친구가 좋고, 옷은 새 옷이 좋다는 말이 있긴 하지만 ... 어른보다는 조심성이 떨어지는 아이들의 경우 스마트폰을 깨트리는 경우가 참 많기 때문에 고민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우리 준혁 학생의 경우 작년에 약정까지 묶어서 새로 사줬던 스마트폰은 6개월을 넘기지 못하고 액정을 박살을 냈고 이후로도 한번 더 박살을 냈는데요. 기간이 일 년이 걸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최근에는 새것보다는 중고 스마트폰을 선호하게 되었는데요. 실제로 중고 시장에서 스마트폰을 살펴보면 몇 년 전에 나왔던 G3, G4, S5, S6 같은 2년 이상 된 스마트폰을 20만 원 이하로 구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나온 지 3년.......

사람에게 느낄 수 있는 기쁨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역시 인생 최고의 순간을 뽑는다면 경아 님께서 '우리 사귀는 거 어떻게 사람들에게 이야기하지?'라고 저에게 물어봤을 때인 것 같은데요. 뭐 그것 외에도 결혼을 했을 때, 아빠가 되었을 때, 첫 월급을 받았을 때 등등 여러 가지 기쁜 순간이 많았지요. 뭐 이런 건 인생에서 몇 번 느낄 수 없는 기쁨이고 그렇다면 평소에 느낄 수 있는 기쁨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무언가 잔뜩 먹고 시원하게 아주 거대하게 내보냈을 때? 전날 과음을 했는데 갑자기 번쩍 깨는 느낌이 날 때? 뭐 그런 즐거움도 있겠지만 그중 빼놓을 수 없는 기쁨은 택배를 받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

아직 자세한 후기를 소개를 해드리지는 못했지만 제가 얼마 전에 모니터를 질렀는데요. 최근 유행에 맞게 144Hz를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랍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자꾸 화면이 꺼지는 거예요 그래서 모니터가 불량인가 하고 AS 센터에 다녀왔으니 별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문제가 없는 것 같지는 않지만 일단 전문 기사 아저씨를 만나보고 다시 후기를 쓰도록 하고요! 확실한 것은 2년 반전에 지른 제 ATI R9 290X 라이트닝이 최근 시름 시름 앓고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일단 게임에서 옵션을 조금만 과하게 넣으면 화면이 깨지면서 결국 화면이 멈추는 현상이 있다고 해야 하나요? 이 현상은 이전부터 있었긴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