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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인문계열 취업준비생들의 위기, 어떻게 봐야 할까?
인문계 취업자들의 어려움에 대해인문계 취업준비생들의 취업에 대한 우려가 높다. 올해 들어 부쩍 늘어난 이 우려의 기원은 아마도 현대자동차의 ‘인문계 졸업자 상시 채용 제도로의 전환’ 때문인 것으로 안다. 그런데 이게 고용시장에서는 ‘인문계 졸업자 공채 배제’로 해석이 된 듯하다.(모 지방 대학 취업캠프에서)현대자동차에 퇴직예비관련 강의를 나가는 처지긴 하지만 내부사정을 알 길은 별로 없다. 그런데 내가 본 바에 의하면 현대자동차는 전형적인 이공계 선호현상이 빚어질 수밖에 없는 현장생산 중심의 제조업체다. 원래도 현장이 사무직군보다 급여가 높다고 보면(시간 외 근무까지 포함해서) 현대자동차란 회사의 조직 상황을 어느 정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지금의 시류를 보면 어느 정도 이공계에 대한 취업선호도가 과도..추천 -
[비공개] 재취업과 인맥관리를 위한 링크드인 활용
여러가지 취업스킬 중 고급 경력직의 경우 활용할만한 사이트가 바로 링크드 인(http://www.linkedin.com)입니다. 비즈니스 인맥관리 사이트죠. 저도 등록을 하기는 했는데 여전히 그 많은 기능에 비해 잘 활용을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영어에 익숙하신 분들은 확실히 사용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계 인사담당자들도 인재검색을 위해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압니다. 실제, 고급경력직의 한 분은 이 사이트의 프로필을 통해 외국에서 직접 제안을 받기도 하셨지요. 아, 한 가지 문제가 있긴 하네요. 고급 검색이나 좀 고위직급(예컨데 CEO 등)의 경우는 유료멤버쉽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 있습니다.하지만, 그냥 무료 서비스로도 왠만큼 필요한 것들은 취할 수 있지요. 링크드 인의 다양한 서비스를 잘 모르는 상태라 우선 채용관련 내용..추천 -
[비공개] 직장인이 만드는 '하루'라는 가치
직장인이 만드는 '하루'라는 가치톰 피터스는 우리 모두가 자기만의 브랜드를 가진 1인 기업이라고 얘기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일을 제공하는 하루하루가 결국 상품인 셈이다. 그 상품을 어떤 것으로 채워주느냐는 결국 ‘자기 자신’이라는 1인 기업을 살릴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다.직장인에게 상품은 무엇일까? 그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시장에 판다. 회사를 포함한 다양한 고객들에게 자신들의 상품을 파는 것이다.그 상품은 그들의 역량이고, 또한 시간이다. 그것은 또한 그들의 매일이 만들어 낸 것이다.그런 의미에서 직장에서 직장인이 제공하는 하루는 곧 직장인 자신이 만들어내는 상품이기도 하다. 모든 상품에는 질이란 것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시간의 질은 의외로 구분하기 힘들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다. 잠시만 지켜봐도 한 사..추천 -
[비공개] 정치인이라는 직업
치열했던 6.4 지방선거가 끝이 났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때론 그 이상의 한숨을 주었던 이 작은 전쟁을 보며 또 다시 직업병이 도졌습니다. ‘정치인이란 직업은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정치인에 대해 아주 까막눈은 아닙니다. 서울의 한 구 지구당 위원장을 오래 했던 이를 상담한 적도 있고, 고위직급의 정치인을 유선으로나마 상담한 적도 있습니다. 가까이에서 출마를 했던 분, 혹은 예전에 지방정치인이셨던 친척도 있었으니 자세히는 몰라도 어느 정도는 직업적 정체성을 보게 됩니다. 구의원의 경우 연봉수준이 4천 전후인 것으로 압니다. 이 정도면 직업으로서 생계유지에는 전혀 무리가 없는 수준입니다. 선거공탁금의 경우 자치구, 시,군 의원의 경우는 200만원 정도로 압니다. 물..추천 -
[비공개] 아르바이트에 대하여
아침에 출근을 하다가 요즘 대세배우 김우빈의 알바천국 광고를 보았다. 카피가 인상적이다. (김우빈씨의 알바천국 광고 중에서) "30만개의 일자리 중 당신 일자리 하나 없겠습니까?" 일견 참 당연해 보이는 이 말이 가만히 생각해보면 정말 ‘광고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세세한 것은 고려치 않고 한 단면만을 광고를 위해 부각시키는.... 일자리 문제의 본질은 늘 그렇지만, 단순 숫자 맞추기가 아니다. 늘 미스매칭은 ‘자신이 원하는 일’과 ‘사회가 제공할 수 있는 일’의 차이에서 발생한다. 30만개면 뭘 할까? 자신이 맘에 드는 게 없고, 맘에 드는 게 있어도 진입이 안 되는데... 일은 구하면 나온다. 젊은 사람들이라면 더 그렇다. 정작 중요한 것은 그 일이 지금 내게, 그리고 미래의 나를 위해 얼마나 의미가 있을 수 있느냐의 문..추천 -
[비공개] 경력단절여성 지원 인턴제, 보완이 필요하다
신정부의 고용관련 화두는 ‘고용률 70%’의 달성이다. 15세 이상 일할 수 있는 사람들 10명 중 7명은 실제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의미다. 2,000년대 들어 주로 63~64%대를 보이고 있는 고용률을 70%까지 올리려면 만만치 않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 만만치 않은 노력의 결과를 내기 위해 거의 1순위로 잡힌 것이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확대’다. ‘새일 여성인턴제’는 급속도로 늘어난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에서 추진하는 고용률 확대를 위한 핵심사업 중의 하나다. 총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한 기업에 지원하는 제도다(이 중에 50만원은 6개월을 근무한 참여자에게 지급된다) 흔히 정부의 돈을 ‘눈먼 돈’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다. ‘새일 여성인턴제’ 또한 분명히 장점이 많은 제도이지만 악용의 여지가 있고, 실..추천 -
[비공개] 커리어 컨설턴트 시장에 대한 아쉬움
커리어 컨설턴트들이 참 많아졌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커리어 컨설턴트는 드물고 희귀한 직업이었는데, 지금은 ‘대한민국 최고의 컨설턴트’만 해도 꽤 많은 숫자가 활동하고 있다. 어쨌든 좋다. 활동하는 이가 많아졌다는 건 기본적으로 시장의 파이가 커지고 있다는 얘기일 테니 어느 정도의 경쟁은 흔쾌히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다만, 요즘 가끔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말들을 듣고 본다. 그건 ‘컨설턴트들의 서로 간 예의’에 관한 것이다. 이 시장은 정말 전문가들이 많다. 자칭 타칭 전문가들이 넘치고 쏟아진다. 특히, 젊고 능력 있는 인재들이 대거 영입되면서 더욱 그러해진 듯하다. 그런데 경쟁이 격화되다 보니 자기홍보를 위해 묘하게 타인을 디스하는 경우가 생겼다. “누구는 대기업도 다녀보지 못한 사람이...”, “누구는 석박사도 ..추천 -
[비공개] 창업희망자들을 위한 3단계 안전장치 확보하기
지난 번에 포스팅했던 중장년 창업의 금기 3가지에 이어 창업희망자들에게 권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 3단계를 올립니다. 개인적으로 늘 고민하는 내용이지만 어쨌든 다른 분들의 의견도 있을 수 있겠지요. 덧글로 다른 의견을 더 남겨주시면 이 포스팅이 더 풍부해지겠지요?^^ --------------------------------------------------------------------------------- 저는 컨설팅을 할 때 최소한의 점검사항으로 아래의 세 가지를 요청합니다. 이 세 가지가 안되면 말립니다. 1) 관련분야의 책 10권 정도는 최소한 읽어보고 시작할 것을 권합니다. 요즘은 어떤 분야든 상세한 창업 안내서가 많이 나와 있습니다. 머리 속으로만 그리는 창업은 절대로 위험합니다. 그리고 경험은 개인차가 큽니다. 책을 통해 다양한 창업의 경험을 간접체험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공부하고 연..추천 -
[비공개] 시니어 재취업_ 인맥활용에 관한 이중잣대
시니어 재취업_ 인맥활용에 관한 이중잣대 시니어들의 재취업과 관련해 가장 화두가 되는 것은 인맥의 활용이다. 우리는 이를 흔히 네트워킹이라 표현하는데 네트워킹을 통해 일자리와 관련된 숨은 정보, 혹은 자신이 놓치고 있는 정보를 얻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문제는 이런 인맥 네트워킹에 대해 시니어 구직자들의 다수가 이중적 잣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A라는 시니어 구직자는 재취업을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인맥에도 불구하고 심지어 자신의 퇴직사실조차 알리지 않는다. 자신이 퇴직했고 만나자는 사실을 말하면 상대방이 얼마나 부담스럽게느냐는 것이다. 그래서 질문을 바꿔 물어봤다. “혹시 상대방이 그런 상황에서 선생님께 연락을 해오면 부담스러워 만나기 싫은 기분이 드십니까?” 대답은 ‘..추천 -
[비공개] 봄날 강의하러 가는 길
경주쪽에 대기업의 퇴직자 예비 교육이 있어 4월은 좀 바쁠 것 같습니다. 어제 처음으로 경주 가는 길에 몇 컷 사진을 찍어봤는데, 봄날을 넘어 거의 초여름의 분위기가 느껴지더군요. 그런데 그토록 기다린 봄인데, 벌써 약간 따가운 햇살에 눈살이 찌푸려지더라는.....ㅎㅎㅎ 사람의 마음이 이토록 간사합니다. 핸드폰으로 찍어 부실하지만 봄날의 기운을 느껴보시길....^^ (4월의 첫날 KTX 신경주역입니다. 학생 브라스밴드가 입구에서 연주를 해서 더 좋더군요) (강의가 있었던 경주 코오롱 호텔입니다. 아래는 호텔 입구와 닿아 있는 골프장, 평일의 이런 시간에도 골프치는 분들은 누구???^^;) (오~~그린 필드......골프는 쳐본 적이 없지만, 왠지 저런 곳만 보면 산책을 하고 싶다는.....) (호텔 내부의 벚꽃길......괜찮았습니다. 걸어보지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