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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반려묘] 아리에티에게 동생이 생기다, 두 번째 고양이 이야기
나름 오래전부터 고양이를 한 마리 더 키워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쉬운 결정은 아니었습니다. 현재 함께 살고 있는 귀여운 통통냥 아리에티가 워낙 낯가림이 심하기도 했고, 고양이를 기르기로 마음 먹은 이상 끝까지 책임을 져야하므로 고민이 많이 되더군요. 하지만 혼자 지내는 아리에티가 쓸쓸할 것 같기도 하고(제 생각이지만ㅋㅋ) 요즘 날씨가 더워 애교가 없어진 ㅠㅠ 아리에티 대신 저에게도 생활의 활엽수가 필요할 것 같아서.....아리에티는 성묘이고 암컷이니 새끼 고양이 숫컷을 들이기로 결심했죠. 그리고 드디어아리에티에게 동생이 생겼습니다. 아리에티와 동생의 첫 만남 첫 만남은 역시 어색한 법이죠.. ^^:; 예쁜 고양이 등장! 이 고양이는 루리웹에서 새끼 고양이가 길에 방치되어 있는 것을 구출해서 임보하던 것을 분양 받았습니다..추천 -
[비공개] 인사동 명신당 필방에서 캘리그라피용 붓을 구입하다
인사동에 있는 '명신당 필방'은 서예, 캘리그라피 붓을 비롯한 다양한 재료와도장을 판매하는 곳이다. 선생님 말씀이 지난 캘리그라피 수업 때 썼던 붓을 이곳에서 산 것이라고 하는데.. 내가 붓관리를 제대로 못한 탓에 붓이 상해AS를 받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크고 작은, 여러 종류의 다양한 붓들이 즐비하다.이 붓들로 글씨를 쓰면 얼마나 다채로운 글씨가 나올까.. 생각만해도 설렌다.갈색의 커다란 붓은 무려 '닭털 붓'이라고... 언젠가는 저런 붓으로도 글씨를 써볼 날이 있겠지? (아직은 좀 더 기초를 배운 다음에~~ ^^;;)이곳은 전각도 유명한데지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방한 때 이곳에서 만든 도장을 선물했다고 한다. 그리고 오바마 대통령은 도장 선물에 감사하다며 감사편지를 보냈다고.... 미국 대통령도 갖고 있는 명신당 필방 도장. +_+이분..추천 -
[비공개] 요즘 내 지갑, 내 수첩
사업을 시작한 후, 수첩과 펜은 나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미팅을 하거나 전화 왔을 때도 꼭 메모를 해야하고, 이동 중에도 갑자기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바로 적어야했다. (이전에 프랭클린 다이어리를 4년 정도 썼지만, 무겁고 아이폰의 아이칼 기능을 쓰기 시작한 뒤론 안 쓰게 되었다) 가끔 수첩을 두고 외출하면 어찌나 불편하던지. 그래서 얼마 전에 장만한 것이.... 바로 이것! 전시회 가서 프랭클린 부스에서 매우 저렴하게 득템한 것인데수첩을 끼워 쓰는 지갑이라고 해야할까? ( ?.?) 아니면 다이어리? 어차피 동전은 안 갖고 다니고 요즘은 현금 쓰는 일도 적으니 유용하게 지갑 겸 수첩으로 쓰고 있다.수첩은 시중에 있는 것을 갈아 끼우면 되니 매우 유용하고, 얇으니까 가지고 다니기도 편하다. 겉보기에는 그냥 장지갑같기도..추천 -
[비공개] [캘리그라피] 다음 만화속세상 '잔인한 축제' 완결 축하 캘리그라피 축전
다음 만화속세상 '잔인한 축제' 완결 축하를 위해 작업한 축전입니다. http://webtoon.daum.net/webtoon/viewer/26116에 실렸습니다. (로그인 후 확인 가능) '잔인한' 느낌을 고민하다가 날카로우면서 속도감 있는 글씨를 썼습니다. 아직 제 도장이 따로 없어서 ^^ 대신 글씨 겉에 붉은 테두리를 넣어주었습니다.추천 -
[비공개] [강연 후기] D.MENTOR 강연 "쫄지말고 회계하자&qu..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운영하는 D캠프에서는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D.MENTOR라는 강연을 연다. 가끔씩 강연을 들으러 가는데 이번엔 '회계' 관련 강연이 있었다. 바로 '쫄지말고 회계하자'라는 재치있는 주제의 강연으로 직장인 라이프스타일 연구소 대표 윤정용이 강연자로 나섰다. 예전부터 '회계' 관련하여 책도 읽어보고 강연도 몇 번 들어봤지만, 재무재표나 손익계산서 같은 내용은 아무리 배워도 알쏭달쏭했다. 그리고 주변에서 회계에 대해 잘 몰라도 세무사 통하면 괜찮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고, 워낙 '숫자'에 약한 사람이다 보니 자신 없는 분야가 바로 회계였다. 강연을 들으면서 사업하는 사람이 회계를 몰라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배웠다. 그리고 자칫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회계'라는 주제를 굉장히 재치있고 쉽게 설명..추천 -
[비공개] 아이폰이 블링블링, 리본 아이폰 케이스
예전부터 블링블링한 비쥬가 달린 아이폰 케이스를 갖고 싶었는데,사실 쓸모도 없는데다가 (카드 수납도 안 되고 랩C처럼 usb를 넣어 다닐 수도 없고)이미 케이스가 몇 개 있어서 (...)하지만 어느날 결국 길거리에서 충.동.구. 매꺄악. 마음에 든다.하지만 카드 수납이 안 되니 불편하기도 하고 비쥬가 너무 크니까 그립감도 안 좋고 들고 다니기 힘들다 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나 예쁘다.동생은 이 케이스를 보고 "언니가 이런 사람이라는 걸 아주 잘 나타내는 케이스로군."이라고 했다. 무슨 말인지는 못 알아듣겠지만 아무튼 취향저격 케이스.그립감이 안 좋은 것 치곤 잘 들고 다니고 있다.리본의 비쥬는 이미 몇 개 떨어졌지만 멀리서 보면 티 안 나니까 괜찮아.예쁜 것 빼곤 귀찮고 불편하고.. 장점이 하나도 없는 게 우리집 고양이 아리에티를 닮았다.이..추천 -
[비공개]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지난 늦은 봄, 캘리그라피 종강 작품으로 캘리그라피 부채를 만들었다. 내가 만든 첫 부채 원래 문구는 다른 것을 계획했는데 너무 무거워 보이는 문구라고 하여 즉석에서 바꿔 가볍게 쓴 '빙수가 생각나'. 부채 아래쪽을 팥빙수처럼 그림을 그렸다. 첫 작품이라 부족한 게많았지만 그래도 제대로 작품을 하나 만들었다는 생각에 뿌듯! 이 부채는 중국에 출장 가 있는 동생에게 선물했다. 그리고 부채 만들기에 재미 붙어서 여기저기에 부채 선물을 하기 시작했는데...이렇게 '빙수가 생각나' 다른 버전으로 커다란 부채도 만들고.. (이 부채는 분홍색 색깔이 예쁘다 +_+) 부채를 부치며 풍류를 즐기자는 뜻의 '바람 하나, 술 한모금'. 그런데 부채 종이 재질이 매끄럽지가 않아 흘림체 표현은 매우 어려웠다. ㅠㅠ 이건 술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선물 ㅋㅋ ..추천 -
[비공개] [반려묘] 아리에티는 심술쟁이
아리에티가 요즘 떼를 잘 쓴다.내가 집에서 컴퓨터 좀 하려고 하면 냉큼 와서 맥북 프로 위에 앉는다.아무리 밀쳐내도 소용없다. 제일 좋아하는 통조림을 주면 먹고 나서 냉큼 다시 온다.자꾸 쫓아냈더니 성질을 부리며 책상 위에 올라가 물건들을 막 바닥에 떨어 트린다.잠시 일을 안 하고 쉬는 동안 살펴보니,매우 매우 억울한 표정을 지으며 노트북 위에 앉아 있었다.위 사진은 내가 맥프레(맥북 프로 레티나) 위에서 쫓아내니 그 옆에 있는 타블렛 위에 앉아 천연덕스럽게 그루밍하는 모습.책상 위와 타블렛 위에는 아리에티 털이 덕지덕지. ( -_-)털갈이 시기가 끝날 때가 되었는데도 털이 자주 빠지는데다가내가 맨날 빗질을 했더니 날 싫어한다. 이젠 잠도 나랑 같이 안 잔다.추천 -
[비공개] [부산여행] 5. 구포밀면, 부산이라면 밀면을!
부산까지 왔는데 돼지국밥은 못 먹더라도 밀면을 안 먹을 수 없었다. 원래 부산에 올 때면 개금밀면집을 즐겨 찾곤 했는데 이 날은 다른 곳을 가보기로 했다. 아침에 용두산공원을 갔다가 걸어갈 수 있는 곳, 바로 '구포밀면'집을 찾았다. 점심시간을 피해 갔더니 나름 한산한 편. 테이블은 바닥에 앉는 형태로 되어 있다. 테이블 한쪽은 김치와 단무지, 소스 등이 즐비~ 자리에 앉아 밀면과 만두를 주문하니 육수를 내어 주신다. 튼실한 만두가 나왔다. 속이 꽉 차 굉장히 맛있다! 만두피가 굉장히 얇은데 속이 이렇게 꽉 차 있다니. 정말 맛나게 먹은 만두. 그리고 주문한 비빔밀면과... 물밀면!!! (ㅠ_ㅠ)b 한 상 가득 차려 놓으니 배부른 비쥬얼 함께 한 일행은 밀면을 처음 먹어본다고 했는데 정말 만족해했다. 연신 맛있다고 이야기하..추천 -
[비공개] [방배동 맛집] 한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한우정육식당
한우가 먹고 싶다. 한우가 먹고 싶어. 한우가 먹고 싶어서 예전에 갔던 한우정육식당을 포스팅해봅니다.방배동에 있는 한우정육식당인데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음. ㅋ 알고보니 프랜차이즈. 깔끔한 간판과 인테리어가 굳.한우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 첫 주문은 3인분부터 가능하고. 상차림 비용을 따로 받음.원산지는 모두 국내산. 굳.9천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한우모듬부터 1만 2천원의 한우특수부위까지.기본 상차림은 이런 석바지 김치와...간단한 양념장, 구운 소금 등....양념장에 살짝 버무린 채소 겉절이 정도.한우 모듬 3인분으로 주문.시작은 차돌박이 굽굽으로~ 굽자마자 바로 먹어야 함. 입 안에서 살살 녹는 맛!! ㅠㅠ)b이어서 다른 부위도 굽기 시작.앞, 뒷면 살짝 구워서 먹으면 맛있음.등심도 굽굽~다른 날 가서 등심 2인분을 추가 주문했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