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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018 독서노트(3)인생질문, 내 인생조망&성찰 미트릭스 툴킷 개봉기
"일찍 책장을 덮지 말라삶의 다음 페이지에서또 다른 멋진 나를 발견할 테니"아키씨의 책에 나오는 글귀다. 다양한 질문을 던져주며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다. 내 삶을 잘 경영하게 만드는 책이다. 해답은 내 삶의 경험 안에 있다.책을 읽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삶을좀더 입체적으로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내 인생조망&성찰 미트릭스 툴킷'을 추천한다. 내 인생의 처음부터 끝까지 주제에 따라 정리해보고, 삶의 궤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툴킷이다. 길다란 통에 엄청 큰 종이가 들어있다. 그 종이는 '공간', '사람', '라이프스타일', '일' 등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삶의 이야기들을 적어볼 수 있는 칸으로 구성됐다. 다 적고 나서 벽에 붙여놓으면 좋단다. 자기의 삶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느낌이랄까.미트릭스 툴킷 사용법1. 가로칸은 연도입..추천 -
[비공개] 2018 독서노트(3)인생질문, 내 인생조망&성찰 미트릭스 툴킷 개봉기
"일찍 책장을 덮지 말라삶의 다음 페이지에서또 다른 멋진 나를 발견할 테니"아키씨의 책에 나오는 글귀다. 다양한 질문을 던져주며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다. 내 삶을 잘 경영하게 만드는 책이다. 해답은 내 삶의 경험 안에 있다.책을 읽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삶을좀더 입체적으로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내 인생조망&성찰 미트릭스 툴킷'을 추천한다. 내 인생의 처음부터 끝까지 주제에 따라 정리해보고, 삶의 궤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툴킷이다. 길다란 통에 엄청 큰 종이가 들어있다. 그 종이는 '공간', '사람', '라이프스타일', '일' 등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삶의 이야기들을 적어볼 수 있는 칸으로 구성됐다. 다 적고 나서 벽에 붙여놓으면 좋단다. 자기의 삶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느낌이랄까.미트릭스 툴킷 사용법1. 가로칸은 연도입..추천 -
[비공개] 2018 독서노트(2) 인생도서관 인생콘텐츠 툴킷(WORK)과 만나다
종이책만이 책이 아니다. '사람'도 한 권의 책이다. 그 안에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기 때문이다. 자기안의 이야기를 끄집어 내고 정리하면서 성찰할 수 있는 곳이 있다. 페이스북에서 예전부터 눈여겨봤던 곳이 있는데 바로 '인생도서관'이다.인생도서관 홈페이지의 정의를 빌리자면 인생도서관은 '지구에서 벌어지는 인생 이야기들을 아카이브하면서 각자의 경험과 지식, 통찰들을 연결하여 지구에서의 다양한 삶을 함께 대화하고 이해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통합서비스 플랫폼'이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내밀하게 스스로를 들여다보고, 나아가 미래의 자기 모습까지 설계할 수 있다.인생도서관이 개발한 여러 인생콘텐츠툴킷이 있다. 내가 구입한 툴킷은 '일(WORK)'이다. 6가지 테마중 내가 요즘들어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었기때문이다. 일과 삶의 ..추천 -
[비공개] 2018 독서노트(2) 인생도서관 인생콘텐츠 툴킷(WORK)과 만나다
종이책만이 책이 아니다. '사람'도 한 권의 책이다. 그 안에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기 때문이다. 자기안의 이야기를 끄집어 내고 정리하면서 성찰할 수 있는 곳이 있다. 페이스북에서 예전부터 눈여겨봤던 곳이 있는데 바로 '인생도서관'이다.인생도서관 홈페이지의 정의를 빌리자면 인생도서관은 '지구에서 벌어지는 인생 이야기들을 아카이브하면서 각자의 경험과 지식, 통찰들을 연결하여 지구에서의 다양한 삶을 함께 대화하고 이해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통합서비스 플랫폼'이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내밀하게 스스로를 들여다보고, 나아가 미래의 자기 모습까지 설계할 수 있다.인생도서관이 개발한 여러 인생콘텐츠툴킷이 있다. 내가 구입한 툴킷은 '일(WORK)'이다. 6가지 테마중 내가 요즘들어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었기때문이다. 일과 삶의 ..추천 -
[비공개] 2018 독서노트(1)잡지 AROUND VOL.33, 혼자에 대하여
잡지의 주제 'alone'에 끌렸다. 혼자있음. 누구나 겪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혼자 있고 싶을 때도 있고, 어쩔 수 없이 혼자가 되는 경우도 있고, 혼자로 버려질 때도 있다. 누구나혼자있고 싶을 때가 있다. 혼자서 무언가를 하고 싶을 때도 있다. 나의 경우 혼자서 무언가를 하는 경우가 요새 꽤 많다.혼자 조조영화를 보러 간다. 누군가와 극장에 오는 사람들은 이야기를 하며 영화가 시작되기를 기다린다. 나는 말없이 음료수만 홀짝인다. 요새는 일부러 가장 벽쪽에 앉는다. 얄팍한 수긴하지만 두 자리를 내가 쓸 수 있기 때문이다. ^^;극장에서 꼴불견일라나. 그렇다면 죄송.옆에 벽이 있다는 사실이 답답할 때도 있지만 가끔은 편하기도하다.혼자 극장에 갔을 때 지인을 만나면 왠지 어색하다. 혼자왔다는 걸들켜버려서 말이다. 사실 아무렇지도 않은척해도 ..추천 -
[비공개] 2018 독서노트(1)잡지 AROUND VOL.33, 혼자에 대하여
잡지의 주제 'alone'에 끌렸다. 혼자있음. 누구나 겪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혼자 있고 싶을 때도 있고, 어쩔 수 없이 혼자가 되는 경우도 있고, 혼자로 버려질 때도 있다. 누구나혼자있고 싶을 때가 있다. 혼자서 무언가를 하고 싶을 때도 있다. 나의 경우 혼자서 무언가를 하는 경우가 요새 꽤 많다.혼자 조조영화를 보러 간다. 누군가와 극장에 오는 사람들은 이야기를 하며 영화가 시작되기를 기다린다. 나는 말없이 음료수만 홀짝인다. 요새는 일부러 가장 벽쪽에 앉는다. 얄팍한 수긴하지만 두 자리를 내가 쓸 수 있기 때문이다. ^^;극장에서 꼴불견일라나. 그렇다면 죄송.옆에 벽이 있다는 사실이 답답할 때도 있지만 가끔은 편하기도하다.혼자 극장에 갔을 때 지인을 만나면 왠지 어색하다. 혼자왔다는 걸들켜버려서 말이다. 사실 아무렇지도 않은척해도 ..추천 -
[비공개] 2017 독서노트(90) 최승자 시집 <이 시대의 사랑>
시집을 살 땐 일단 제목을 훑어본다. 그냥 느낌이 가는 제목이 쓰인 시집을 고른다. 어떻게 보면 충동구매다. 최승자 시인의 첫번째 시집을 집 근처 서점에서 샀다.사람도 기가 센 사람이 있는데, 작가의 시도 참세다. 삶과 죽음의 경계, 아주 얇은 실선 위에피어있는 한송이 검은꽃과 같은 이미지다.어느 여인의 종말어느 빛 밝은 아침잠심 독신자 아파트 방에한 여자의 시체가 누워 있다.식은 몸뚱어리부터한때 뜨거웠던 숨결한때 빛났던 꿈결이꾸륵꾸륵 새어나오고세상을 향한 영원한 부끄러움,그녀의 맨발 한 짝이이불 밖으로 미안한 듯 빠져나와 있다.산발한 머리카락으로부터희푸른 희푸른 연기가자욱이 피어오르고일찌기 절망의 골수분자였던그녀의 뇌 세포가 방바닥에흥건하게 쏟아져 나와구더기처럼 꾸물거린다.가을의 끝자 이제는 놓아 버리..추천 -
[비공개] 2017 독서노트(90) 최승자 시집 <이 시대의 사랑>
시집을 살 땐 일단 제목을 훑어본다. 그냥 느낌이 가는 제목이 쓰인 시집을 고른다. 어떻게 보면 충동구매다. 최승자 시인의 첫번째 시집을 집 근처 서점에서 샀다.사람도 기가 센 사람이 있는데, 작가의 시도 참세다. 삶과 죽음의 경계, 아주 얇은 실선 위에피어있는 한송이 검은꽃과 같은 이미지다.어느 여인의 종말어느 빛 밝은 아침잠심 독신자 아파트 방에한 여자의 시체가 누워 있다.식은 몸뚱어리부터한때 뜨거웠던 숨결한때 빛났던 꿈결이꾸륵꾸륵 새어나오고세상을 향한 영원한 부끄러움,그녀의 맨발 한 짝이이불 밖으로 미안한 듯 빠져나와 있다.산발한 머리카락으로부터희푸른 희푸른 연기가자욱이 피어오르고일찌기 절망의 골수분자였던그녀의 뇌 세포가 방바닥에흥건하게 쏟아져 나와구더기처럼 꾸물거린다.가을의 끝자 이제는 놓아 버리..추천 -
[비공개] 2017 독서노트(89) nau magazine, 미국 포틀랜드에 가..
현재의 일을 사랑하는 독창적인 크리에이터들의 협업으로 발간되는 잡지. 바로 서스테이너블 라이프 매거진 을 두고 하는 말이다.이 잡지는 지속 가능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1개의도시를 방문해서 그 안에 담긴 모든 이야기를 발굴한다. 도시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인터뷰가 흥미로운데, '이렇게도 살 수 있구나' 하는 신선한 자극을 받는다.잡지명으로 쓰인 단어 '나우(nau)'는 마오리족의 폴리네시안 언어로 모든 것을 아우르며 함께 한다는 의미의 'welcome!(come in)'를 뜻하는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웨어 브랜드이기도 하다.이 다룬 첫번째 도시는 미국 포틀랜드다. 풍요로운 자연과 창조적인 도시의 삶이 공존하는 도시라는 포틀랜드. 이곳은 자전거도시로도 유명한데, 자연과 어우러진 친환경적인 교통수단 자전거..추천 -
[비공개] 2017 독서노트(89) nau magazine, 미국 포틀랜드에 가..
현재의 일을 사랑하는 독창적인 크리에이터들의 협업으로 발간되는 잡지. 바로 서스테이너블 라이프 매거진 을 두고 하는 말이다.이 잡지는 지속 가능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1개의도시를 방문해서 그 안에 담긴 모든 이야기를 발굴한다. 도시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인터뷰가 흥미로운데, '이렇게도 살 수 있구나' 하는 신선한 자극을 받는다.잡지명으로 쓰인 단어 '나우(nau)'는 마오리족의 폴리네시안 언어로 모든 것을 아우르며 함께 한다는 의미의 'welcome!(come in)'를 뜻하는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웨어 브랜드이기도 하다.이 다룬 첫번째 도시는 미국 포틀랜드다. 풍요로운 자연과 창조적인 도시의 삶이 공존하는 도시라는 포틀랜드. 이곳은 자전거도시로도 유명한데, 자연과 어우러진 친환경적인 교통수단 자전거..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