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돼지뽄드로 살짝 붙이고, 테이핑 한다.잡아 줄 사람이 있었으면 이건 필요없을지도 모른다.(1400원)그런 다음 이걸로 칭칭 감는다.(1만 500원)결과물은 이렇다. 저는 겨울에 물이 얼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봄에 물탱크를 설치 할 때 부터 연구했습니다. 결론은 물탱크를 해가 잘 비치는 남향으로 두고,일정 두께의 공기층을 두어 단열을 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처음엔 비닐하우스 개념으로 비닐을 덮으려고 했지만, 문제는 물탱크 벽과 비닐 사이에 공기층을 어떻게 만드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단열의 핵심은보온병 처럼밀폐된 공기층을 만드는 것이거든요. 대나무 장대, 쇠 파이프.... 등등.. 생각을 해 봤지만 너무 일이 많고 번거로왔습니다. 그러다가 엊그제 동네 공사장에서 내다버린 스티로폼 자투리를 발견하고는 냉큼 가져왔습니다. 물탱크..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25&articleId=1070809&pageIndex=1&RIGHT_DEBATE=R10 (원문 링크:) 위의 글을 요약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니까 지금의 자본주의 국가는 국민의 세금을 빨아서 귀족에게 몰아주기 위해서 은행과 중앙은행이라는 제도를 간접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쓰리쿠션 빨대 구조라는 뜻입니다. 중앙은행은 경제 공황등 위급시에 귀족들이 갖고있는 채권이 휴지가 되지 않도록 양적완화라는 이름으로 급전을 무한정 땡겨주는 용도로 만들어졌으며, 그 돈은 우리의 아들과 손자와 증손자와 고손자와...... 영원히 대대로 세금으로 뜯어 낼 것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저는 왠지 이 이야기가 믿음이 갑니다. 그래서 여기 기록으로 요약해 남깁니다.

 작년이었던 것 같습니다. 땅이 있는데 왜 재산세가 안 나올까 궁금해서 관공서에 갔었습니다. 공무원: 어떻게 오셨나요? 김진팔: 제가 땅을 샀는데 재산세가 왜 안 나오나요? 공무원: 땅이 얼마나 있으신데요? 김진팔: 13평 반이요. 공무원: (약간 가소롭다는 듯이 미소를 띄우며) 재산이 너무 적어도 안 나올 수 있습니다. 김진팔: (얼굴이 화끈화끈 속으로 ' 아 씨발 괜히 물어봤다'고 생각하며)네 알겠습니다. 하고 황급히 나와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누군가가 재산 가액이 3000만원이 안 되면 재산세가 안 나온다고 써 놓은 것을 읽고는, 그 이후로 저는 당연히 재산세가 안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엊그제 재산세를 내라는 통지서가 온 것입니다. 이건 대체 무슨 일일까요? 그 공무원과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 걸까요? 아니면 부자들에..

 오랜만에 룰루랄라 콧노래를 부르며 빗물로 빨래를 했습니다. 물이 워낙 없으니까, 빨래를 할 수 있다는 것 조차도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역시 빗물로 빨래를 하니까 때가 엄청 잘 빠지네요.^^ 빨래를 널려고 빨랫줄로 다가갔더니잠자리가 앉아서 쉬고 있다가 저 멀리 달아납니다. 빨래를 널고 나면 다시 자기가 앉았던 빨랫줄 그 자리에 내려앉습니다. 제가 나이를 먹어 테스토스테론이 떨어져서 사춘기 여자애들 처럼 센치해 진 걸까요? 피곤한 잠자리의 휴식을 방해한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잠자리가 진짜로 피곤한지 아닌지는 알 수 없는 일이죠. 아마도 아무 말 없이 빨랫줄 위에 앉아있는 잠자리가 피곤해 보이는 이유는 그걸 보고있는 제가 피곤하기 때문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저는 빨래를 널 때 마다 잠자리 앞..

평상시 쓰는 물탱크. 재료: 스뎅, 가격:8만원, 구입처: 동네 고물상여기도 김진팔 표 초기 빗물 배제 장치를 달았습니다.못쓰는 알루미늄 냄비를 썼습니다.벌래 방지용 필터는 싱크대 수채구멍에 들어있는 스뎅 망입니다.스뎅망을 빼내면 저렇게 구멍이 나옵니다.이건 동네 쓰레기 버리는 곳에서 주워서 깨끗이 닦았습니다.멀쩡한 걸 버리는 것을 보니 부자동네 맞군요.^^여기다 구멍을 뚫었습니다.물탱크 구찌를 사용했습니다. 저는 큰 물탱크는 겨울에 쓸 물을 저장하는 용도로 쓰고, 따로 전에 쓰던 평시용 스뎅빗물 탱크에 초기 빗물 배제 장치를 달아서 몇 달간 테스트를 했습니다.(그래봤자 실제로 비 온 날은 일 주일도 안되지만.) 약간 모양은 다르지만 기본 동작원리는 다른 것과 같습니다. 초기 빗물을 따로 담고, 수위가 올라오면 더 높이 뚫린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8271531271&code=910303 (관련기사 링크) 저는 몇일 전 테레비 뉴스에서 아랫 부분의 한줄 뉴스로 쪼끄맣게 지나가는 뉴스를 봤습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북한이 3000톤 급 잠수함을 가졌다는데 한국 정부는 아니라고 한다.' 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인터넷을 검색했고,'북한 3000t 급 잠수함' 이라는 문장으로 검색을 해 보니 위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그 기사에 인용된 워싱턴 프리비콘 이라는 사이트를 찾아서 문제의 그 원문 기사를 찾아냈습니다. http://freebeacon.com/national-security/north-korea-building-missile-submarine/ (원문 기사 링크: 마우스 스크롤을 좀 내려야 기사가 나옵니다.) 내용인 즉슨. North Korea Building Missile Submarine(북한 미사일 잠수함을 만들다.) New intelligence raises fears of future underwater nuclear missile threat from Py..

 당췌..... 무식한 날 더러...이걸 알아먹으라고 쓴 건지.... 어떤 꼰대가 '나 이정도로 유식해. 니들이 이해 할 수 없는 것을 알고 있다고... 알겠어?' 라는 의미로 갈겨댄 책에서 본 내용을 배꼈는지...... 그래서 쪼끔 더 보니. 이건 좀 났지만, 도끼니 개끼니네요. 어쨌든 우리는 이 부분만 똑 따오면 됩니다. 알고리즘 = 수학적 과정 하여튼 저는 algorithm 이라는 영어를 찾아 봤습니다. 그러니까 일종의 수학 공식 같은 개념인데.... 왜 공식이라고 하지 않고, 알고리즘이라는 단어를 쓸까요? 수학공식 보다 좀 더 복잡한 방법일 것 같습니다. 제가 예를 들어보죠. 어릴 때 국민학교 산수교과서에 이런 그림 기억 나실 겁니다. 이거 기억 나시죠? 이렇게 되는 거죠. 저 내부에 계산을 처리하는 약속, 방식, 공식이 바로 알고리즘에 해당하는 것이죠.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