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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012년 우리 가족 10대 뉴스
점심을 여의도 메리어트호텔 있는 OLA 레스토랑에서 먹었다. 와이프가 맛있다고 소개받은 곳이라고 해서 아이들과 함께 갔는데, 역시 호텔에 있는 레스토랑이다 보니 가격이 좀 만만찮더군.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먹기 전에 가족들이 각자 생각하는 우리 가족 10대 뉴스를 쓰고 이걸 하나로 합쳤다. 이름하여, "2012년 우리 가족 10대 뉴스" 매년 말에 가족이 함께 하는 일종의 행사이다. 2010년 우리 가족 10대 뉴스 2011년 우리 가족 10대 뉴스 올해도 역시 함께 여행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작년 여름에는 제주도 여행을 갔었고, 올해는 유럽으로 10박 11일 배낭여행을 떠났었다. 뭔가를 장만한 것도 많이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집 거실에 새로운 컴퓨터를 마련했고, TV가 없는 대신 대형 화이트보드를 설치해서 자유롭게 메모하고 기록하게 되었..추천 -
[비공개] 2012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책을 읽으면 목록을 작성하고 간단히라도 소감과 주요 대목을 기록으로 남기는 습관은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있어왔다. 처음에는 그냥 일기장에 잠깐 쓰던 것을 나중에는 A4화일 폴더에 적었고 1999년부터는 컴퓨터 화일로 기록해 오고 있다. 벌써 20년도 더 된 습관이다. 몇 년 전부터는 매년 1년 동안 읽은 책을 연말에 정리하고 있다. * 2007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09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10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11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이제 지난 1년 동안 읽은 책들을 정리해 본다. 아래는 1년 동안 읽은 책의 목록이다. 총 28권을 읽었다.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은 책도 있고 중간에 그만둔 책도 몇 권 있다. 맨 마지막 번호가 724번이니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724권을 읽은 셈이다. 그 때부터 번호를 붙여..추천 -
[비공개] 올해의 사자성어: 습여성성
몇 년 전부터 매년 "나만의 사자성어"를 선택하여 가급적 1년 동안 그렇게 살려고 하고 있다. 2009년, 12년 만에 처음으로 회사를 옮길 때는 수무상형(水無常形)이라는 사자성어를 선택했다.물이 형태가 변하듯 이직한 내 자신이 스스로 변하여 회사에 적응하자는 의도였다. 2010년과 2011년에는 몸, 건강에 대한 사자성어를 선택했다. 아무래도 나이를 먹으면서, 그리고 옮긴 회사에 적응하느라 빠져버린 에너지를 축적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선택한 사자성어가 심신단련(心身鍛鍊), 신외무물 (身外無物) 이었다. 2012년에는 사자성어는 아니지만, 아래와 같은 글귀를 마음에 담고 기본기를 다지려고 노력하였다. 求木之長者(구목지장자) : 나무가 크게 자라기를 바라는 자는 必固其根本(필고기근본) : 나무의 뿌리를 견고하게 해주고 欲流之遠者(욕류..추천 -
[비공개] 카네기 최염순 대표 특강 후기
오늘 회사에서 팀장워크샵이 있었다.시작하면서 카네기연구소의 최염순 대표께서 오셔서 "열정조직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1시간 반 가량 해 주셨다. 최염순 대표님은 59세라고 하시는데, 외모나 목소리에서 젊음과 열정이 느껴졌다. 최염순 대표께서 말씀하신 내용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을 기록한다. - 열정이란 뜨거운 정신이다.- 몇 살에 생을 마감할 것인가? : 100살까지 살 것이라고 생각하고 살아갈 날을 생각하자- 울림, 떨림이 온다? : 피터드러커가 경영 컨설턴트 일을 할 때. 죽는 그날 95세까지 열심히 살았다.- 자살률 1위 : 일을 하면서 열정을 못 느껴서?- 살피는 리더 : '요즘 어떠냐?'라고묻는 것- 지금 행복하게 사는 연습을 해야 한다. 대신, 기준에 대해서는 타협을 하지 않는다.- 메가스터디 사장의 비결 : 먼저 전 직원을 좋아했다. -> 직..추천 -
[비공개] 서로에게 쓰는 X-mas 카드
매년12월에는 가족들이 서로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쓴다.올해도 가족들이 다같이 교보문고로 나가서 서로에게 쓸 크리스마스 카드를 샀다.(사실은 자기가 갖고 싶은 카드를 골랐다. ㅎㅎ)집에 돌아와 캐롤을 들으며 서로에게 줄 카드를 썼다.일년을 무사히 건강하게 보낸 감사함, 내년에는 더욱 행복하게 살자는 다짐을 담아 카드를 썼다. 카드는 화이트보드에 줄을 매달아 걸었다.이렇게 하니 제법 크리스마스 기분이 난다.내년에도 항상 웃음이 있고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미투데이 요즘 '삶에포인트를주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로에게 쓰는 X-mas 카드(0) 2012/12/16 TV 대신 화이트보드를...(2) 2012/10/16 볼쇼이 아이스쇼 관람 후기(0) 2012/10/08 [유럽여..추천 -
[비공개] 내가 1년을 정리하는 법
오늘이 12월 15일. 올해도 딱 보름 남았다. 매년 연말에 나만의 방식으로 1년을 정리하는 방법이 있다. 올해도 나만의 방식으로1년간 어떻게 살아왔나 반성과 정리를 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2013년을 맞아야겠다. 1년간 읽은 책 정리 2012년 10대 풍광 정리 2013년 10대 풍광 작성 2012년 나의 사자성어 선정 2013년 나만의 깊은 질문 정하기 업무 이력서 1년 실적 정리 1년간 쓴 일기 읽기 1년간 쓴 블로그 글 읽기 가족 10대 뉴스 선정 가족 서로에게 크리스마스 쓰기예전 글 :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미투데이 요즘 '자기다움찾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해의 사자성어: 습여성성(0) 2012/12/27 카네기 최염순 대표 특강 후기(0) 2012/12/17 내가 1년을 정리하는 법(2) 2012/12/15 부드러운 카리스마...(0) 2012/12/05 ..추천 -
[비공개] HRM Review & Preview (김현주 펠로우)
아래는 김현주 펠로우(포스코 경영연구소)께서 에서 "HRM! Review 2012 & Preview 2013"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하신 목차이다. 목차만 흝어봐도 최근 HR의 이슈들로 어떤 것들이 회자되는지 알 수 있기에 옮겨본다. 1/ 고용 브랜드와 EVP에 대한 관심 고조 2/ 우수 인재에 대한 선점 경쟁 심화 3/ Smart Work, Work Smart 시대 도래 4/ Work & Life Balance, 가족친화경영 확산 5/ 기업 문화에 대한 재조명과 강조 움직임 본격화 6/ 연중 성과관리 관점의 평가제도 정교화 7/ 변동급(Incentive) 중심의 보상제도 강화 추세 뚜렷 8/ C Player 관리에 대한 관심 고조 9/ New Keyword: 강점기반 인재관리에 대한 관심 고조 10/ New Keyword: 윤리/상생경영과 HR 연계 확산의 원년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미투데이 요즘 '교육, HRD, CLO' 카테고리의 다른 글 HRM Review & Preview..추천 -
[비공개] [서평] #720 12-24 대통령과 루이비통
10월 초, 호 형님의 "설득의 심리학" 워크샵을 다녀온 이후 호 형님으로부터 private seminar에 대한 초대를 받았다. 매년 한 차례씩 "설득의 심리학" 참석자들에게저명한 강사를 모시고 priavate하게 실시하는 세미나를 여니 참석해도 좋다는 초대였다. 작년에는 구본형 소장님을 모셨었고, 그 전해에는 최인철 교수님("프레임"이란 책으로 유명하신)을 모셨었다고 한다. 올해에는 황상민 교수님을 모신다고 하였다. 황상민 교수님은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님이신데,거침없는 발언으로아주 유명하신 분이시다. 최근에 책도 내셨는데, 그 책이 바로 이다. 물론 내가 직접 사지는 않았고 세미나 가서 덤으로 받았다. ㅎㅎ 세미나는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역시나 황 교수님은 말빨이 세신 분이었다. 재미있고 요즘 유행하는 단어들도 적절히 섞으시고. 두뇌회전..추천 -
[비공개] 부드러운 카리스마...
"부드러운 카리스마"는 정녕 어려운 건가...아니면 원래 없는 건가... 나의 성향상 부드러움과 친절, 배려를 기본으로 팀장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쉽지 않다.. 아니면, 나는 부드러움만 있고 카리스마는 없는건가...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미투데이 요즘 '자기다움찾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네기 최염순 대표 특강 후기(0) 2012/12/17 내가 1년을 정리하는 법(0) 2012/12/15 부드러운 카리스마...(0) 2012/12/05 좀더 깊게 봤어야 했다...!(4) 2012/12/03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시간(0) 2012/11/30 블로그 접근제한을 당하고...(0) 2012/07/18추천 -
[비공개] 좀더 깊게 봤어야 했다...!
8개월 동안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다녀온 조카를 주말에 만났다. 내가 대학교 3학년 시절, 호주로 어학연수갈 때 김포공항(그 당시는 인천공항이 없었다)으로 배웅나왔던 유치원 꼬마 녀석이 벌써 젊을 때의 나처럼 어학연수를 다녀온 것이다. 이제 막 영어의 맛을 느끼고 한 단계 오른 조카에게 꾸준히 하라는 조언을 해주었다. 더불어, 학교에 복학하면 만날 친구들과 수준을 맞추려 하지 말고 이제 너만의 수준과 목표, 계획을 세워서 나가라고 조언해 주었다. 어학연수가 그리 흔하지는 않던 90년대 중반 어학연수를 다녀온 이후의 나를 돌아보면 아쉬움이 남기에 그런 조언을 해 주었다. 어학연수 이후 좀더 꾸준히 나만의 계획과 로드맵을 세워서 했더라면 지금보다는 조금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다. 돌이켜보면, 그동안 이것저것 관심만 가..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