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희 집 고기 반찬이 자주 등장합니다. ^^ 저희가 워낙 고기를 좋아하는 관계로다가 자주 등장하기 마련입니다. 오늘은 매콤하고 담백한 돼지 다릿살을 이용하여 만든 고추장 주물럭입니다. 주물럭, 두루치기는 자주 만들어 드시지요?? 만들기 손쉽고 값도 저렴하여 고기라고 해서 부담스럽지도 않은 메뉴입니다. 삼겹살이나 목살로 만드는것은 솔직히기름기가 많아 속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지욤? 저만 그런건가요 ㅎㅎㅎ 다릿살은 10,000원어치만 사면 3~4명은 든든히 먹을 수 있으니 아주 효자 중의 효자이지요... 그렇다고 맛에서 뒤쳐지느냐? 그것두 아니구요~~ ^^ 눈치 안보고 맘껏 먹을 수 있으니 비싼 삼겹살이나 목살을 대신하여 한 번 만들어 드셔보심도 좋을 듯 합니다... ^^ 돼지 앞다리살, 고추장 6, 고춧가루 2, 진간장 4, 다진마늘 2, ..

살다보면 갑자기 혼자서 분위기에 심취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슨 근사한 와인바에 가서 분위기를 내는 것이 아니라... 조용히 집에서 술 한잔을 기울이며 이런저런 생각을 정리 하며 앞으로의 일들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그런 시간을 갖고 싶어 지는 것... 그런 날이 가끔씩 생기기도 합니다. 요즘은 여름철이라 더없이 밤이 되면 시원한 맥주 한 잔의 유혹을 떨치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제 뜻대로 유혹이 된다한들 마음껏 부어라 마셔라 할 수도 없는 노릇이지요... 어렸을 때야 친구들과의 한 잔, 선배들과의 한 잔, 그 한 잔이 두 잔을 부르고 두 잔이 석 잔을 부르곤 하였지만요 ㅋㅋㅋ 지금은 아들이 있기에 저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하는 입장이다보니 마음껏 정신을 풀어놓구 분위기를 즐길 수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저는 존경받는 ..

남편이 며칠 전 부터 계속 스테이크 타령을 합니다. 스테이끼~ 스테이끼~~~ ㅎㅎ 어여 코스코 가서 스테이크용 고기를 사오라고 어찌나 칭얼대는지 혼쭐이 났습니다. ^^;; 저는 회원카드가 없구 저희 언니가 회원인지라 언니가 움직여줘야만 갈 수가 있으니 남편이 노래를 부른다고 제가 바로바로 달려 갈 수가 없는 노릇이지요..... >.

며칠 전 비가 아주 많이 내리던 날... 남편과 삼겹살이 생각나 대패삼겹살을 사다가 구워 먹었습니다. 일명 롤삼겹살이지요? ㅎㅎ 저희는 뱃골이 커서 둘이서 20,000원어치는 사와야 든든히 속을 채울 수가 있습지요... ㅋㅋ 둘다 고기도 좋아하고 먹성도 워낙 좋은 지라 어중간하게 사와서 먹느니 넉넉하게 사와서 먹는 편입니다. 한 번에 20,000원어치의 고기를 다 구워 먹는 날도 있지만, 쌈을 얼마나 싸먹느냐에 따라 고기가 남기도 한답니다. ㅎㅎ 쌈을 싸먹으면 배가 더 불러오는거 아시죠? ^^;; 요날은 고기가 남은 날입니다. 저희 집에서는 구워 먹고 고기가 남으면 김치찌개를 끓여 먹거나 고추장찌개를 끓여 먹습니다. 근데 뼈다귀해장국을 실컷 먹었던지라 찌개를 끓이기는 싫었구, 더군다나 찌개를 끓이기엔 양이 어중간하여 냉장고에 다른 재..

오늘은 제대로된 밥상차림 대신 방법을 위주로 한 밥상일기를 펼쳐 볼까 합니다. 제가 앞에 전자렌지를 이용한 계란찜을 소개해드린 적이 있구요... 찜기를 이용한 계란찜밥을 소개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근데 가스불을 이용한 계란찜만 쏘옥 빠졌더라구요 ^^ 그래서 이번엔 가스불 앞에서 서성여야 하는 뚝배기 계란찜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 이 더운 여름에 더 더워지시느건 아닌가 모르겠습니당... >.

뼈다귀해장국, 감자탕 많이들 드시지요?? 아직도 사서 드십니까?? 라는 부제와 함께 밥상일기 시작하겠습니다. 예전 TV에서 뼈다귀해장국집 실태에 대한 방송을 보았습니다. 뼈해장국집을 돼지뼈들을 국내산으로 떡하니 적어놓고 알고보니 죄다 수입산... 그것을 보니 또 한 번 먹거리로 장난을 치는 사람들을 보니 씁쓸하더라구요... 수입산이라도 적어놔도 맛으로 승부를 한다면 먹을 사람은 먹고 안먹을 사람은 안먹을테고 왜 그러나 모르겠습니다. 지금이야 원산지 단속이 강화되어 속여 파는 곳이 있을런지 그것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그 방송을 보기 전부터 뼈해장국을 직접 만들어 먹었으니 잘하고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물론 매번 만들어 먹는 것은 아닙니다. 남편과 저는 워낙 뚝배기를좋아해서 해장국을 연애시절부터 즐겨 사먹기도..

너무 더운 날씨에 밤마실 차 홈+에 다녀왔습니다. ^^ 언니가 조카 우유와 요쿠르트를 사야 한다기에 야밤에 아들을 들쳐업고 마트에 놀러를 간 것이죠 ㅎㅎ 아무것도 사지 않으려고 갔다가 왠걸요... 가면 또 무엇인가 살 것이 발견되기 마련이지요...^^;; 벌써 몇 주 전부터인가 데리야끼 소스를 만들어야지...만들어야지...생각만 하고 있다가 너무 더워 조금이라도 불 근처에서 떨어져 있고 싶은 맘에 자꾸자꾸 미루게 되었답니다. 그러다 결국 마트에서 데리야끼 소스를 사버렸습니다... >. 계란 순으로 옷을 입혀 줍니다. 4. 이뿌게 단장한 명태살을 기름을 두른 달군 팬에 넣어 노릇노릇 지져 줍니다. 5. 지져낸 명태는 소스를 만들 동안 키친타올이나 종이호일에 올려 기름기를 빼주세요~~ 6. 이제 소스를 만들어야겠죠? 양파는 채썰어 준비, 맛타리 버섯..

오늘은 오랜만에 반찬을 만들어 왔습니다. ^^ 국민반찬... 우.엉.조.림 입니다... ㅎㅎ 저는 우엉의 아삭함과 향긋함에 참으로 좋아하는 반찬이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우엉은 피부질환에도 효과가 좋으며, 풍부한 식이섬유와 올리고당이 함유되어 있어 변비를 예방하고 이뇨작용을 도와주며 칼로리 함유량도 낮아 다이어트에 그만이라고 합니다. ^^ 뿐만아니라 당뇨, 대장암 등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이만한 건강식품은 없겠지요?? 저희 지인께서도 얼마 전 대장암으로 멀리 떠나셔서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상당히 끌리는 식품이기도 합니다....ㅠㅠ 어제 시장에 들렀다가 다섯뿌리에 1,000원을 한다기에 얼른 사버렸습니다. 저녁이라 그런지 평소때 보다 싼 것 같더라구욤... 오늘의 수다는 여기까지 하구 후딱 반찬 내놓구 저는 밥을 먹으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