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참말로 날씨가 추웠죠? 오늘도 많이 추운 것 같아요... 저는 추운 날씨에 마지막 남은 막니까지 뽑았더니 더 시린 것 같았어요 ^^;; 아... 치과에 한 번 가면 지갑이 홀쭉해져요 ㅠㅠ 이를 뽑았더니 몇 시간동안 먹지도 못하고 아주 뱃가죽이 등에 달라 붙으려고 했죠~ㅋ 드디어 마취가 풀리고... 하루종일 아침, 점심 다 걸렀던지라 너무 허기져서 아들하고 맛있게 찜닭을 해서 먹고, 약간 모자란 듯해서 간식거리를 준비했어욤~~ 저울도 샀겠다... 살살 다시 오븐도 좀 돌려줘야죠? ㅋㅋ 워밍업으로다가 바나나 1개가 굴러다니고 있어서 바로 구제해주었답니다. ^^ 바나나 1개로 그냥 먹자니 왠지 싫고, 딱히 할 것도 없어서 걍 머핀을 만들어보았어요... 짜~잔~!! 땡땡이가 가득찬 바나나여서 얼마나 달콤했던지요~~ 거기다 중간중간 바나나가 콕콕 박혀..

오늘은 간식으로도 좋고, 손님초대상에도 잘 어울리는삶은 달걀로 만드는 간단한 요리 한 가지 소개해드릴께요~~ 바로 "스터프드 에그" 입니다. stuff= 속을 채운다는 뜻이 있지요... 일명 속채운 달걀이라고 할까요?? ㅎ 저야 그냥저냥 속채운 달걀로 밀고 나가고 싶지만, 이왕지사 요렇게 붙여진 이름이니 걍 저도 따르겠습니다. ^^ 양식조리사 시험 과제에도 들어있는 요리이구요... 물론 속재료야 만들기 나름입니다. 시험시 재료는 햄, 샐러리, 달걀이 들어가구요~ 저는 햄은 그다지 땡기지 않아 크래미를 사다가 만들었어요... ^^;; 별스럽게 어렵지 않고, 재료도 간단히 늘~ 집에 있는 달걀로 만드는 요리이니까 참으로 친근한 것 같으시죠?? 저희는 손님초대 할 일이 없어서 요렇게 만들어 아들과 남편 간식으로 즐기고 있답니다. 저희 남편이 갠적으로 좋..

지난 번 양식수업에서 토마토소스를 만들었어요... 스파게티를 만들려고하니 양이 부족하고 우선은 냉장고에 잘 넣어두었죠~ 깜빡하구 잊던 차에 마침 아들과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하여 먹거리를 찾던 차, 냉장고 한켠에 둔 토마토 소스를 발견 ^^ 바로 아들과 맛있게 먹을거리를 만들기 시작했지용~~~ 쌈싸먹으려고 뒀던 배추속대도 쫑쫑 썰어서 넣었구요... 표고버섯도 함께 넣어 토마토소스에 버무려 피자치즈 듬뿍 올려먹었지욤 ㅎㅎ 수업 시간에 만든 소스는약간 삼삼한 것이... 제가 집에서 만들어 먹을 때와는 또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아들 입맛에 맞춰 케찹도 좀 넣구, 모자라는 간은 우스터소스로 마무리 했어요~ 그러니 또 맛이 색다른 것 같았어욤~~~ 무엇이든 응용하기 나름아니겠어요~~ 재료도 냉장고에 있는대로다져서 넣구, 넣는 재료..

날도 춥고, 할일은 없구... 너무 무료한 주말이네요... 울아들은 놀아달라구 애미 다리 가랑이를 붙들고 놓아 주질 않구요 ㅎㅎ 학원 다니느라 떼놓고 다녔더니 애미가 옆에 없으면 또 어디가나 싶어서인지 놓아주질 않습니다용~~~ 간식거리 좀 만들어 주려고 주방에만 나가도 엄마 찾아 삼만리네요 ^^;; 그런 아들을 다리에 붙인 채 ㅎㅎ 어제까지 밥을 먹고도 찬밥이 한공기 정도 남아 누룽지를 만들어 보았어요... 그냥 누룽지만 뜯어서 먹어도 꼬소하니 좋죠?? 근디 저희 아들은 그냥 누룽지는 맛이 없나봐용 ^^ 그래서 기름에 튀겨내어 한 결 더 고소하고 바삭한 누룽지 과자를 만들어 주었죠~ 역시나 아들 입에는 그냥 누룽지 보다 낫나 봅니다~~~ 아들과 둘이서 맛나게 먹고 바로바로 포스팅하기!!! ㅋ 이제 아들하구 좀 놀다가~ 이따가 또 간식만들어 ..

드디어 대구에도 첫 눈이 내렸어요... ^^ 다른 지역에서는 눈이 펑펑 내린다고 하여도 꿈쩍도 않더니 엊그제 밤이 되니 갑자기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하였지요~~~~~~~~ 밤 9시가 넘은 시각... 늦게 귀가한 남편이 오자마자 베란다 창문을 활짝 열어주었더니 저희 두살배기 아들은 우~와~ 우~와를 외치는거예요 ㅎㅎㅎ 그래서 남편이 아들 눈 구경 지대로 시켜줘야 한다며... 그 늦은 시각... 얼른 아들 옷을 입혀 동네 놀이터에 나가보았어요 ^^ 가는 길에 작은 눈덩이를 만들어 주니 아주 신이 났네요... 윤재야, 이건 눈이야~~ 눈~!!! 이라고 말해주니, 곧잘 따라하네요... 누~누~눈 ㅋㅋㅋ 언제 또 볼지 모르는 눈이기에 한 장이라도 더 남기려고 마구마구 셔텨를 눌러보았어요...... ^^;; 저희 아들이 태어나 눈밭을 거닐은 첫 날이기에 그냥 넘길 수가 있..

오늘 아침에는 늦잠을 자버렸네요... 아들이 먼저 일어나 엄마를 괴롭히네요 ㅎ 눈을 뜨면 밥을 찾는 아이라 어서어서 정신을 차리고 아들 밥상 준비를 해야해요... 헌데 급하게 밥을 하고 차리려니 배고픈 아들이 지칠 것 같아서 한그릇 음식으로 해결했어요~ 제가 가끔 귀찮을 때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한 그릇 음식으로 해결하는데요... 그 중 한 가지가 아들도 참 잘먹고 저도 좋아하는 참치계란덮밥이랍니다. ^^ 예전에 우연히 이것을 만들게 되어 아들에게 주었는데, 어찌나 잘 먹던지... 그 뒤로는 가끔씩 찾고 있답니다. ^.^ 참치 통조림 1캔, 양파 1/2개, 계란 1개, 간장 2T, 2T, 올리고당 1T, 물 200ml 소금, 후추, 물녹말(녹말가루:물=1:1), 참기름(선택) 1. 참치는 기름을 빼서 준비하시고, 양파는 너무 굵지않게 채썰어 주세요... 계란은 잘 풀어서 ..

지난 주 아들과 함께 먹은 간식, 탕수육이예요~~ 돈까스 만들어 먹고 남은 고기로 만들어 보았네요... 항상 즐기는 케찹소스가 아닌 유자청으로 만든 유자탕수육(?) 이라고 할까요??? 급 탕수육이 땡겨 만든 것이라 자투리 남은 채소 썰어 넣었더니 비쥬얼은 영~~ 그러네여 ㅎㅎ 아들이 먹을 것이라 고기 반죽은 딱딱하게 하지 않았구요... 계란 반죽 위주로 만들어 보았어욤~~ 울엄니가 요렇게 항시 튀겨주셨거든요 ^^ 고기 밑간 할 때 마늘도 함께 넣고 튀겨내면 마늘향도 살포시 나는 것이 참 좋아요... 요것두 울엄니표 탕수육에서 얻은 것이구요 ^,^ 사실 고기만 집어 먹어도 짱 맛나용~ 돼지고기 등심 300g 정도, 계란 1개, 녹말가루 5T, 물 5T 다진마늘, 소금, 후추, 맛술, 오이, 당근, 양파, 사과, 표고버섯, 피망 유자청 4T, 간장 1T, 식초 3T, 물 200ml, 소금,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