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토) 마늘 파종을 추가로 3평 정도 더 하고 9월에 파종했던 양파 60주를 정식하였다. 무를 5박스 수확하여 4박스를 4만원에 판매하였다. 한 박스에 13개에서 15개 정도를 담아주었다. 한 박스는 우리집 동치미를 담그고 알타리무도 한 박스 수확하여 무김치를 담았다. 점심은 추어탕으로 하고 오후에는 북수원 온천에서 사우나를 하였다. 7일(일) 9시경에 서울의 정진수 씨에게서 갑짜기 배추를 구입하려고 서울을 출발했다는 연락을 받고 10시경에 농장에 도착하였다. 배추는 30포기에 6만원, 무 30개에 2만원, 알타리 무 2박스에 2만원에 판매하고 덤으로 배.......

어제 내린 비가 기온을 낮추었는지 기상통보에서는 체감온도가 영하를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핸들을 잡은 손이 시리다. 낙엽이 많이 떨어졌으나 바람이 낙엽들을 어디론가 분산 시켰는지 눈에 보이는 것은 많지 않다. 강의실에는 열서너명의 학생들이 출석하고 있다. 오늘은 잔소리로 하루의 계획을 세우고 일주일의 계획을 세우고 한달의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 나의 꿈이 이루어진다는 말과 저녁에는 감사 노트를 하라고 했다. 감사 노트를 하면 오늘 하루 잘한 일과 못한 일이 구분되고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며 자신의 행복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n.......

스산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면서 낙엽을 떨구고 있다. 이번 비로 낙엽은 대부분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로 겨울을 맞이하게 된다. 무를 뽑아 묻으러 가야 하나 고인 중이다. 어제 반 정도는 수확하여 가 저장하고 왔으면 좋으련만...... 모래 농장에 가서 겨울준비를 더 해야겠다.

어제(11.6)일 등산을 가자고 약속을 했으나 결혼 씨즌 때문인지 모임 멤버들이 모두 못 간다고 해서 금년은 단풍 구경을 가지 못하는 구나 생각 했는데 일요일 오후에 시간이 나서 와이프의 성화도 있고 해서 모처럼 서호공원을 한바퀴 돌면서 만추의 단풍을 즐겼다. 금년은 10월 말에 갑자기 저온 현상으로 단풍이 들기 시작하였고 15일 이상 강우가 없어 단풍 색갈이 매우 곱다. 그리고 요즈음 공원이나 가로수는 좋은 나무들로 심어서 단풍으로 유명하다는 명승지에 뒤지지 않는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아파트를 나서자 마자 화서로의 단풍이 나를 반기고 있고 육.......

가로수가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들이고 있다. 창밖에 펼처진 아파트 단지 안에 단풍과 화서로를 쭉뻗은 가로수에 드리운 가을 풍경을 보면서 상쾌한 기분으로 안성을 항해 달렸다. 안성 I.C을 벗어나니 11월이 넘어선 가을거지를 대분분한 시골 풍경이 정스럽게 느껴진다. 한경대 캠퍼스에도 가을이 절정을 이루고 있고 낙엽을 쓸어내는 아주머니가 힘들어 보인다. 오늘까지 시한을 두어 제출하라고 했던 경영설계서를 받아보니 몇명되지 않는다. 오늘은 잔소리로 매일 일어나서 노트에 붙여놓은 나의 꿈, 나의 비젼에 대한 나의 사명을 읽고 마음으로 되 새기라고 했다. 노트에 붙혀 놓기만 하면 무었하라! .......

21일(목) 시금치 1봉지를 구입(2,000원)하여 하우스 안과 노지포장에 5평정도 파종하였다. 양파를 정식하기 위하여 유기질비료(5포 7,300원)를 살포하고 일부 밭갈이를 하였다. 야콘을 10평정도 수확하였다.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김연구사가 동료 2명과 같이 농장를 방문하여 지역 연락시험으로 재배한 야콘에 대한 생육조사와 수확량을 조사하였다. 작황이 좋지 않아 수확량이 적다. 알타리무를 선물하였다. 토란대를 절단하고 배추 3포기, 무 2개를 수확하여 김치를 담구었다. 호박도 4개 수확하고 컴바인이 벼베기를 잘 하도록 진입로와 모퉁이에 벼베기를 하였다. 23일(토) 적정 재.......

가을이 되는가 했는 데 겨울이 왔단다. 일기예보에서 영하권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집을 출발하였지마 그리 춥게는 느끼지 못했다. 이제야 양복을 입은 효과를 보는 것 같다. 개강 이래 입은 양복은 더워서 웟도리를 벗든지 에어콘을 켜서 온도을 맞추었는 데 이제 양복입고 알맞는 느낌을 받은 것이다. 수원 역을 통과하는 데 신호등을 3번이나 받고 지났다. 15분이 지난 것이다. 차량이 너무 많다. 획기적으로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이 있으면 하고 생각하는 것은 나만의 기우일까? 안교수님에게서 뜨거운 커피를 한 잔 대접받고 나서 강의실에 도착하니 5분이 지났다. &nb.......

13일(수) 배추 3차 추비, 2차 알타리무에 추비, 쪽파 추비를 하였다. 작두콩을 수확하였다. 180개 정도인데 2번에 걸처 미리 수확한 것 까지 합치면 200개 정도 수확된 것이다. 알타리무를 한 바구니 솎아 인삼댁에 선물하였다. 아삭이고추, 도라지를 수확하였고, 호박 2개, 배추 3포기, 무 7개도 수확하였다. 하우스내를 정리하고 상추, 양상추, 아욱, 시금치를 각 각 1평씩 파종하고 비닐 턴넬을 씌워 보온이 더 되도록 하였다. 무는 깍두기를 담고, 배추는 배추것절이를 만들었다. 17일(일) 알타리무를 솎아 한 바구니는 이웃에 만원에 판매하고 나머지는 김치를 담았다. 애동고추, 홍고추도 수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