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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한국은 하나의 철학이다 04
사회구조 정치경제 그리고 국제관계.. 마지막 장에서는 한국인들이 일본에 대한 관점이 달라지고 있다는 내용을 흥미로운 제목과 기사로 풀어쓴 내용입니다.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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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한국은 하나의 철학이다 02
1장에서 한국과 일본의 차이를 구분해놓고 2장부터 리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드라마 부분의 차이가 흥미로운데 일본은 헤어지는 이유가 '너랑은 안맞아' 인데 한국은 너는 부도덕해. 넌 틀렸어. 헤어질때도 리의 도덕적 우위를 차지하려는...추천 -
[비공개] 한국은 하나의 철학이다
오래 전에 우연히 봤던 책인데최근에 독서모임에서 토론을 하게되어 발제한 내용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오구라 기조 라는 덴츠 출신 카피라이터인데 한국에서 유학을 하고 현재는 일본에서 교수로 있습니다. 책에 들어가기에 앞서 한국철학을 한장으로 요약한 천명도를 해설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조금씩 나누어서 올려보겠습니다.추천 -
[비공개] 어떤 정보가 전파 되는가?
디지털 시대에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은 매스미디어 시대에 광고를 만들던 사람들이 굳이 하지않던(혹은 소홀히 하던) 고민을 하나 더 떠안고 있다. '이 콘텐츠를 사람들이 전파할까? ' 물론 경험을 통해 혹은 직관적으로 알고 있다. 더 재미있는 혹은 더 임팩트 있는 콘텐츠가 더 널리 전파된다고. 문제는 '재미'나 '임팩트' 같은 용어들이 지극히 주관적이고 그 측정도 자의적이라 의미있는 가이드라인이 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마치 이런 대화 : "그게 재밌어?" "팀장님은 타겟이 아니라서 그래요. 요즘 애들은 엄청 재밌어해요") 그래서 마치 영구 미제 사건을 대하는 형사처럼머리 한쪽에 늘 달고 다닌다. 덕분에 뜻밖의 책에서 실낱같은 단서를 발견했다. "개인들 사이의 선별적인(!) 정보전달". 사람들이 어떤 정보를 전달하는 지 선별하는 객관적..추천 -
[비공개] Marketing Effectiveness (3): StratMap
앞의 두 글을 정리하면... 시장에서 유의미한 변화를 일으키려면 소비자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내어야 한다. 매출은 주로 소비자의 구매라는 행동을 통해 발생하기 때문이다. 소비자의 행동은 일면 복잡해 보이지만 행동을 추동하는 요인인 triggers와 저해하는 barriers로 나눠보면 좀 더 체계적인 접근을 할 수 있다. 광고주 회사의 의사결정에서 CFO 영향력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들을 설득하기 위해선 마케팅 플래닝 단계부터 효과 측정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StratMap 효과측정을 전제로 하는 Integrated Marketing Planning 툴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건 StratMap이란 기법이다. (밑의 이미지를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볼 수 있다. Effectiveness Partnership이란 컨설팅 회사의 지적재산임으로 함부러 퍼나르진 마시길) 1) StratMap은 전형적인 top-down방식..추천 -
[비공개] Marketing Effectiveness (2): Measurement
(시작하기 전에: 디지털 에이전시나 미디어 에이전시에서 효과 측정은 항상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통합 마케팅의 관점에서 쓴 글로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CFO는 마케팅의 ROI를 따진다 우리가 처음 광고를 시작했을땐 참 대우가 좋았는데... 난 이 말을 서울, 홍콩에서도 들었고 런던에서도 듣는다. 우리가 자초한 면은 없지 않을까? 현대의 기업은 금융시장의 니즈에 응답해야 한다. 옳든 그르든 기업의 밸류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 어떤 것도 우선순위에서 밀리게 된다.많은 회사에서 CMO는 중역회의의 말석에 앉는다.그런데 우리는 마케팅 중역만 보고 광고를 한다. 포츈500 기업의 CEO중 재무 출신이 80%라고 한다.CFO는 마케팅의 ROI에 대해 묻는다. 소비자와 마케팅의 중요성은 계속 커지는데마케터와 광고회사의 위상은 내려가는 아이러니. 효..추천 -
[비공개] Marketing Effectiveness (1): Triggers ..
문제를 잘게 나눠서 생각한다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한다는건 뭘까? 전략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출발점은 언제나 목표를 분명히 하는 것이다. 이 캠페인으로 어떤 것을 얻을 것인가? 좋은 캠페인은 소비자의 행동과 태도를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단순히 물건을 사게 한다, 브랜드의 선호도를 높힌다 보다 좀더 구체적이어야 한다. 문제가 클때는 잘게 나누어 접근하는게 효과적이다. 현실은 우리가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들과 장애가 되는 것들로 뒤섞여 있다. 이걸 마케팅에서는 triggers와 barriers로 나눈다. 트리거는 브랜드에 대해 긍정적인 행동/태도를 불러오기 위해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것들(상황, 때, 장소...)을 지칭한다. 반대로 배리어는 사람들이 기대되는 행동/태도를 꺼리게 만드는 것들을 말한다. ..추천 -
[비공개] 2017년 영국 크리스마스 광고전 총정리
영국의 크리스마스 시즌은 대중 백화점 John Lewis의 성탄절 광고와 함께 시작된다. 원래 존 루이스는 좋은 품질과 서비스를 내세우며 광고를 하지 않는 브랜드였다. 그러나 10여년전부터 "마음을 녹이는 (heart melting)" 스토리텔링 크리스마스 광고로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그동안의 광고는 여기서 확인) 여기에 뒤질세라 경쟁 백화점들도 비슷한 스타일의 광고들을 쏟아냈고, 크리스마스 기프트 시장에 뛰어드는 영국의 유명 브랜드들은 거의다 크리스마스 특별 광고를 만들기 시작했다. 11월 초중순에 온에어를 하는데, 헐리웃 블록버스터들이 개봉날짜를 두고 눈치작전을 하듯이 존 루이스 광고 온에어 날짜를 피하기 위해 애를 쓴다. 존 루이스의 새로운 크리스마스 광고는 BBC 아침방송에 나올만큼 일반 소비자들도 관심이 크다. 올해 존 루이스 광고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