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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상의 커리어노트

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책 이야기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삶과 인생, 서른 번 직업을 바꾸며 성장해온 자전적기록과, 평범한 가장으로 살면서 겪고 느낀 삶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젊은이들의 고민해결사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데 일조하고픈 커리어코치, 유튜브: 정교수의 인생수업
블로그"정철상의 커리어노트"에 대한 검색결과219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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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세상의 모든 선생님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영화, 블랙

    부제: 한 학생을 통해 세상을 바꾼 선생님의 기적같은 이야기! 인도 영화 을 봤다. 예전에 인상 깊게 봤으나 앞부분만 보고 끝까지 보지 못해 아쉬움이 남아 있었다. 극 중 배우들의 다소 과장된 몸짓 연기가 조금 어색하게 느껴지거나 거북하게 생각될 수도 있다. 그러나 어쩌면 슬픈 상황을 희극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감독의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한 지엽적인 문제를 제외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영화 전체에서 흐르는흡인력으로 인해 빨려들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영화였다. 2005년도에 제작된 영화가 입소문을 타고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도에 개봉되었다. 백만 명 정도의 관객 동원으로 그쳤지만 인도영화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꽤 선전한 편이다. 영화를 본 관객들의 호응은 대단했다. 상당수의 네티즌들은 칭찬..
    정철상의 커리어노트|2010-01-12 06:5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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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억울한 샤일록, 1파운드 살 떼 갈 수 없다는 법정판단 정당한가?

    부제: 명작 뒤틀어 보기, 셰익스피어의 편견, 영국의 위대한 문호 셰익스피어. 모든 글에 빈틈없이 치밀한 구성과 화려하고, 유머러스한 문체로도 유명하다. 내용 또한 흥미로운 수많은 플롯과 스토리로 독자들을 이끌고 나가기에 전 세계적으로도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위대한 작가다. 역시 흥미로운 이야기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오랫동안 살아온 작품이다. 베니스의 상인은 크게 두 가지 민담설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이야기다. 하나는 상자를 선택해서 결혼을 하게 된다는 설화와 복수에 얽힌 두 개의 민담설화가 두 축을 이룬다. 그런데 세계적 문호라고 알려진 셰익스피어가 유태인에 대한 편견이 그토록 심했을 것이라고는 예전에 생각지 못했다. 베니스의 상인을 직접적으로 읽어보진 못해도 어린 시절에 어떤 형태로든 스토리는 누구나 ..
    정철상의 커리어노트|2010-01-11 06:5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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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화려하지만 어두운 도시 속 사람들의 심리

    부제: 출판 거절당하고 추천받은 한 권의 책! 한 중견 출판사와 계약할 것이라고 잔뜩 기대하고 나갔다. 그러나 퇴짜를 맡고 말았다. 따끔한 지적에 얼굴이 붉어오는 홍조 빛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악물었다. 반드시 좋은 책을 써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굳은 일이 있으면 더 좋은 일이 있기 마련이다. 오히려 더 좋은 일들이 있을거다"라고 위안을 삼았다. 의기소침 할만도 한데 살아오면서 다져온 내 품성탓이다. 개인적으로 20대의 자기탐색을 위한 심리이야기를 집필 중이었다. 출판사는20대와30대심리학으로 베스트셀러가된 두권 책의사이에포지셔닝된 20대 이야기를담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출판사로에서 언급한한 권의책이 바로 이었다. 그러니 개인적으로 봐서는 그리 달갑지 않은 책이 될 수도 있었으리라. 평소에 오프라인 서점에서 ..
    정철상의 커리어노트|2010-01-09 08:3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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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내가 방문한 최고의 박물관, 유교문화박물관

    부제: 유교문화박물관이라는 이름 들어보셨나요? 우리 민족의 뿌리를 알 수 있는 곳이랍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꼭 한 번 가보세요! 이라는 이름이 생소하게 느껴지는 분들이 많으리라. 나 역시 처음 들었던 이름이었다. 안동에 강의차 갔다가 아이들과 함께 국학진흥원에 있는 유교문화박물관을 들렀다. 숙박시설에 같이 있어서 그냥 가볍게 들렸다. 하지만 지금까지 내가 방문한 박물관 중에 최고였다. 물론 어떤 시설의 규모를 말하기 보다는 가볍게 아이들과 볼 수 있는 박물관으로서 이 정도로 좋은 교육시설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우리 민족의 뿌리를 찾을 수 있었다. (입구에 들어설 때만 해도 큰 기대없이 들어갔다. 그런데 우리 선조의 살아가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교육현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제는 유교는 우..
    정철상의 커리어노트|2010-01-08 07:0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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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화상으로 온몸이 녹아버린 한 남자에게서 피어난 불꽃같은 인생

    만일 화상으로 얼굴이 녹아내리고, 팔이 녹아내려 손가락이 없어지고, 몸까지 녹아버렸다고 한다면,,,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게 될까? 도서 은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23명의 고집쟁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실패와 역경을 딛고 자신의 분야를 깊이 있게 파고든 면에서 그들 모두 우리 시대의 위대한 장인이라 불릴 만하다. 우리가 흔히 마주칠 수 없는 독특한 삶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인물들을 많이 소개해줘서 좋았다. 그런데 짧은 지면에 너무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것이 다소 버겁다는 느낌이 들었다. 피상적인 그들 삶의 단편만을 다룰 수밖에 없다는 태생적 한계 탓이다. 차라리 인물을 조금 더 줄이고 한 인물 인물에 대한 내용을 조금 더 깊이 있게 다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럼에도 지면의 짧음을 ..
    정철상의 커리어노트|2010-01-07 06:4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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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20대 위한 책 많으나, 20대 이해하긴 어렵다!

    부제: 블로거 여러분, 생생히 살아있는 20대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집필 중인 원고 형태의 컨셉이 20대로 바뀌었다. 직업 특성상 20대를 가장 많이 상대하고 있기에 그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도 한몫 거들었다. 또 한편으로 그들의 속 마음을 알고자 20대가 직면한 여러 문제의 주제를 알고자 노력했다. 덕분에 20대 이야기를 많이 읽었다. 그 중에서 숭실대학교에서 출판한 는 다소 충격적이었다. 교수랍시고 앞에서 떠들고 있지만 학생들 역시 알 것은 다 알고 있다는 것을 새삼스레 느낄 수 있었다. 더 다양한 방식으로 올바르게 교육해야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었다. 일반인들에게야 관심도 없을 수 있는 주제이겠으나 선생님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면 좋을 책이었다. 20대 특성상 워낙 삶의 변수가 많다보니 비슷한 주제에서도 전혀 다른 ..
    정철상의 커리어노트|2010-01-06 06:4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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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영화 전우치에서 매트릭스 네오를 만나다

    부제: 할리우드 슈퍼 히어로들은 물러가라! 전우치 형님 납셨다! ‘재밌다, 없다’ 찬반 여론이 많던 영화 를 봤다. 말 많을 때는 그저 직접 보는 것이 최고다. 아니면 아예 신경을 끄던가.ㅋ 뭔가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 보는 것이 아니라면 오락영화 그 자체로는 더할 나위 없이 잘 만들었다.군더더기 없이 깨끗하다. 한국형 히어로를 새롭게 탄생시킨 주인공은 와 에서 메가폰을 잡았던 최동훈 감독이다. 그의 기발한 상상력과 창조력에 박수를 보낸다. 브라보*^^* 최감독은 조선시대 작자미상의 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한국형 영웅으로 부활시켰다. 이제까지 영화 속 우리 영웅들은 홍길동, 임꺽정 정도였으나 할리우드의 스파이더맨, 슈퍼맨, 네오등의 슈퍼 히어로에 밀려온 것이 사실이다. (이미지출처: DAUM영화, 술 마시고, 담배 피고, 여자를 밝히..
    정철상의 커리어노트|2010-01-05 07:0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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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사는 게 재미없다’는 아내를 위해 유머를 시작한 남편

    부제: 평범한 직장인에서 아내를 웃기기 위해 유머 코치로 변신한 최규상 코치와의 인터뷰! 살아가다보면 웃을 일 보다 인상 찌푸릴 일이 더 많다-_-;;(우쒸, 왜 째려봐@.+) 웃고 다니는 사람이라도 보면 어디 실성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배실 배실 웃으며 돌아다니다니 돌아이?군+_+) 거리를 다니는 사람들의 인상은 대개 무표정하다. 거리 뿐 아니라 직장도 마찬가지다. 무미건조한 느낌의 표정이 넘친다.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던 최규상. 이런 딱딱한 회사 분위기가 싫었다. 억지로 술을 권하는 술자리 분위기도 싫었지만 대리와 함께 있으면 과장을 비판하고, 과장과 함께 있을 때는 부장을 씹고, 부장과 함께 있으면 사장을 욕하는 그러한 분위기속에서 회의감을 느꼈다. 그러던 차에 자기도 모르게 자신도 재미없는 인간으로 전락..
    정철상의 커리어노트|2010-01-04 02:0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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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아빠와 아들이 같이 고대하고 있는 영화, 아스트로보이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애니메이션을 많이 보는 편이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스무 편은 본 것 같다. 극장을 다니면서 지난해 여름부터 영화 포스터가 붙어 있는 것을 눈여겨봐왔다. 내 어린 시절의 영웅 중에 한 명이 바로 아톰이었다. 아톰이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하니 더욱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부모와 아이가 하나의 연결 고리를 가질 수 있는 애니메이션추천영화로 손색이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미지출처: DAUM영화, 중에서 한 장면) 나는 어린 시절의 동심을 되살려줄 수 있을까 하며 기대하고 있다. 준영이는 포스터만 보고도 고대하고 있다. 여러모로 준영이와 나는 잔뜩 기대하며 영화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 둘은 이 영화를 통해 새로운 동질감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포스트는 프레스블로그..
    정철상의 커리어노트|2010-01-04 02:0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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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나를 동기부여 한 2009년 최고의 책은?

    부제1: 올해 읽은 책 중에 힘과 용기를 준최고의도서는 무엇이었나요? 부제2: 강력한 삶의 에너지와 도전정신을보여준 준 야마구치 에리코의 드라마틱한 인생에 감동 또 감동! , 올해 나온 신간이다. 뭐, 특별히 광고가 많았던 책도 아니었고, 베스트셀러도 아니고, 특별히 주목 받거나 보고 싶었던 책도아니었다. 단지 티스토리-알라딘 서평단으로 뽑혀서 날아온 책 중에 한 권이었다. 표지를 보니 26살의 젊은 일본 여성이 사업적으로 성공한 수기같다. 뭐, 젊은 날에 성공한 사람들이 이야기야 많지 않은가.특별한 관심이나 흥미도 별로 느껴지지 않아 던져두었던 책이다. 장거리 이동할 일이 있어 책을 찾다가 어쩌다 손에 잡혔다. 그냥가볍게 훑는 느낌으로 읽을 생각이었다. 도입부를 읽으면서 “세상에 뭐 이런 또라이 같은 여자아이가 다 있어!..
    정철상의 커리어노트|2009-12-31 06:5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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