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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아스트로보이, 재밌지만 아쉬운 점 3가지
신나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활기찬 아톰 캐릭터는 사라지고, 우울한 느낌의 아스트로보이 탄생 아기다리 고기다리 기다리던 영화 아톰을 봤다. 일단 영화 자체는 아이들이 보기에 시원하고 통쾌하다^^* 어른들이 보기에도 나름 재미가 있다.준영와 유진이는 정말 신나게 봤다. 영화보고 나서는 마치 자신이 영화 속 주인공처럼 힘이 세 진 것처럼 행동했다. 사실 나도 와이프도 재미있게 봤다.우리 부부, 특히 나의지적수준은 아이들과 같다^^ㅋ 아이와도 추억의 연결고리를 엮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런데 왠지 모를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_-;;; 일단 주인공은 ‘아톰’이 아니다. 즉,어른들이 생각하는추억 속 캐릭터가 아니다. 일본에서는 ‘아톰’이라는 이름으로 개봉되었다고 하지만 영화 속 캐릭터의 이름은 엄연히 ‘아스트로 보..추천 -
[비공개] 내 경험과 지식을 공개하고 평가받아라!
는 일본의 대표적인 자기계발 전문가이자 기업 컨설턴트인 나카지마 다카시의 저서다. 20대들을 위해 공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20대를 가르치고 내 입장에서도 학생들을 자극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을 것이라는 기대감을가지고 배움을 얻기 위해 책을 펼쳤다. 그런데 내용은 다소 단조롭다. 20만부를 넘게 판매된 베스트셀러라는 문구가 표지 앞에 있었다. 어떻게 이런 책이 20만부가 넘게 판매를 넘을 수 있는지 출판사의 마케팅 능력에 존경을 금치 못하겠다. 다소 식상한 이야기, 너무도 뻔 한 이야기가 이어지는 느낌이다. 예를 들어 자격증을 미리 따두면 힘들지만 좋다든지, MBA를 가면 좋은데 가기 전에 미리 영어를 열심히 공부해두면 좋다든지 하는 식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되는지는 없으면서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추천 -
[비공개] 아버지의 夫情에 눈물 흘린 영화, 바람의 검 신선조
부제: 인간적인 온정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사무라이 영화! 아내와 아이들이 친구 집에 놀러간 사이에 영화를 봤다. 아이들이 없다보면 평소에 아이들과 볼 수없는 영화 쪽으로 손이 간다. ‘뭘 볼까’하고 VOD 리스트를 보다 일본 영화를 하나 선택했다. 였다. 사무라이들의 무술활극 정도로 생각했다. 사무라이 영화 특성상 피가 튀는 너무 잔혹한 영상으로만 채워지거나 재미가 없으면 액션 영화나 한 편 봐야지 하는 생각이었다. 첫 장면은 라는 사무라이 집단에 들어가기 위한 입단 시험장이었다. 40대로 나이도 많이 들어 보이고 조금은 모자라 보이는 중년의 한 남자. 그러나 막상 그가 칼을 들자 무술 실력이 보통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사이토가 새로 입단한 요시무라 마음에 안 든다며 죽이겠다고 하자 두 사람의 칼부림이 일어난다. 하..추천 -
[비공개] 적에게 나의 전략과 전술을 알리지 마라! 전쟁의 기술
부제: 전쟁의 기술을 통해 바라본 개인 생존 전략 & 비즈니스 승리 전술! 책장을 뒤적거리다가 다시 집어 들게 된 책이다. ‘내가 왜 이렇게 두꺼운 책을 구입했지’라는 생각으로 책장을 다시 펼쳤다. 6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다. 그런데 이미 200페이지 가량은 읽었다. 언제 읽었지-_-;;; 1,2년 전에 읽다가 포기했던 모양이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차에 두고 간간이 읽다가 어느새 트렁크로 밀려났다가, 책장에 들어가며 돌고 돌았다가이제야다시 손에 잡힌 책이다. 이렇게 두꺼운 책은 선뜻 읽고 싶은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한편으로 도전정신을 불어넣어주는 면도 있다. 다른 사람들은 많이 안 볼 것이라는 생각과 더불어 두꺼운 책에서 의외로 좋은 내용을 많이 담고 있는 경험을 해봤던 탓도 있다. 두터우면서도 좋았 책은 "네..추천 -
[비공개] 어지러운 내 마음 내려놓기, 술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부제: 간절히 원하면 가질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고통의 시작일 뿐! 도서 는 수행승 아잔 브라흐마가 자신이 살아오면서 경험한 깨달음을 담고 있다. 저자 브라흐마는 원래 영국에서 태어나 대학까지 졸업하고 고등학교 교사로서도 활동을 했다. 기독교인으로 신앙생활을 해왔으나 불교서적을 접하면서 자신이 불교도임을 깨닫고 태국에서 아잔 차라는 스승 아래에서 10여 년 동안 수행했다고 한다. 현재는 호주에 있는 한 절의 주지스님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행승이 느끼고 겪은 삶의 경험들이라 다소 현실과 동떨어진 부분도 있고, 도저히 이해가 불가능하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다. 예를 들어 맛있는 음식점에 가서는 상대와 일체의 잡담이나 대화를 하지 말라고 하는 말이라든지, 수행하고 있는 동안 자신에게 다가온 킹코브라의 넓적..추천 -
[비공개] 서른 살의 심리를 꿰뚫어본 책이냐? 아니냐?
부제: 독자에게 해답을 주는 형식의 책이 좋을까? 아닐까? 도서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는 처음에 가볍게 읽고 던져둔 책이다. 각종 매체에서 2008년 최고의 책이라고 선정되었다. 하지만 나는 서른 살의 심리를 제대로 꿰뚫지 못하고 있다고 봤다. 단지 30대에 타깃을 잘 선정해서 마케팅에 성공한 책이라고 폄하했었다. 그러나 두 번째 읽어보니 우리 삶에서 마주칠 수 있는 여러 상황의 이야기들을 잘 담아냈다는 생각도 든다. 다시 한 번 곱씹어 읽어보면서 새로운 영감과 글감도 몇 개 얻을 수 있었다. 책을 읽는다는 것도 참 쉽지 않은 일이지만 글을 쓴다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일이구나 하는 것을 새삼 느낀다. 그래서 잔소리하기는 쉽지만 자신이 바르게 행동하기는 힘든 법이리라. 나는 과거에 이 글이 정신분석가, 심리치료가로서 심리 ..추천 -
[비공개] 3년 만에 황금촉 선정되었네요! 브라보!
부제: 빨리 달리는 것보다 느리지만 꾸준하게 달리는 것이 좋다! 블로그스피어에 접어든지 3년 만에 황금촉을 달았습니다. 처음에 혜민아빠의 가이드로 시작을 했죠. 뭣 모르고 제가 쓴 글을 제가 펌질하면서 블로그에 옮기는 삽질을 6개월 넘게 하다가 제 풀에 지쳐 그만뒀죠-_-;;;ㅋ 그러다가 2,3개월 후 다시 시작했는데 1년쯤 지나니 감각이 생기더군요. 제가 좀 둔하거든요^^ㅋ 당시에 황금촉이라는 것이 뭔지 몰랐는데 설명을 듣고는 ‘곧, 되겠네’라는 교만한 생각을 품었더랬습니다. 나중에는 ‘남들은 2,3개월만에도 되는데, 나는 뭐야’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그렇게 욕심에 눈이 멀어뻘짓도 했죠. 결국매달리는 일들은 포기하기로했습니다. 일단 황금촉이나 트레픽이나 어떤 수상등에 욕심내지 않고 내 할 몫만 다하자고 다짐했죠. 그랬..추천 -
[비공개] 20대의 가장 현명한 재테크 방법은 무엇일까?
부제: 20대의 재테크, 마인드가 부를 결정한다! 최고의 투자는? 내가 수리에 약해서일까. 아니면 너무 속물적 근성으로 돈을 밝힌다는 느낌이 들어서일까. 자신을 위한 가치투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일까. 여하튼 여러 가지 이유로 재테크 관련 서적을 좋아하지 않는다. 게다가 30,40대도 아니고 20대 독자를 대상으로 재테크 이야기를 한다고 하니 괜스레 돈에 대한 환상만 심어주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스러운 우려로 이 책 를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인상 깊은 서문 탓인지 글에 이끌리는 부분이 있었다. 다소 어려운 수식과 수치가 머리를 어지럽게 만드는 면은 있지만 젊은이들을 위한 재테크 입문서로는 나름대로 훌륭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 싶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내가 딴죽 거는 습관이 들었나 보다. 또 한편으로 잘..추천 -
[비공개] 대학생 정병옥씨의 좌충우돌 실전 취업경험담!
부제: 입사지원 경험만으로도 책 출판한구직자! 이라는 책을 읽고 ‘야, 이런 내용도 책이 될 수 있구나’하는 감탄이 들었다. 그러고 보면 결국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는 모든 이야기들이 글감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저자가 졸업을 앞둔 시점에서 여러 기업에 입사지원 하여 채용되는 과정 동안의 경험담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저자는 대략 5,6개월의 기간 동안 어떤 기업에 지원했고, 어떤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서 제출하고, 어떤 형태의 면접을 보았는지 자신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하고 있다. 그런데 여러 회사의 입사지원 경험 사례를 내용 그대로 담다가 보니 상당수의 자기소개서와 면접 답변이 거의 비슷한 이야기가 반복되는 면이있다. 그러다보니 다소 지겹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다.왜 이런 방식..추천 -
[비공개] 시각청각을 잃은 중복장애인, 영찬씨의 꿈과 인생!
부제: 직접 만난 영화 블랙의 주인공, 중복장애인 조영찬씨! 영화를 본 사람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던 영화, 블랙! 눈도 보이지 않고, 귀도 들리지 않는 중복장애인으로 살아갔던 헬렌 켈러의 삶을 담은 인도 영화다. 두 가지 이상의 장애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중복장애인이라고 말한다. 대체로 일반인들은그런 장애인들은 많지 않다가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의외로 많다. 영화리뷰 : 세상의 모든 선생님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영화, 나는 2006년 3월에 나사렛대학교 진로개발 겸임교수로 발령받았다. ‘생애설계와 직업진로’라는 1학년 교양 교과목을 맡고 있다. 사실 이 대학을 들어오기 전까지 장애인을 많이 보아오질 못했다. 어렸을 때 한두 명의 친구와 어른이 되었을 때 사회봉사 하면서 잠깐 만난 사람들 이외에는 거의 없었다. 그런..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