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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아시아의 맛, 한국에는 잡채 필리핀엔 판싯
아시아의 맛, 한국에는 잡채 필리핀엔 판싯 큰 명절이든 소소한 모임이든, 필리핀 사람이 서넛 이상 모인 자리에 꼭 있어야 하는 음식이 바로 ‘판싯’이다. 한국의 잡채와 비슷하다. 갓 볶아 김이 폴폴 올라오는 판싯(Pancit)이 큰 볼에 담겼다. 꿀꺽, 주방에 진동하는 볶음 요리 냄새에 일단 침이 고였다. 도마 위에서 ‘탁탁탁’ 경쾌한 박자에 맞춰 정갈하게 썬 각종 채소와 돼지고기, 냄비 안에서 ‘푸푸푸’ 소리를 내며 곤 닭 육수가 만났다. 판싯이 식탁 위에 올라오자 멘도자 멜린 씨(41) 가족의 젓가락이 바빠졌다.판싯은 필리핀말로 프라이팬에 볶아내는 면 요리를 뜻한다. 가톨릭 국가인 필리핀에.......추천 -
[비공개] 사라지는 '신림동 고시촌', 원룸촌으로 리모델링
사라지는 '신림동 고시촌', 원룸촌으로 리모델링 고시생 줄어 고시원 70%사라져… 빈자리엔 직장인 겨냥한 원룸 들어서 # 지난 15일 오후 서울 신림동 고시촌으로 불리는 서울 관악구 대학동. 곳곳에서 고시원을 원룸으로 개조하는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다. 한 공사현장에서 만난 리모델링업체 가나안건설의 안수환 사장(46)은 "올해만 4곳에서 공사를 했고 내년 중반까지 공사 스케줄이 꽉 차있다"고 말했다. :image_open('http://image.mt.co.kr/image_realdisp.php?ImageID=2011091612313185457_2.jpg', 'IMAGE_VIEW',300,300,'yes')" alt="원본 이미지 보기"> ↑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인 서울 관악구 대학동의 한.......추천 -
[비공개] 1000원 미만 소액 카드결제 거부 논란
1000원 미만 소액 카드결제 거부 논란 편의점 수수료율 2.5%소액결제 매출 비중 작지만영업익 50%나 차지해 꺼려"소액결제 할수록 손해"카드사도 역마진 불만 높아"가맹점 권익도 논의 필요"직장인 이동건(가명)씨는 얼마 전 편의점에서 750원짜리 우유 한 통을 사면서 카드를 제시했다. 그러나 편의점 직원은 1,000원 미만은 카드결제가 안 된다며 판매를 거부했다. 이씨는 소액이라고 카드결제를 거부하는 게 말이 되냐며 따졌지만 직원은 가맹점 정책이라 어쩔 수 없다는 대답만 되풀이했다. 이씨는 어쩔 수 없이 현금으로 결제했다. 일부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1,000원 미만 소액결제를 거부하는 사례가 벌어지고 있다. 1.......추천 -
[비공개] 잠깐! 삼겹살·피자·불고기 제대로 알고나 먹자
--> 잠깐!삼겹살·피자·불고기제대로알고나먹자[서평]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의 새 책 맛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네이버캐스트’ 등에 연재를 하고 있는 황교익은 한국 음식비평계에서 매우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인물이다. 대부분 ‘맛있는 곳(음식점)’ 또는 ‘맛있는 조리법’만 찾기 바쁠 때 그는 ‘맛있는 이유’ ‘맛의 근원’을 밝히는 데 온힘을 쏟았다. 황교익은 음식재료 하나하나가 어디서 왔는지부터, 어.......추천 -
[비공개] 안철수 박원순이 박정희에게 배워야할 것은
안철수 박원순이 박정희에게 배워야할 것은 미래학 석학들과 교류 경제개발계획 등 완성 미래기술예측 모르면 대통령 못돼 10~20년후의 비전을 제시해야 박영숙 유엔미래포럼대표 (2011.09.17 10:03:58) 요즘 새로 부상하는 안철수나 서울시장으로 부상하는 박원순, 그리고 대통령의 대망을 꿈꾸고 있는 사람들은 미래학 또는 미래기술예측을 모르면 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 것이 오는 24일 지식경제부의 '융합기술 국제컨퍼런스'에 기조연설을 하러 방한하는 제롬 글렌 유엔미래포럼(Millennium Project) 회장이 늘 강조하는 말이다. 글로벌 미래예측 싱크탱크인 유엔미래포럼의 창시자는 1970년대 최대 줏가를 올렸고 시나리오기법을 만.......추천 -
[비공개] 재떨이 던져도 멱살 잡아도…“사랑합니다, 고객님”
재떨이 던져도 멱살 잡아도…“사랑합니다, 고객님” » 일러스트레이션/유아영 당신의 부모님이 돌아가셨는데 웃어야 한다면? 일반인으로선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감정노동자’다. ‘감정노동’(emotional labor)이란 단어는 미국의 사회학자 러셀 혹실드가 저서 에서 사용하면서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 감정노동은 원래의 감정은 숨긴 채 직업상 다른 얼굴 표정과 몸짓을 해야 하는 상황을 일컫는다. 미용업, 콜센터, 판매직, 카지노 딜러, 스튜어디스 등이 이에 해당한다. 한국에서는 아직.......추천 -
[비공개] 소래포구 새우구이 700g에 4만원?
소래포구 새우구이 700g에 4만원? 인근 어시장 7배 바가지 "해도 너무하네""왜 이리 비싸냐" 따졌더니 "여긴 원래 그래요" 배짱 “소래포구는 원래 그래요.”가을 수산물 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인천의 소래 포구를 찾았던 사람들은 ‘좁은 길과 상인들의 불친절한 태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바가지 가격’에 기분만 망치고 돌아오기 십상이다.모처럼 가족 나들이에 나섰던 사람들이 최근 소래포구의 바가지 상혼에 “해도 너무하다”는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15일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고라 광장에 한 네티즌이 ‘인천소래 비양심적인 상인들’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추석을 맞아 모인 가족들과 함께 소래포구를 찾아.......추천 -
[비공개] 홍대 앞 거리는 지금 '패션 스트리트'로 변신 중
지난 14일 찾은 서울 마포구 상수동 홍익대학교 정문 앞. 지하철 6호선 상수역 방향(극동방송 방향)으로 걸어가니 대형 패션 매장들이 속속 눈에 들어왔다. LG패션(093050) (46,900원 ▼ 1,100 -2.29%)이 최근 문을 연 여성복 브랜드 질 바이 질스튜어트(JILL by JILLSTUART)와 국내 SPA(제조·유통 일괄화 의류) 브랜드로 인기를 끄는 코데즈컴바인(047770) (1,165원 ▼ 25 -2.10%)(codes-combine)는 나란히 붙어 있었고, 일본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와 미국 유명 패션 브랜드 아메리칸 어패럴(american apparel), 힙합 브랜드 MF(majah flavah)의 단독 매장들도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 ▲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정문을 기.......추천 -
[비공개] "상식 뒤집을 때 고객 니즈 보인다"…`세계최대 편의점` 성장 비결
Best Practice日 유통사 새로 쓴 '세븐일레븐' 1973년 일본 최대 슈퍼마켓 체인 이토요카도는 회사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 하나를 내렸다. 미국에서 새로운 유통 브랜드를 수입키로 한 것.그러나 결정 후 회사는 논란에 휩싸였다. 출점전략을 놓고 이견이 불거진 것이다. 대부분 임원들은 점포 간 거리를 넓게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래야만 상권이 겹치는 현상을 피할 수 있다는 상식적 논거에서였다. 그러나 이 브랜드를 수입하는 데 앞장선 스즈키 도시후미 전무는 반대했다. 특정지역에 집중적으로 점포를 내자고 했다. 배송 거리가 500m일 때 배송시스템의 효율성이 가장 높아진다는 근거를 들이댔다. 그래야 하루에 세 번.......추천 -
[비공개]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왜 식욕이 늘어나지?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왜 식욕이 늘어나지? 말이 살찌는 계절이다. 가을이 되면 왜 식욕이 왕성해지는 것일까?가을은 체온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포만중추에 대한 자극이 약해진다. 음식을 먹을 때 열을 발생시키면서 포만중추를 자극해야 먹기를 멈추는데, 체온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포만중추가 자극되는 온도까지 도달하려면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더워서 입맛이 없다고 하는 것은 그 반대의 경우인데, 조금만 먹어도 이미 체온이 포만중추를 자극하는 온도까지 상승돼 있기 때문에 쉽게 포만감을 느낀다.또,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기 때문에 활동량이 증가하면서 에너지 소비가 많아져 섭식중추가 자극받는 것이 원인일 수도 있으.......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