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세 번째로 진행했던 정치 분야의 T&M의 블로거 간담회에 참석을 했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님을 모시고 간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다 아시다시피 노회찬 대표는 뛰어난 언변을 가지고 계신 분이고, 여러 가지 좋은 일들도 많이 하셔서 평상 시 한번 뵈었으면 하던 분이셔서 이번 기회를 통해 가깝게 뵐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처음 뵌 인상은 사진보다 얼굴이 많이 타셨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요즘 여러 가지 일들로 인해 장외투쟁을 많이 하시다 보니 그렇게 되신 것을 알 수 있었는데, 그 분 말씀으로는 스스로 얼굴이 잘 타시는 체질이라고 겸손하게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진보신당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생각을 가지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민주노동당과의 결별로 인해 진보 분야에..

제가 2년 전부터 블로그를 통해서 해오던 일 중 하나가 바로 MBA와 컨설턴트들을 위한 추천도서를 선정하는 일이었는데, 올해는 방식을 바꾸어서 다른 분들의 참여를 통해 도서를 선정하고자 합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50권의 추천도서를 정할 예정인데,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개인별로 5권의 책을 댓글이나 트랙백으로 남겨주시면 제가 정리를 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기간은 오늘부터 시작해서 7월말까지이고, 신청이 마감된 이후 최대한 빠르게 정리를 해서 이전과 마찬가지로 8월 초에 제 블로그를 통해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그간 어떠한 책들을 제가 올렸는지 참고적으로 알려드리며, 책을 추천하실 때 해당 포스팅을 참조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통해 더욱 멋진 추천도서 리스트가 나오길 기대하겠습니다. 감사..

어떤 인생이던지 그 시발점이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살포시 때론 두려움으로 그리고 서서히 걷던 그 시절말이다. 하지만, 그 길을 걸아오면서 가시덩쿨에 상처나고 거친 황토의 매케한 먼지를 맡으며, 사람은 조금씩 변하고 때론 너무 지쳐 주변 사람들까지 힘들게 만들 때가 있는 것 같다. 시간이 변해도 변하지 말하야 하는 것이 초심이건만 그렇게 되지 못하는 것을 보면 나라는 사람의 마음가짐이라는 것이 참으로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다. 기나긴 여정 속의 오늘 아침을 생각하며 문뜩 그간 돌아온 길을 돌아보며 앞으로 가야할 길을 고민해 본다.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간 올릴려고 생각한 글인데,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늦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올 국내 상반기 TV 제품의 광고전략을 보면 L전자의 완패라는 생각이 듭니다. S전자의 LED TV 출시로 인해 L전자는 그간 잘 해오던 감성광고를 버리고 기능적인 측면의 광고를 전개하고 있는데, L전자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버리고 남의 진영에 들어가서 어려운 싸움을 한다는 생각입니다. 이전에 진행되었던 L전자의 TV 부분의 “명화” 시리즈 광고나 냉장고 부분의 “여자라서 행복해요”라는 카피는 L전자가 얼마나 감성적이고 이러한 느낌을 잘 전달할 수 있는 기업인지를 알려줌에도 불구하고, S전자의 기능적인 광고시장에 뛰어든 것에 대해서는 좀 아쉬움이 많이 남는부분입니다.S전자의 경우 초기의 이코노 TV부터 “빨리 켜진다”는 기능에 광고의 소구점을 ..

정확하게 2년 전 오늘 총각네 야채가게가 SAP를 도입한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매출도 그리 크지 않았고 제조업도 아니었기에 SAP를 도입한 것에 대해 부정적인 이야기를 드렸는데, 2년이 채 못 가서 결국 SAP 시스템을 버리고 마는 것 같습니다. 총각네 야채가게 SAP를 도입하다... 총각네 야채가게, SAP기반 ERP 걷어낸다. 실상 ERP라는 시스템은 어느 정도 규모도 있고 운영할 여력도 있어야 하기에 작은 업체에서 운영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SAP는 ERP 시스템 중 나름 꽤 무거운 시스템이기에 유저들이 배우기도 어려웠을 것 같고, 야채와 같이 신선식품을 주로 취급하는 유통에서 제조업 기반의 Material Master를 사용했다면 식품의 신선도를 생명으로 삼는 업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해서 운영의 묘를 살리기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