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S씨는 얼마 전 젊은 싱글족들이 많이 사는 아파트로 이사했는데요. 이사 후 처음 날아온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를 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생각보다 높은 액수의 아파트 관리비 때문이었는데요. 평소 알뜰한 S씨는 관리사무소와 동대표 등을 찾아 관리비에 관한 정보공개를 요구했지만 돌아온 것은 ‘다른 세대는 가만히 있는데 왜 까다롭게 구냐?’라는 식의 냉대였답니다. 그냥 물러설 수 없었던 S씨는 인터넷으로 대처방안을 찾아보았는데요. 바로 그 때 S씨의 눈에 ‘공동주택 무료상담실 오픈’이라는 뉴스 헤드라인이 들어왔답니다. 아파트와 20세대 이상의 연립, 다세대 주택 등 이른바 ‘공동주택’은 전체 주택의 약 56%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주거 형태인데요. 하지만 행정 기관의 관리, 감독 등의 부족으로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불신과 분..

이제 내일이면 G20 정상회의가 시작됩니다. 그 동안 수 많은 매체에서 캠페인도 벌이고, 많이 홍보했기 때문에 모르시는 분은 없으실 거예요. 서울시에서도 행사에 앞서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요. 특히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시작되는 교통 캠페인은 시민들의 참여가 무엇보다도 절실합니다. 행사기간에는 많은 통제가 이루어져 교통이 혼잡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출근길 불편도 줄이고, 도로정체도 방지할 수 있는 서로가 Win-Win할 수 있는 교통정보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1월 12일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세요 먼저, G20 정상회의를 맞이해, 한국을 찾는 세계 정상들과 외국인들에게 정돈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서울시는 11월 11일~12일 양일에 걸쳐 ‘서울 승용차 없는 날’ 및 자발적 자동차 2부제를 추진합니다. ..

여러분은 혹시 청계천 끝까지 걸어가 보신적 있으신가요? 아마 그렇게 많지 않을 것 같은데요. 청계천 끝자락 삼일교 부근에는 남녀커플을 위한 장소, '청혼의 벽'이 있답니다. 이곳에서는 신청을 받아 연인에게 청혼하고 싶은 시민들에게 이벤트를 열어주곤 하는데요. 대부분 프로포즈는 남자가 여자에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여기, 용기를 갖고 남자친구에게 먼저 프로포즈한 여성이 있습니다. 그녀는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기에 이런 행동(?)을 하게 된 것일까요? 이번 '잊지 못할 나의 서울 이야기' 1차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이규인씨의 사연을 옮겨봅니다. 청혼의 벽에 피어난 노처녀 결혼꽃 “이규인씨인가요? 저희는 청계천 ‘청혼의 벽’ 담당자입니다. 보름 전 저희 팀에 프로포즈 신청하셨지요? 연락이 늦..

5년 전 한국으로 온 미얀마 결혼이주여성 A씨(32)씨는 남편의 폭력을 견디지 못해 아이와 함께 집을 나왔습니다. 마땅히 갈 곳이 없었던 그녀는 1년 전 아이와 함께 쉼터에 입소했는데요. 1여 년간 쉼터에서 지내면서 한국어 교육과 미술치료 등으로 한국어도 능숙해지고, 일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답니다. 다행히 남편과의 법률적인 문제도 원만히 해결됐는데요. 하지만 요즘 A씨의 표정은 어둡기만 하답니다. 곧 쉼터를 나가야 하기 때문인데요. 별다른 기술도, 경력도 없는 외국인 여성을 받아줄 일터는 많지 않고, 막막한 생계걱정에 A씨의 한숨은 늘어만 갑니다. 요즘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결혼 이주여성에 관한 기사를 심심치 않게 접하게 되는데요. 설사 남편의 폭력에서 벗어난다 해도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답니다. 위의 사례처..

여러분, 주말 동안 ‘2010 서울 세계등축제’ 잘 다녀오셨나요? 도 물론 다녀왔는데요, 토요일 저녁에는 무려 21만 명의 관람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잠시 입장통제를 하기도 했답니다. 그래서 불편을 겪으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이 자리를 빌어 사과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위터, 그리고 블로그 리뷰를 통해 많은 분들이 ‘2010 세계등축제 추억사진 트윗 남기기’ 이벤트에 참여해 주셨어요. 는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진을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있었답니다. 예정대로 오늘, 1차 당첨자 20명을 공개합니다. 현장 사진을 먼저 보내주신 순서대로 선정했음을 밝히며, 이후에 보내주신 사진은 11월 11일 오후 2차 당첨자 선정에 올리도록 할게요 ^^ 당첨되신 분들 모두 축하드리구요, @seoulmania DM으로 성함, 연락처, 주소를 보내주시면 상품을 ..

날씨가 부쩍 추워져서 쌀쌀한 바람이불고 있습니다.이젠 정말 겨울이 온것 같은데요.하지만 이런 때일 수록 오히려 추위를 이기고자운동을 더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겨울철에 많이 하는 운동은 축구, 배드민턴 같은 스포츠와 스키나 스노보드와 같은 겨울철 스포츠가 있는데요. 야외에서 추운 날씨에 하는 이런 운동은 추운 날씨와 관련된 우리 몸의 변화로 인해 스포츠 손상의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럼 겨울스포츠를 안전하게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재활의학과 전문의에게 그 비결을 한번 들어봅니다. 체온저하에 따른 우리 몸의 변화에 대처해야 겨울철은 우선 날씨가 차가워짐에 따라 체온도 내려가게 된다. 체온저하에 따른 우리 몸의 변화는 체내 혈액의 재배치이다. 즉 체온의 손실을 막기 위해 피부와 그 주위..

매년 서울시민들에게 많은 추억을 선사하는 ‘서울 세계등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렸습니다. 지난 11월 5일(금)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14일(일)까지 계속될 예정인데요. 행사 개막 첫 주말인 토요일에는 총 21만 명이라는 엄청나게 많은 관람객이 몰렸답니다. 예상보다 너무나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찾아준 까닭에 잠시 입장 통제가 이루어지기도 했지만, 행사는 비교적 원활하게 이루어졌답니다. 도 그 열기를 전하기 위해 지난 토요일에 행사장을 찾았는데요. 2시간 동안이나 둘러봤지만 볼거리가 너무나 많아 어떻게 시간이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였답니다. 이번 행사는 ‘서울의 빛’ ‘지구촌의 빛’ ‘한국의 빛’ ‘추억의 빛’ ‘미래의 빛’ 총 다섯 구간으로 나뉘는데요. 성황을 이뤘던 주말 ‘서울등축제’ 현장을 구간별로 소..

지난 8월 피겨여왕 김연아가 천사의 도시 로스앤젤레스(LA)의 명예시민이 돼 화제가 됐었죠? ‘명예시민’은 그 시의 발전한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거나 깊은 연고가 있는 사람에게 부여하는 칭호인데요. 서울시도 지난 1958년부터 매년 글로벌 선진도시로서 폭넓은 국제 교류 기반 강화와 서울의 발전에 기여한 분들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있답니다. 지난 10월 28일 ‘2010명예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서울발전에 공헌한 외국인 17명이 시민증을 수여 받았는데요. 이로서 서울시의 명예시민은 91개국 649명이 됐답니다. 미국, 일본, 독일, 중국, 영국, 프랑스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서울시 명예시민들의 공통점은 한국 사랑이 남다르다는 것인데요. 이쯤에서 그 분들의 면면을 살펴볼까요? 2002 FIFA 월드컵에서 한국을 4강으로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