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의 걱정거리는 무엇일까요?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는 아동대상 범죄 및 사건사고 탓에 학교 안전도 걱정, 혹시나 뒷바라지를 충분히 못해 다른 아이들에게 뒤떨어질까도 걱정, 한창 자랄 나이에 인스턴트 등 나쁜 먹거리에 너무 익숙해 질까도 걱정, 학교 주변의 유해환경에 영향을 받을까도 걱정이라고 하는데요. 이외에도 자녀가 잘 자라기 바라는 부모님들의 걱정거리는 끝이 없다고 합니다. 이런 게 바로 부모님의 마음일 텐데요. 학부모와 시민이 우선적으로 바라는 교육정책과 사업은 무엇일까? 서울시는 이런 부모님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리고자,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287명)를 포함한 서울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서울시에 우선적으로 바라는 교육정책과 사업분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답니다. (표본추..

세상에는 찾아보면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이들 정보는 몰라서 지나치게 되는 경우가 참 많은데요. 하지만 적어도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 생활하는 동네에 관한 정보라면 일부러라도 관심을 기울이고 찾아보는 노력이 필요한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는 모르고 지나치는 만큼 개인이 손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자신이 낸 세금만큼 누려야 할 혜택을 모르고 지나치는 셈이기 때문입니다. 서울시에는 시민 생활 편의를 위한 정보를 담은 다양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답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잘 활용하면 실질적인 금전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서울의 다양한 생활문화 정보를 담은 ‘서울시인터넷TV’와 ‘WOW서울’을 소개합니다...

얼마 전 셋째 아이를 임신한 김영희(34)씨. 아이가 생긴 것은 기쁘지만, 가끔은 남편의 빠듯한 월급만으로 어떻게 아이 셋을 키울지 걱정이 된다고 하는데요. 그런 그녀가 요즘 정보 수집에 여념이 없답니다. 다자녀 가정이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들을 알아보기 위해선데요. 이제 곧 세 아이의 엄마가 될 김영희씨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미지출처-MBC 드라마넷) 각종 할인 혜택에서 대중교통 이용할인까지 ‘다둥이 행복카드’ 혹시 ‘출산파업(베이비 스트라이크)’이란 말을 들어보셨나요? 이 말은 사회적, 경제적 이유로 아이 낳기를 꺼리는 세태를 일컫는 말인데요. 이를 반영하듯 우리나라 여성들의 출산율은 한 명당 1.15명에 불과하답니다. 게다가 직장인의 8.6%가 아이를 갖지 않겠다는 이른바 ‘딩크족(DINK)’이라고 ..

초중고생 자녀를 둔 학부모님이라면 ‘자기주도학습’이라는 말을 꽤 자주 접해 보셨을 텐데요. 대학은 물론 외국어고와 국제고 등 특목고 입시에 ‘자기주도학습 전형’이 도입되면서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관심이 아주 뜨겁답니다. 때문에 많은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아직까지도 상당수의 학생과 학부모님들에게 자기주도학습은 어렵기만 하답니다. 대충 의미는 알겠지만, 실제로 어떻게 해야 되는 것인지 막막하고 헷갈린다는데요. 이런 연유로 ‘스스로 학습목표를 설정하고 공부한다.’는 취지와는 다르게 이를 가르치는 사교육 업체들까지 생겨나고 있답니다. 일각에서는 사교육비 증가와 빈부간 교육격차 등의 문제를 더 심화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미지..

이맘때가 되면 우리나라 주부들이 분주해지는 이유, 바로 ‘김장’때문인데요. 겨우내 우리 식탁의 반찬걱정을 덜어줄 김장은 월동준비의 시작이자 끝이라 할 만큼 중요하죠. 하지만 올해는 이 김장 때문에 한숨짓는 주부들이 많다고 합니다. 김장재료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대폭 인상됐기 때문인데요. 올해 김장비용이 전년대비 46.5% 가량 인상됐다고 하니, 한숨이 절로 나올 법도 하죠? 이런 까닭에 많은 주부들이 김장 시기를 미루거나 배추김치를 대체할 수단을 찾는다고 하는데요. 한 조사에 따르면 주부의 15%가 중국산 배추를 구매할의사가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김장재료 값이 부담이라는 얘기일 텐데요. 소중한 식구들이 먹을 김장, 좋은 재료로 좀 더 저렴하게 담글 수 있는 방법이 어디 없을까요? 전통시장 가서 김장 재료 구입해 볼까 그 방..

젊음의 거리인 홍대 앞, 소박한 병원 간판 하나가 눈에 띕니다. 카페 겸 병원 제너럴 닥터. 고양이가 어슬렁거리는 햇살 가득한 창가 자리에 앉아 기분 좋게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 나누는 이들 사이에 새로운 의료 환경을 모색하는 의사들이 있습니다. 그저 진료만 하는 의사가 아니라, 환자에게 좀더 친근하게 다가감으로써환자가 기분 좋게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김승범(34), 정혜진(34) 원장. 제너럴 닥터에는 ‘그만 하면 됐어’대신 실패할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기꺼이 세상과 부딪쳐보려는 젊은 꿈이 빛나고 있었습니다. 제너럴 닥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김승범(이하 김): 원래 아웃사이더 기질이 있었어요. 2006년 의료기기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것을 계기로 의료디자인 회사를 창업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행하고 있..

이제 2010년도 한달 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이렇게 연말연시가 되면 더욱 활발해지는 것이 있죠? 바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와 기부 등의 나눔활동인데요. 한 통계에 따르면, 2009년 서울시민의 52.2%가 기부 또는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답니다. 서울시민의 절반이상이 나눔을 실천한 것인데요. (이미지출처-뉴시스) 그런데 올해는 이런 나눔활동이 주춤할 것 같아 걱정입니다. 얼마 전 밝혀진 한 기부단체의 비리 때문인데요. 실제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이번 비리 사건으로 ‘기부할 마음이 사라졌다’고 답했답니다.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낸 성금과 물품이 엉뚱한 곳에 쓰였다니, 이런 마음이 생기는 것도 당연한데요. 그렇다고 추운 겨울이 더 힘든 이웃들에게 나눔을 베푸는 일을 그만둬선 안되겠죠? 서울시 곳곳에서 어렵고 외로운 분들을 위..

자연, 친환경, 저탄소, 녹색성장, 재활용… 요즘 어딜 가나 들을 수 있는 단어들인데요. 21세기의 중요한 화두 중 하나가 ‘에코’라는 데는 별다른 이견이 없을 겁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환경문제는 이제 더 이상 먼 미래의 일이 아닌데요. 올해 유난히 변덕스러웠던 날씨를 떠올리면 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평균기온이 1904년~2000년 동안 1.5도가 상승해 지구평균온도상승의 2배를 초과하고 있는데요. 근 100년 동안 각 절기의 최저기온은 3~4도나 상승했답니다. 이제는 봄이면 찾아오던 제비와 풀숲의 귀뚜라미가 희귀한 존재가 돼버렸는데요. 다행히 곳곳에서 온난화를 비롯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경제성장도 추구하는 녹색성장이 이뤄지고 있답니다. 지난 29일에는 시민기자와 블로거가 함께 서울시의 이런 노력들을 엿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