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 이른바 불금이면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는 택시 잡기 정말 어렵습니다. 차도에 나가 택시를 잡는 위험한 장면도 목격됩니다. 더불어 곳곳에서벌어지는 승차 거부는 도로교통법상 명백한 불법 행위인데요. 이러한 택시 문화 개선할 수 있을까요? (이미지 출처 = TBS 교통방송 캡쳐) 서울시는 자정 이후 강남대로에 택시를 타려는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기사가 원하는 방면의 승객을 골라 태우는 불법 영업과 택시 새치기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오는연말까지 매주 금요일 밤 강남역~신논현역 구간에서 택시 새치기와 승차거부 없는 임시 승차대 '택시 해피존'을 운영합니다. 강남역 '택시 해피존'은 서울시가 택시 승차난 해소대책의 일환으로 준비한 것으로 강남역~신논현역 구간 임시 승차대 6개소로 시민이 대기..

자동차 산업에서 녹색 성장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과제로 전기자동차의 비전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에게 멀게만 느껴졌던 전기자동차가 현실로 다가왔고 1인승 전기차부터 전기버스까지 그종류도 다양합니다. 현재 제주도와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창원, 광주 등지에서 전기차 보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일반 자동차를 몰던 사람 입장에서는 불편한 게 한두가지가 아닐 겁니다.비싼 차값이나 충전기 설치 및 활용 등. 하지만 일반 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볼 때 전기자동차는 무공해차인 만큼 이산화탄소나 각종 유해물질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점이 매력이자 환경 문제에서 자유로운 이동수단이고 전기를 만드는 과정을 별개로 한다면 차량 자체는 완전한 무..

서울시는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20여 개 민간단체와 함께 난방 에너지를 줄이기 위한 온(溫)맵시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온(溫)맵시 캠페인은 11월 29일 서울 기후행진 내 온맵시 차림 행진 참여 등 공동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온맵시 문화를 확산할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11월 18일,19일 이틀간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에서 '따뜻한 차림, 건강한 지구' 라는 주제로 온(溫)맵시 나눔 바자회를 개최합니다. 온(溫)맵시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자는 의미의 온(溫)과 아름답고 보기 좋은 모양새를 뜻하는 순 우리말 '맵시'의 복합어 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리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한용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온(溫)맵시 나눔 바자회에서는 15개 의류 업체가 참..

서울과 서울시민은 프랑스 파리테러에 안타까운 마음을전하며 희생자와 가족들, 그리고 슬픔에 잠긴 프랑스의 시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조의를 표합니다. ​ 서울시 프랑스 파리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애도 불빛 밝힌 N서울타워 #PrayForParis 더 이상 눈물을 흘릴 일이 없기를 더 이상 마음 아픈 일이 없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슬픈 마음과 눈물을 닦을수 있는 용기를 주시기를 바래 봅니다.

서울의 한복판을 가로지르며 흐르는 한강은 서울시 총 면적의 1.15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시민 공간이자 곳곳에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한 권의 책입니다.이러한 한강은 서울시민이 뽑은 '서울의 진짜 매력' 1위에 선정될 정도로 인기가 많은데요. 서울의 젖줄이라 불리는 '한강'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한강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삼국시대에는 천하통일의 승패를 좌우하는 전략의 요충지였고 한반도 전역을 아우르는 중앙집권국가가 수립된 뒤 한반도의 중앙에 위치한 한강 유역은 통치의 중심지로 주목받았습니다. 고려시대에는 한강 유역의 한강이 삼경의 하나로 중시되었으며 수도를 옮기자는 논의가 있을 때마다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되었습니다. 조선시대에 들어서서 한양이 수도로 확정된 이래 정치적, 사회적 격변 속에서..

서울시내 도매시장은 가락, 강서, 양곡 도매시장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락시장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가락시장 상인들은 가락시장에는 태양이 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농산물 거래는 새벽이 돼야 활기를 띠기 때문인데요. 이러한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장이1985년 문을 연 뒤 올해 서른 살을 맞았습니다!또한 서울시는 2011년부터 지어진지 30년이 넘어 낡고 노후했던 가락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에 들어갔고, 44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완료되어오는 12월 말 가락몰이 오픈합니다^^ 가락시장은 '3단계 순환식 재건축 방식'으로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1단계 사업 완료된 것입니다.(이미지 출처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락몰은 국내 최대 식자재 시장 및먹거리 타운으로 조성되연중무휴로 운영될 계획으로 수산ㆍ축산 직판 ..

|출처: CBS노컷뉴스 |구용회 기자 요즘 장안의 화제는 단연 'I.SEOUL.U'다. 여기서 맞고 저기서 차이는 모습이 동네북 같다. 왜일까? 아이러니 하게도 '만만해서'인 듯하다. 내 눈에도 참 만만하게 보였다. 처음엔 나도 돌을 던지고 싶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그 '만만함'은 '격의 없음'의 다른 모습이었다. '만만하다'의 사전적 의미는 '연하고 보드랍다', '부담스럽거나 무서울 것이 없어 쉽게 다루거나 대할 만하다'이다. 'I.SEOUL.U'의 어떤 구석이 만만한지, 그리고 그 만만함이 싫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보자.첫 번째 만만함은 '시민이 만들어 수준이 떨어진다'는 것. 과거 위엄 있는 브랜드·디자인계의 거목이 만들어 하사(?)하는 브랜드에는 누구도 감히 토를 달기 어려웠다. 반면 어느 학생이 제안하고 시민들이 뽑았다는 'I.SEOUL.U'는 그 자체로 얼마..

서울시가 2016년 '민생활력 예산'(안)을 27조 4,531억 원으로 편성해 서울특별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 예산(안)은 복지혁신·민생경제·도시재생 등 시민의 생활에 힘이 되고, 거품없이 속을 꽉 채운 '꼼꼼예산'이자 '민생활력 예산'입니다.이번 예산(안)은 올해(1조 9,347억 원)보다 7.6% 증가한 것이며, 복지예산의 꾸준한 증가, 자치구 및 교육청 지원 증가 등에 따라 그 규모가 늘었습니다.2016년도 서울시 예산 현황을 부분별로 보시면 사회복지쪽이 34.7%로 가장 많습니다. 그 뒤를 교육청 및 자치구지원, 도로교통, 공원환경, 도시안전 등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실제 서울시가 집행하는 규모는 자치구나 교육청 전출 등 법정의무경비 7조 2,236억 원을 제외하면 16조 9,242억 원 수준입니다.서울시는 힘든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난 7월 발표한 에 따라 자치구 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