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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저마다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다
"달팽아, 나 지금 겁나게 빠르지? 발이 안 보일 정도로. 안 보이지? 안 보이지?" "나는 이런 속도로 총알같이 어디든 달려갈 수 있단다. 부럽지?" 달팽이가 말했다. "나는 너처럼 빠르게 땅을 박차고 뛰어가진 못해. 하지만 나처럼 끈끈하고 진하게 이 땅을 느끼며 사는 이는 아마 없을 거야." 둘의 대화를 땅은 가만히 듣고 있었다.추천 -
[비공개] 저마다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다
"달팽아, 나 지금 겁나게 빠르지? 발이 안 보일 정도로. 안 보이지? 안 보이지?" "나는 이런 속도로 총알같이 어디든 달려갈 수 있단다. 부럽지?" 달팽이가 말했다. "나는 너처럼 빠르게 땅을 박차고 뛰어가진 못해. 하지만 나처럼 끈끈하고 진하게 이 땅을 느끼며 사는 이는 아마 없을 거야." 둘의 대화를 땅은 가만히 듣고 있었다.추천 -
[비공개] 달팽이에게 경주란?.
"너, 나보다 빨리 달릴 수 있어? 이길 수 있으면 내기할래?" 개미가 으스대며 달팽이에게 물었다. "아니. 하지만 천천히 움직이는 건 자신이 있어. 나하고 겨뤄볼래?" 달팽이의 제안에 개미가 코웃음을 쳤다. "야, 말 같지 않은 소리는 하지 마. 천천히 가는 게 뭐가 어려워? 빨리 가는 게 어렵지. 그까짓 거 자신 있다. 하자." 그래서 달팽이와 개미는 누가 더 천천히 움직이나 내기를 했다. 거북이의 신호에 맞춰 일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 시간... 두 시간... 세 시간... 갑자기 개미가 벌러덩 나자빠졌다. 속이 터져 죽을 뻔했대나 뭐래나...ㅎ추천 -
[비공개] 달팽이에게 경주란?.
"너, 나보다 빨리 달릴 수 있어? 이길 수 있으면 내기할래?" 개미가 으스대며 달팽이에게 물었다. "아니. 하지만 천천히 움직이는 건 자신이 있어. 나하고 겨뤄볼래?" 달팽이의 제안에 개미가 코웃음을 쳤다. "야, 말 같지 않은 소리는 하지 마. 천천히 가는 게 뭐가 어려워? 빨리 가는 게 어렵지. 그까짓 거 자신 있다. 하자." 그래서 달팽이와 개미는 누가 더 천천히 움직이나 내기를 했다. 거북이의 신호에 맞춰 일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 시간... 두 시간... 세 시간... 갑자기 개미가 벌러덩 나자빠졌다. 속이 터져 죽을 뻔했대나 뭐래나...ㅎ추천 -
[비공개] 달팽이에게 경주란?.
"너, 나보다 빨리 달릴 수 있어? 이길 수 있으면 내기할래?" 개미가 으스대며 달팽이에게 물었다. "아니. 하지만 천천히 움직이는 건 자신이 있어. 나하고 겨뤄볼래?" 달팽이의 제안에 개미가 코웃음을 쳤다. "야, 말 같지 않은 소리는 하지 마. 천천히 가는 게 뭐가 어려워? 빨리 가는 게 어렵지. 그까짓 거 자신 있다. 하자." 그래서 달팽이와 개미는 누가 더 천천히 움직이나 내기를 했다. 거북이의 신호에 맞춰 일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 시간... 두 시간... 세 시간... 갑자기 개미가 벌러덩 나자빠졌다. 속이 터져 죽을 뻔했대나 뭐래나...ㅎ추천 -
[비공개] 달팽이에게 지구란?
개미가 안타까운 눈으로 달팽이를 바라보았다. "나처럼 빠르면 멀리까지 다니며 세상 구경도 많이 할 수 있을 텐데 달팽이 넌 참 안됐구나." 달팽이가 웃으며 대답했다. "괜찮아. 내가 갈 수 있는 거리만큼이 나에게 주어진 세상이고, 내가 디디고 있는 이 곳이 지금 나의 세상이야. 내가 너를 부러워하고 따라 하는 순간, 나는 더 이상 달팽이가 아닌 거야. 이거 한번 볼래?" 달팽이는 사진 한 장을 꺼내서 개미에게 내보였다. "이 사진 속 작은 흰 점이 지구래."추천 -
[비공개] 달팽이에게 지구란?
개미가 안타까운 눈으로 달팽이를 바라보았다. "나처럼 빠르면 멀리까지 다니며 세상 구경도 많이 할 수 있을 텐데 달팽이 넌 참 안됐구나." 달팽이가 웃으며 대답했다. "괜찮아. 내가 갈 수 있는 거리만큼이 나에게 주어진 세상이고, 내가 디디고 있는 이 곳이 지금 나의 세상이야. 내가 너를 부러워하고 따라 하는 순간, 나는 더 이상 달팽이가 아닌 거야. 이거 한번 볼래?" 달팽이는 사진 한 장을 꺼내서 개미에게 내보였다. "이 사진 속 작은 흰 점이 지구래."추천 -
[비공개] 달팽이에게 지구란?
개미가 안타까운 눈으로 달팽이를 바라보았다. "나처럼 빠르면 멀리까지 다니며 세상 구경도 많이 할 수 있을 텐데 달팽이 넌 참 안됐구나." 달팽이가 웃으며 대답했다. "괜찮아. 내가 갈 수 있는 거리만큼이 나에게 주어진 세상이고, 내가 디디고 있는 이 곳이 지금 나의 세상이야. 내가 너를 부러워하고 따라 하는 순간, 나는 더 이상 달팽이가 아닌 거야. 이거 한번 볼래?" 달팽이는 사진 한 장을 꺼내서 개미에게 내보였다. "이 사진 속 작은 흰 점이 지구래."추천 -
[비공개] 달팽이에게 빠름이란.
거북이 등에 올라타고 가던 달팽이가 땅 위를 열심히 기어가고 있는 개미에게 말했다. "개미야, 이리로 올라와. 거북이를 타고 가면 쉽게 갈 수 있어." 달팽이의 제안에 솔깃해진 개미가 쪼르르 올라가 달팽이 뒤에 앉았다. 달팽이가 거북이를 가리키며 개미에게 말했다. "야, 꽉 붙잡아. 얘 겁나게 빨라."추천 -
[비공개] 달팽이에게 빠름이란.
거북이 등에 올라타고 가던 달팽이가 땅 위를 열심히 기어가고 있는 개미에게 말했다. "개미야, 이리로 올라와. 거북이를 타고 가면 쉽게 갈 수 있어." 달팽이의 제안에 솔깃해진 개미가 쪼르르 올라가 달팽이 뒤에 앉았다. 달팽이가 거북이를 가리키며 개미에게 말했다. "야, 꽉 붙잡아. 얘 겁나게 빨라."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