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마케팅 용어부터 어렵게 느껴지거나, 개념은 대충 알지만 깊이 들어가면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께 최대한 쉽게 설명하려 노력하지만 직접 대면해서 말로 풀어야 할 것을 글로 옮긴다는 것은 쉽지 않다. 블로그 이웃 중에 영어 강사분이 계신데 이런 조언을 하셨다. 영어를 빨리 배우려면 사전에 있는 뜻 그대로 배우지 말고 자신의 언어(여기서 말하는 언어는 평소 생활하면서 사용하는 언어 습관일 것이다.) 에 대입해서 활용하는 것이 좋다는 얘기를 했다. 생각해보니 정확한 지적이다. 내가 자동차 분야를 잘 모르니(실제로 나는 기계치다.) 정비 전문가의 얘기는 언제나 어렵기만 했다. 명절에 고향집에서 카센터를 운영 중인 후.......

마케팅 업계에 떠도는 얘기 중에 몇 가지 낭설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검색엔진 최적화(SEO)와 블로그 마케팅에는 비용이 필요하지 않다 말이다. 당신이 소유한 땅이 있다. 선대로부터 물러 받은 땅이라 토지 구매 비용이 들지 않았다. 이 땅에 농사를 지어 해마다 곡식이며 채소를 수확해 먹고 있다. 여기에 비용은 제로(zero)일까? 2가지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첫째, 농사 방법도 선대로부터 배워 따로 교육 받을 필요가 없었다. 둘째, 과거 농법은 인력투입 대비 수확량이 많지 않아 최신 첨단 농법을 익혀야 해서 교육비용이 투자 되었다.   직접 배운 농법에서 생산되는 산출량과 년 소득에 만족한다면 상관 없지만 그렇지.......

인맥이란  당신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알고 있는가가 아니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당신을 알고 있냐는 것이다. 키포인트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당신을 인정하고 있느냐 이다. 인맥은  당신이 얼마나 많은 사람과  소통하느냐가 아니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주도적으로 당신과 소통하길 원하느냐 이다. 인맥은  당신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이용하는가가 아니고, 당신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돕고 있는가 이다. 인맥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당신 면전에서 당신에게 아첨하느냐가 아니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뒤에서 당신을 칭찬하는가 이다. 인맥은  당신이.......

새 해 첫 글 주제를 무엇으로 할까 생각하다 이번 1월부터 진행할 마케팅 강의 핵심으로 결정했다. 이솝 우화에 여우와 두루미(The fox and crane)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 봤을 것이다. 혹시 기억이 잘 나지 않았다더라도 이 그림만 봐도 가물 가물한 기억이 선명해질 것이다. 올 해 강의 주제 핵심은 다.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효율 관리는 중요하다. 마케팅 전문인력이 없거나 많지 않을 때, 아예 사장 혼자 영업과 마케팅을 다 해야 할 때 시간 누수 없이 한 방에 제대로 가야 한다. 뭔가 열심히 했는데 효율이 나지 않는 것는 두 가지 이유다. 1) 노력이 부족했거나(본인은 최선을 다 했다 생각하나 경쟁자는 더.......

개인이 취미 삼아 운영하는 블로그라면 편하게 활동해도 되지만 기업에서 운영하는 공식 블로그거나 에이전시가 운영하는 블로그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기업 블로그 운영자라면 2가지는 꼭 준비하는 게 좋다. 첫째, 블로그 운영 원칙을 명기한 운영 가이드 둘째, 콘텐츠 테이블위 2가지는 아주 아주 아주 중요한 것인데 모르는 기업이 더 많다. 블로그 서핑을 하다 보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브랜드나 도움받았던 곳에서 운영 중인 네이버 블로그를 만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마다 블로그 운영 방식을 유심히 본다. 이미 잘 알고 있는 내용이겠지만 네이버 블로그 특유의 운영 정책(?)이 있어 기업 블로그가 이런 내용을 모르고 활동했다가.......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 번쯤 자신의 아이가 어떤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거나 어떤 직업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우리가 경험하는 현실은 원했던 상황과 다르게 흘러가기도 한다. 비즈니스도 부모가 아이에게 기대하는 마음과 같다. 원하는 고객이 찾아와 주면 좋은데 그게 생각처럼 쉽지 않다. 마케팅을 열심히 했지만 구매전환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우리 상품이나 서비스가 꼭 필요한 사람이 찾아오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광고를 한다면 어느 쪽에 노출시킬 것인지에 대한 글을 올렸다. 광고를 할 수 있는 2개의 페이스북 페이지가 있는데 어느 페이지에 광고를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다. 한 쪽은 다른 쪽보.......

앞서 올렸던 1편에 이어 정리하는 내용이다. 회사 내부에서 마케팅 담당자 지정은 중요한 업무 중 하나다. 글로벌 기업에서도 기획과 영업 팀 못지 않게 마케팅 팀에 우수 인재를 배정하는 것도 그만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럼으로 에이전시 업체 선정은 더 까다롭게 해야 한다. 대행 업무를 맡을 업체를 잘 고르기 위해서는 먼저 내부에서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실제 경험했던 사례를 들어 보면검색엔진 최적화(SEO)에 대한 니즈가 국내에서도 많이 높아진 만큼 SEO 관련 미팅 요청이 많아졌다. 그럼에도 기업 내부에서 SEO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고 인터넷 검색에서 구할 수 있는 얕은 정보로 에이.......

한국과 독일 근로시간을 비교한 기사가 올랐다. 기사 :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1&sid2=263&oid=277&aid=0003650221 산술적 계산으로 무려 한 달을 더 일한다. 잠을 자거나 식사를 하거나 휴식을 단 1분도 취하지 않았을 때의 시간이다. 근로 환경과 구조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이 다룰 이슈고 이 기사를 보면서 마케팅 에이전시 포함한 일반 기업에 근무 중인 근로자 임금산출에 대해 생각해 봤다. 프로그램 개발이나 마케팅 대행 업무와 같은 외부 용역 견적 때 통상적으로 투입인력, 보유스킬, 투입시간을 기준하여 뽑는다. 기준을 이와 같이 하는 이유는 발주를 받는 곳 마다 인력의 보유 스킬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