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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날개 없는 선풍기에서 혁신의 바람이 불었다
다이슨 본사 건물 문 손잡이에 붙어 있는 홍보 문구. 1882년 최초의 전기 선풍기가 나온 이후 127년간 전기 모터로 날개를 돌려 바람을 일으키는 방식에 변화가 없었다는 내용이다. /박수찬 기자'영국의 잡스' 다이슨을 만나다비틀스만큼 유명한 가전회사 '다이슨'청소기에 먼지봉투가 왜 필요해?…이 남자 앞에선 100년 된 고정관념도 뒤집힌다회사는 맘스버리(Malmesbury)란 소도시에 있었다. 런던에서 서쪽으로 차로 1시간 30분 떨어진, 인구 5000여명의 중세풍 도시다. 이곳에는 7세기 처음 세워진 맘스버리 성당과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호텔‘올드 벨’(1220년 건축) 말고도 명물이 하나 더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비틀스만큼.......추천 -
[비공개] 통계 활용하면 '대박 상품 나온다'
우리쌀 막걸리.중형세단.직화오븐에 이용통계 속에 숨은 사회변화와 소비자의 마음을 읽으면 대박 상품이 나오는 것으로 18일 나타났다.통계청은 '2010 상반기 히트상품 속 통계 열전' 보고서에서 우리 쌀로 만든 '참살이탁주', 중형세단 'K5', '해피콜 직화오븐' 등이 통계를 철저히 분석하고 마케팅 노력을 강화한 결과 대박 상품이 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우리쌀 막걸리' 떴다지난해 막걸리 출하량은 20만㎘로 전년 대비 48.3% 증가했으며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이 무려 127%나 성장했다. 지난해 생산된 막걸리의 원료 중 수입밀이 58.4%, 수입쌀 23.8%, 국산쌀이 13.6%로 국산쌀 비중이 가장 작았다. 이는 국산쌀로 만들 경우.......추천 -
[비공개] 상식을 깬 제품이 '대박' 터뜨린다
'와인 코르크마개 대신에 사용되는 스르루 캡, 바르지 않고 먹는 화장품, 먹거나 입으면서 살을 빼는 다이어트 제품…'최근 일반 소비자들의 상식과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이들 제품이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일종의 모험이지만, 이들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해당기업의 매출 효자종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와인 '코르크 마개' 편견 버려!=와인하면 '코르크 마개'를 연상한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스크루캡이 코르크보다 신선한 맛과 향을 더 오래 간직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많은 레스토랑에서 코르크를 사용함으로써 좋은 와인들이 제대로 보관되지 않아 와인 자체가 갖고 있는 본연의 신선하.......추천 -
[비공개] 커피전문점 뮤직마케팅 부활
[동아일보] DJ가 신청곡 틀어주고… 인기곡 모아 음반제작 판매손님들 대화 방해 안되게 점심시간엔 음악소리 줄여“오늘은 연인끼리 커플링을 교환하는 ‘실버데이’(7월 14일·은반지를 주고받으며 미래를 약속하는 날)인데요, 사랑하는 이에게 용기를 내 고백해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 첫 곡도 고백에 관한 노랩니다. 정재욱의 ‘들리나요’.” 14일 낮 1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커피전문업체인 ㈜카페베네 본사 4층 음악방송실. 마이크 앞에 앉은 DJ 오수연 씨(29)가 음량 조절기를 천천히 올리자 전국 200여 곳에 달하는 카페베네 매장 스피커에서 똑같은 노래가 흘러나왔다.고객들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인터넷으로 신.......추천 -
[비공개] M 현대카드, 직원을 고객처럼 모셔요… 혁신 벤치마킹 필수코스
"이 건물이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 잘 알겠네요.”지난 3월 서울 여의도동 현대카드 사옥을 2시간 동안 둘러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고개를 끄덕이며 이렇게 말했다. 현대카드의 정체성, ‘현대카드스러움’이 지상 11층, 지하 5층짜리 건물 2동에 고스란히 배어 있었다는 얘기다.현대카드가 혁신 벤치마킹의 필수 견학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2003년부터 청와대, 금융감독원, KT, 신세계, 국민·기업·신한은행 등 연간 100여개 정부기관과 기업들이 현대카드 사옥을 문지방 닳도록 드나들고 있다. 이들이 현대카드에서 배우려는 경영 철학은 창의·소통·효율이라는 3가지 키워드다.사옥에는 직원들의 창의력을 자극하고 끊임없는 영감.......추천 -
[비공개] 소비자의 'needs'보다 'wants'를 자극하라
홍성태 교수'필요'만 따지면 수요창출에 한계심리적 욕망 '원츠'에는 한계 없어필요 없어도 사고 싶게 만들어야 해20세기 마케팅의 핵심 용어(key word)가 '니즈(needs)'였다면, 21세기 마케팅의 핵심은 '원츠(wants)'로 바뀌었다. 오늘날 마케팅에 있어, 이 용어들을 명확하게 구별하는 일은 대단히 중요하다.니즈는 '필요' 또는 '욕구'라고 해석돼 왔다. 말하자면 꼭 필요한 것을 가지려는 욕구라는 의미다. 반면 원츠는 기본적 욕구에 지장을 받지 않는, 즉 없어도 되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제 마케팅은 니즈 충족의 경쟁을 벗어나 원츠를 자극하는 아이디어 게임으로 변해가고 있다.두 용어의 차이를 더 쉽게 이해하려면, 니.......추천 -
[비공개] 누리자! … 한국의 최고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표준협회, 50개부문 프리미엄 브랜드 선정소비자 1만명 대상으로 조사… 가전·통신 부문 충성도 높아신한은행(프라이빗뱅킹 부문)과 SK텔레콤의 T, 대한항공(항공기 기내서비스), 신세계백화점(백화점)이 소비자로부터 프리미엄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한국표준협회는 13일 1만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50개 부문별 프리미엄 브랜드지수(KS-PBI)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로 3회째인 KS-PBI는 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브랜드 평가 방식으로, 구매력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등을 조사해 100점 만점으로 수치화했다. 신한은행은 프라이빗뱅킹(PB) 분야에서 3년 연속 1위를.......추천 -
[비공개] 광주 향토기업, 롯데슈퍼에 무너지다
ㆍ대형 유통업체 지역상권 점령 심화… SSM 2차 공습은 ‘우회침투’ ‘위장개업’ 최근 광주 상권에선 남구 노대동의 한 슈퍼마켓에 쏠려 있다. 롯데슈퍼가 기존 슈퍼마켓을 가맹점으로 추진한 것. 현재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아파트 단지여서 주변 상권에 대한 피해나 그로 인한 반발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 매장이 성공할 경우 인근 지역으로의 파급은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롯데쇼핑이 SSM 진출 돌파구로 설정한 롯데슈퍼는 매장 면적 330㎡(100평) 이상이어야 가맹 계약을 할 수 있다.광주의 경우처럼 지역 상인 반발과 정부 규제로 한동안 잠잠하던 SSM 사업이 최근 2차전 양상을 띠고 있다. 관련 규제안.......추천 -
[비공개] 코카콜라 ‘가격 책정 실패담’이 주는 교훈
1999년 자판기에 온도감지 센서 달아기온 올라가면 콜라값 올려 받을 계획소식 접한 소비자들 “갈취나 다름 없어”만약 추운 날씨엔 싸게 판다고 했다면…십중팔구 더 많은 매출 올렸을 것요즘처럼 더운 날씨엔 청량음료를 찾는 사람이 부쩍 늘어난다. 코카콜라는 1999년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자동판매기에 온도감지센서를 달아 기온이 올라가면 콜라 값을 평소보다 더 올려 받겠다는 계획이었다. 제품 가격을 수요 공급의 법칙에 맞게 실시간으로 달리해 이윤을 극대화하는 가격차별 정책을 펴겠다는 계획이었다. 경제학적으로 볼 때 지극히 합리적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똑똑한’ 자판기에 대해 소비자들은 격렬히 저항했.......추천 -
[비공개] 애플과 삼성의 `서로 닮기' 전략?
결전..갤럭시S와 아이폰4G (서울=연합뉴스) 8일 시차를 두고 미국과 한국에서 각각 발표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왼쪽)와 애플의 아이폰4G(오른쪽). 스마트폰 시장을 두고 운명의 결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2010.6.8 차이점 줄어든 아이폰4와 갤럭시S 애플과 삼성전자가 8일 공개한 아이폰4와 갤럭시S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패권을 놓고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가 아이폰의 명성에야 미치지 못하지만, 구글의 앤디 루빈 부사장이 `또 하나의 혁신이 탄생하는 순간'이라고 치켜세울 정도로 안드로이드 기반의 가장 진화된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아이폰의 대항마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nb.......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