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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라면에서 명품까지'···홈쇼핑 경품 변천사
홈쇼핑 경품 지도가 바뀌고 있다. 불황이 장기화 되고 있던 2008년 말부터 2009년까지 홈쇼핑에는 라면, 화장지, 쌀 등 생필품을 전 구매고객에게 증정하는 ‘생계형’ 이벤트가 봇물을 이뤘으나 최근 경기가 회복세로 접어들면서 고액의 사은품이 등장하고 있다. GS샵(대표 허태수, www.gsshop.com)은 추석을 앞두고 명품주방용품을 사은품으로 내걸었다. GS샵은 9월 11일(토), 12일(일) 양일 간 프린세스그릴, 해피콜 다이아몬드 후라이팬, 가마솥 중탕기 오쿠, 코렐 핑크 데이지 등 주방용품 구매고객 전원에게 ‘WMF 믹싱볼 2종’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휘슬러, 실리트와 함께 독일 3대 주방 브랜드로 손꼽히는 ‘WMF’는 주부라면 누구나.......추천 -
[비공개] 롯데리아, '100엔'에 日 버거킹 인수
한국 롯데리아가 일본 버거킹을 인수, 일본 패스트푸드 시장에 진출했다. 한국 롯데리아는 지난달 말 일본 버거킹을 상징적인 금액인 '100엔(약 1천400원)'에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일본 버거킹의 차입금 등 부채 약 200억원을 승계하는 조건이다. 일본 버거킹은 2007년부터 일본 롯데리아가 운영하던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이어서 운영 주체가 이번에 일본 롯데리아에서 같은 롯데그룹 계열사인 한국 롯데리아로 바뀐 것이다.일본에서 35개 점포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일본 버거킹은 지난해 19억6천만엔(약 275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적자를 면치 못하는 등 고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일본 롯데리아.......추천 -
[비공개] 홍콩 빅토리아항에 `LG페리' 떴다
홍콩 빅토리아항의 `LG페리' (홍콩=연합뉴스) 정재용 특파원 = 세계적인 관광명소인 홍콩 빅토리아항에 우리나라의 LG그룹을 홍보하는 `LG 페리'가 떴다. LG전자는 홍콩섬 센트럴 지역과 까우룽(九龍)반도 침사추이(尖沙嘴) 지역을 오가는 페리 1척을 사용료를 내고 개조해 LG 브랜드 홍보용으로 단장했다. 사진은 1일 홍콩섬 센트럴 페리 터미널로 들어오는 `LG 페리' 모습. 2010.9.1 > jjy@yna.co.kr LG전자 페리 1척 사용료 내고 외장 개조..4달간 운영세계적인 관광명소인 홍콩 빅토리아항에 우리나라의 LG그룹을 홍보하는 `LG 페리'가 떴다.LG전자는 1일 홍콩 까우룽(九龍)반도 침사추이(尖.......추천 -
[비공개] CJ-대상 '조미료 분쟁' 2라운드
동대문경찰서, CJ측 고소로 대상 본사 압수수색식품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CJ제일제당과 대상간의 '조미료 분쟁'이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최근 대상이 자사의 복합조미료 '쇠고기 다시다'와 유사한 디자인의 제품을 만들어 팔다 법원으로부터 제조판매금지 가처분결정을 받은 이후에도 해당 제품을 판매했다며 경찰에 고소, 양사간 갈등이 재연됐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CJ측의 고소에 따라 오후 2시께 동대문구 신설동 대상 본사에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여 문제가 된 조미료 제품의 출고 및 판매 정보, 관계자 이메일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대문경찰서 관계자는.......추천 -
[비공개] 해외 특허권 사용료, 상반기 사상 첫 40억 달러 넘어…‘새는 돈’ ..
삼성전자는 올 초 미국 반도체 설계 업체인 램버스에 2015년 1월까지 5년간 총 7억 달러(약 8000억원)의 특허권 사용료를 지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거액을 지불키로 하고 나서야 D램 관련 기술을 둘러싸고 벌어진 5년여의 양사 간 특허 분쟁을 마무리지을 수 있었다.원천기술 부족으로 해외로 새는 돈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올 상반기 특허권 등 지적재산권 사용료(로열티) 지급액은 사상 처음 40억 달러를 넘어섰다. 연말에는 특허기술을 쓰는 대가로 해외로 나가는 금액이 10조원을 넘을 전망이다. 로열티수지(지급액-수입액)도 사상 최악의 적자를 나타냈다.1일 한국은행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외국 업체의 특.......추천 -
[비공개] 식사·쇼핑까지 즐기는 복합주유소 는다
SK에너지 경기 동탄점에서 영업 중인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주유소가 복합생활공간으로 끝없이 진화하고 있다. 기름을 넣기 위해 잠시 들르는 곳에서 음식을 먹고 휴식을 취하며 쇼핑을 즐기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유사들은 햄버거와 샌드위치 전문점 등 패스트푸드점을 가맹 주유소에 유치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기존 고속도로 휴게소가 음식점 위주인 공간에 주유소가 입점했다면 복합주유소는 주유소에 음식점이 들어오는 형태다. 도심 곳곳에 ‘간이 휴게소’가 들어서는 셈이다.SK에너지는 주유소와 패스트푸드 체인점을 결합한 복합주유소를 잇달아 개장했다. 맥도날드, 롯데리.......추천 -
[비공개] 잘 나가던 그들은 왜 몰락했을까
필름카메라 시절의 황제 '이스만 코닥', 세계 최초로 휴대폰을 만든 '모토로라', 미국 최대 비디오 체인 '블록버스터'….이들 기업의 공통점은 한때 해당 업종 최고의 위치를 차지했지만, 지금은 경쟁력을 급격히 상실하며 소비자들과 멀어지고 있는 기업들이다. 미국 다트머스대의 비제이 고빈다라잔 교수는 일반적으로 기업들이 3가지 덫에 걸려 경쟁력을 유지하지 못하거나 성공적인 회사로서 명성을 이어지지 못하고 실패의 길에 들어선다고 분석했다.첫 번째 덫은 오래된 장비와 시스템 대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새롭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한 것, 두 번째는 최고 경영자들의 과거 성공에 안주하는 덫, 마지막으로 현재 시장에 너.......추천 -
[비공개] 합리적 소비` 상실 진짜 이유는?
사례 1. 경기도에 사는 직장인 황 모 씨(여, 27세)는 얼마 전 용산에 위치한 회사에 계약직 사원으로 취직했다. 월급은 120만원 정도. 업무 특성상 퇴근이 늦어 회사 근처에 오피스텔을 구했다. 월세 70만원에 관리비는 별도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그는 남은 수입의 상당 부분을 소형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을 구입하는 데 쓴다. 당분간 저축은 생각도 안하고 있다. 사례 2. 직장인 이 모 씨(남, 38세)는 ‘자동차는 할부가 끝나면 바꾼다’는 주의다. 3년에 한 번씩 차종을 바꾸는 것은 물론 시트나 휠 등을 바꾸는 튜닝에도 꽤 많은 금액을 지출하고 있다. 올해 초에도 그는 외제차를 새로 구입했고, 연봉의 절반 이상을 자신의.......추천 -
[비공개] 커피전문점 2천개 돌파..점포수 경쟁 가열
유명브랜드만 2천100개..연말 300개 추가 전망커피전문점들의 점포수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유명 브랜드 커피전문점들의 점포수만도 2천개를 훌쩍 넘어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이디야, 카페베네, 할리스, 탐앤탐스, 커피빈, 다빈치커피, 투썸플레이스, 파스쿠찌, 빈스앤베리즈, 에스프레사멘테 일리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 커피전문점 12곳이 전국에서 운영 중인 점포는 2천144개(8월27일 기준)에 달한다.이는 작년 말보다도 400∼500개 늘어난 것으로, 테이크아웃 중심의 소규모 브랜드까지 치면 전체 커피전문점 시장은 그보다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된다.2000년대 들어 커.......추천 -
[비공개] '햄버거 올인' 버거킹, 맥도날드에 완패
만년 2위 탈출 총력전 불구, 주소비층 청년 지갑 닫아 매출 격차 2년새 5배→10배세계 2위 햄버거 체인점인 버거킹의 맥도날드 따라잡기 전략이 위기에 직면했다. 1위인 맥도날드와의 격차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더욱 벌어졌기 때문이다. 버거킹은 체인점 확장 등 공격적인 전략을 구사해 1위를 차지하겠다며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맥도날드의 아성을 넘기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로이터통신은 24일 "버거킹이 맥도날드,웬디스 등 다른 경쟁 업체에 비해 경기침체의 충격을 더 크게 받았다"며 "경기 회복이 지연됨에 따라 내년에도 어려운 시기를 겪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4분기 순이익 17% 줄어버거킹은 이날 회계연도 기준 4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