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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제목없음"에 대한 검색결과1476건
  • [비공개] 코칭과 트레이닝

    난 주업 중 하나가 코칭이다. 경영자들을 만나 그들의 얘기를 듣고, 같이 문제점을 고민하고, 그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근데 코치와 트레이너는 어떻게 다른가? 트레이너는 기차 train에서 유래한 말이다. 기차는 궤도만을 따라 달릴 수 있다. 트레이너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훈련을 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코치는 마차 coach에서 유래했다. 정해진 길보다는 자기가 가고 싶은 곳을 가게끔 하는 과정이다. 코칭은 전제조건이 있다. 코칭의 대상자가 이미 많은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고 코치는 그 사람의 잠재력을 질문과 경청 등을 통해 끄집어내는 사람을 뜻한다. 마법의 코칭이란 책에 좋은 비유가 있다. 이.......
    제목없음|2018-11-28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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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일과 삶의 균형

    CEO는 어려운 자리이다. 되기도 어렵고 그 자리를 유지하기도 어렵다. 회사 일만 어려운 게 아니다. 가정도 지켜야 하고, 건강도 지켜야 하고, 사회적 책임도 해야 한다. 그야말로 몸이 열 개라도 버티기 힘들다. 무슨 마음으로 어떻게 지내야 일도 지키고, 건강도 지키고, 가정도 지킬 수 있을까? 어떻게 일과 가정 사이에 균형을 잡을 수 있을까? 첫째,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게 무언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 분명 일은 아니다. 죽을 때 “좀더 일하는데 많은 시간을 쓸걸?”이라고 후회하는 사람은 없다. 내게 가장 소중한 건 가정에서의 성공이다. 배우자의 사랑과 자식들의 존경을 받는 그런 사람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건강하게 살다.......
    제목없음|2018-11-27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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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너와 나를 구분하는 것

    애들은 너와 나를 구분하지 않는다. 그래서 쉽게 친해진다. 많이 가졌거나 높이 올라갈수록 사람들은 쉽게 친해지지 못한다. 너와 나를 구분하는 높은 담이 중간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을 과대평가하고 자신을 대단한 사람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이를 먹어 죽을 날이 가까워오면 그 담은 다시 낮아진다. 그때가 되면 내가 가진 것, 내가 아는 것, 나란 존재가 별거 아니란 사실을 다시 깨닫는다. 살면서 담이 없을 수는 없다. 담이 있어야 한다. 너와 나를 구분해야 한다. 하지만 담이 있는 것과 그 담이 높은 것은 다른 얘기이다. 내가 원하는 담은 나지막한 담이다. 담은 있지만 서로가 서로를 볼 수 있고 얘길 나눌 수 있는 담이.......
    제목없음|2018-11-26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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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부모의 등을 보고 배우는 아이들

    아이는 듣고 배우지 않는다. 보고 배운다. 부모가 독서의 중요성을 얘기해도 쇠귀에 경읽기다. 아이가 큰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부모는 많다. 그러나 자기가 큰 사람이 되려는 노력은 하지 않는다. 대신 아이에게 큰 사람이 되라고 끊임없이 잔소리를 한다. 마치 자신이 하기 싫은 일, 자신이 못한 일을 아이한테 떠넘기는 것 같다. 아이에게 큰사람이 되라고 하는 대신 본인이 먼저 이를 실천하면 된다. 본인은 하기 싫은 일을 아이에게 왜 시키는가? 독서의 중요성을 부인하는 사람을 본 적은 없다. 당연히 자식들에게도 공부하라, 책 읽으라고 한다. 문제는 어른 중 이를 실천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자신은 일년 내 책 한 권 읽지 않.......
    제목없음|2018-11-23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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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키우는 것과 자라는 것

    “너희들 까부는 거 보니까 많이 컸구나. 쟤들 내가 다 키웠어” 이런 말을 들으면 본능적으로 거부감이 든다. 키우다니? 누가 누구를 키우는데? 당신이 키운 게 아니라 그들이 성장한 것이다. 부하직원 육성은 키우는 게 아니다. 그들이 성장한 것이다. 리더가 할 일은 그들이 성장하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애를 키우는 것도 그렇다.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그럴 수 있느냐” 며 억울해 하는 부모를 본다. 부모가 애를 키운 게 아니라 애가 알아서 저절로 자란 것이다. 부모가 한 일은 그들이 잘 성장하게끔 도와준 것뿐이다. 내 역할이 뭔가에 대해 정확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들이 잘 자란 것에 대해 내가 생색을 내서는 안.......
    제목없음|2018-11-22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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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렌트한 차는 세차하지 않는다

    아이스브레이킹을 위한 카드를 하나 얻었다. 수십 장의 카드에 좋은 질문들이 여럿 있고 그 질문에 대해 그때그때 답을 하면 된다. 돌아가면서 자기 카드를 뽑고 그 질문에 답을 했다. 명문대를 나왔지만 애를 키우느라 커리어를 포기하고 살림만 하는 지인이 뽑은 카드는 “내 삶의 꿈은 무엇이고, 그 꿈을 달성하는데 장애물은 뭐가 있는가?” 라고 적혀있는 카드였다. 그는 당황했다. 그를 잘 아는 또 다른 지인이 “애를 좋은 대학에 보내는 것 아니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옆 사람은 “애들이 대학 들어가면 그 다음엔 뭐할 건데요?" 라고 추가질문을 했고 질문은 다음 사람으로 넘어가면서 흐지부지됐다. 그는 아마 자신의 꿈 같은 건 생.......
    제목없음|2018-11-21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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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근거없는 낙관주의

    근거 없는 낙관주의자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 늘 모든 일은 잘 될 것이다,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다 잘 되게 되어 있어, 누가 하는 일인데 같은 말을 입에 달고 산다. 그는 긍정심리학을 삶의 모토로 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의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그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모든 일이 술술 풀릴까? 생생하게 그리고 바라면 세상 모든 희망을 이룰 수 있을까? 난 동의하지 않는다. 지나친 긍정주의는 부정주의보다 더 위험하다. 아니 어떻게 세상 일이 바란다고 다 될 수 있단 말인가? 뭔가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간절히 바라고 원한다고 다 될 것 같으면 세상에 재벌 아닌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출.......
    제목없음|2018-11-20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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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어느 여성상사의 고백

    왜 여성상사와 일하고 싶어하지 않을까? 지나고 보니 위험한 사람은 저였는데 그땐 전혀 몰랐죠. 초보운전자는 모든 차가 자신을 아찔하게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은 자신이 주변 사람들을 아찔하게 만드는 순간이 많은 것이다. 사실 그럴 수밖에 없다. 내 차 운전하기도 바쁜데 언제 다른 차를 볼 수 있는가? 그가 말하는 주변 사람은 남자직원들이다. 남자 직원들은 처음 고속도로에 나온 초보운전자의 차량을 힘겨워하는 것처럼 여성상사를 어떻게 모셔야 할지 쩔쩔맸다. 또 상사가 끌어주어야 승진도 할 수 있는데 앞길이 빤한 것이다. 여성상사는 남성부하를 자신을 위협하는 경쟁상대로 인식한다. 본능적인 경계심을 갖고 자기 지위.......
    제목없음|2018-11-19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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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집착한다고 얻어지는가

    미국 영화배우 매릴 스트립을 좋아한다. 젊었을 때는 젊은대로, 나이가 들어서는 나이가 든대로 거기에 맞는 역할을 잘 소화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얼굴을 손대지 않는 자연스런 모습이 좋다. 한국 연예인 중 얼굴에 손을 대서 망가진 사람들이 여럿 있다. 외모가 중요한 그들이 외모에 집착해 성형하는 것은 이해가 된다. 늙어가는 자기 모습을 인정하기 싫고, 조금이라도 예뻐지고 싶어 그랬을 것이다. 그렇지만 결과는 전혀 아니다. 그들은 표정으로 먹고 사는 직업이다. 다양한 표정을 통해 감정을 표현해야 한다. 근데 주름을 없애기 위해 재산목록 1호인 표정근육을 마비시킨 것이다. 참으로 어색하다. 어쩌다 저런 선택을.......
    제목없음|2018-11-16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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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뜨는 것과 나는 것

    나는 건 내 힘으로 하는 것이고, 뜨는 건 남의 힘 혹은 외부 도움을 받아 하는 것이다. 남의 힘으로 난다는 건 그 힘이 사라지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뜨는 건 추락의 위험이 있다. 뜨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날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제목없음|2018-11-15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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