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공개] 혈액형과 성격이 관계가 있을까?
A형 소심하고 꼼꼼하다. B형 낙천적이고 자기주장이 강하다. O형은 고집이 세고 대인관계가 원만하다. AB형은 럭비공 같지만 참신하다. 우리가 혈액형에 대해 갖고 있는 고정관념이다. 1973년 일본의 노미 마사히코가 쓴 혈액형 인간이란 책이 그 원조이다. 일본은 A형에 호의적이고 한국은 B형에 호의적이란 통계도 있다. 별다른 근거가 없다는 것이 의학계의 입장이지만 사람들은 아직도 혈액형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갖고 있다. 세 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 바넘효과이다. 누구나 갖고 있는 보편적 특성이 자신에게만 해당한다고 믿는 것이다. 스스로 겉으론 쾌활하지만 내적으로는 불안해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다. 둘.......추천 -
[비공개] 추진력 좋은 리더
어떤 사람이 떠오르는가? 불합리를 강요하고, 자기주장이 강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임무를 완수하는 사람을 떠올리지 않았는가? 적어도 차분하고 합리적이고 신사 같은 사람은 아닐 확률이 높다. 실제 얌전하고 내성적인 사람은 추진력이 없을 것이라고 평가받는 경향이 있다. 합리적이고 점잖은 사람이 고위 리더 후보로 추천되면 결정권을 가진 최고경영자나 기업 소유주는 약해 보인다는 이 유로 선임을 주저한다. 이는 과거 ‘빠른 추격자 전략’을 추구하던 시 절에 만들어진 추진력 좋은 사람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다. 만일 이러한 인식이 현재 우리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추진력이 있는 리더에 대한 인식이라면 이.......추천 -
[비공개]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고?
맞다. 행복은 성적과는 별 상관이 없다. 근데 성공은 다르다. 성공은 성적순이다. 또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공부 좀 못 한다고 어떻게 되는 건 아니다. 하지만 그깟 공부 하나 제대로 못하면서 훨씬 힘든 인생을 어떻게 잘 살 수 있을까? 좀 이상하지 않은가? 내가 생각하는 공부의 재정의는 성실성이다. 책임감이다. 하기로 한 것을 하는 능력이다. 당연히 공부를 잘해야 성공할 확률이 높다. 또 행복도 어느 정도 먹고 살만해야 행복에 대해 논할 수 없다. 하루 벌어 그날그날 사는데 무슨 행복인가? 당연히 행복이 늘 성적순은 아니지만 성적순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이 말은 공부 안 하고 성적이 나쁜 사람들이 자기를 위.......추천 -
[비공개] 최고의 선택은?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이다. 주어진 대안에 갇히는 건 함정에 빠지는 것과 같다. 이솝 우화에 사자가 ‘자기 입에서 냄새가 나는지?”묻는다. 솔직한 양은 곧이곧대로 냄새가 난다고 얘기했다 죽임을 당한다.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아부한 늑대 역시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죽는다. 자, 이제 여러분 차례다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처신하겠는가? 영리한 여우는 감기에 걸려 냄새를 맡을 수 없다고 하면서 살아남는다. 이게 대안이다. 좋은 의사결정을 한다는 건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이다. 한국에서만 교육하는 걸 생각하면 답답하지만 옵션 안에 유학이 들어있으면 마음의 평화가 온다.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