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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블로그와 소셜미디어의 유쾌한 동거
요즘 트위터가 대세다. 스마트폰 없이 트위터도 하지 않는 사람은 소위 요즘 대화에 끼지도 못할 지경이다.(으응? 내 주위만 그런가?) 서로 추천 어플을 교환하고 심지어는 아이폰 탈옥까지 감행(참고: http://bloggertip.com/3691)한다. 그래서 요즘 블로거들의 고민이 많다. 블로그 하나도 운영하기 힘든데 트위터에 오픈 캐스트에 페이스북까지 해야한다.사람들이 운영하기 힘들고 무거운 블로그 대신에 가볍게 부담없는 소셜미디어로 몰려가고 나니댓글도 줄어들어서 가뜩이나 힘든 블로그 운영에 더 힘이 빠진다. 이제 트위터도 그간의 숙제였던 검색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구글과 빙과 손잡으면서혼자 떠들거나 지인들끼리의 수다공간에서 광범위하게 오픈된 공간으로 확대되어 드디어 소셜미디어가 검색에 등장하게 되었다. 바쁜 현대인에게는(특히 성격..추천 -
[비공개] 필름 카메라를 들고 경복궁과 삼청동의 봄을 만끽하다
오랫만에 필름 카메라(contax g2)에 필름을 감아 넣고 나들이를 나섰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오니 저마다 자신의 색깔을 드러내며 아우성을 치고 있어 카메라를 들고 나서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1,2주 전만해도 황사에 비에 봄이 언제나 오려나 한숨을 푹푹 내리쉬었는데 그래도 자연은 찬찬히 출현 준비를 하고 있었나보다. 경복궁으로 가서 근위병 교대식도 주혁군과 같이 재밌게 구경하고(매 시간 정각) 어린이 박물관에서 심청전을 모티브로 한 체험도 하고보부상 전시회도 구경했다. 가까운 거리의 삼청동 길로 나서 점심을 먹고나사 봄 맞이 쁘띠 스카프도 하나 장만하고나서 달달한 허니 브레드로 디저트를 먹고나니 주말의 평온한 만족감이 가득 밀려온다. 날은 쌀쌀해도 더디다해도그렇게 어김없이 봄은 오고 있었다. Contax g2 + LUMIX LX3 경복..추천 -
[비공개] 아직 차가운 초봄, 꽃과 함께 한 나의 출근길
아직은아침 공기가 차갑게 느껴지는데 낮에는 따뜻한 햇살이 비춰서 그런지 벌써 봄 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었다. 매일 아침 지나는 길이지만 꽃이 피는모습이 하루가 다르다. 벚꽃과 산수유, 개나리, 목련~~ 아~~ 이제 정말 봄이구나~ 예년보다 더딘 개화로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 축제도 이번 주말 예정이었다가 연기되었단다. 그래도 이번 주말에는 벚꽃길을 찾아 나서봐야겠다. 심규선 - 좋은아침.mp3 LUMIX LX3 산수유 나무에 꽃들이 피기 시작했다 양지의 개나리도 흐드러지고 저 멀리 보이는 회사. 열심히 걸어가보자~ 와~ 화사한 벚꽃이네요~~ 공원 곳곳에 새로 심은 모종들이 보인다. 나무가지에 붙은 매화가 좀 추워보인다.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아~~~ 파란 하늘~~~ [관련 글] 2010/04/04 - [Photo Essay] - 법정스님의 길상사를 다녀와서 20..추천 -
[비공개] 트윗 고수들에게 전수받은 트위터 활용 팁 5가지
오늘나의 트위터 팔로워가 900명을 돌파, 리스트가 100명을 넘어섰다. 어영부영 트위터에 발을 들여놓았다가 그만 발목을 콱 잡혀서 벌써 1560이 넘는 트윗을 날리다니 정말로 놀랍기만 하다. 지난 해 참가했던PR Talk에서 한상기 교수님이 인용하신 문구가 생각나더군요. "소셜미디어 시대에는 중요한 뉴스라면 반드시 나에게 온다."고. 이제 뉴스를 찾아가는 시대는 지난 것이다. 요즘은 트위터만 보고 있으면 TV도 뉴스도 볼 필요가 없을 정도로 내게 필요한 정보는 트위터를 통해 모두 얻고 있을 정도다. 그동안 트윗 초보에서 헤매는 나를 긍휼히 여기 많은 트위터 고수 분이 팁을 전해주신 덕분에 이제는 능수능락한 트윗질을일삼고 있음을 감사히 여긴다. 이에 조금이나마 트위터 입문자들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몇가지 소소한 팁을 정리해보았다. 1. 일..추천 -
[비공개] 어느 수상한 동네 병원 이야기, 제너럴 닥터
내가 병원을다니면서처음으로 기다리는 공간을 가장 편안하게 느꼈던 곳이 바로 산부인과였다. 그곳에는 예쁜 인테리어에 최신 여성 잡지에, 커피나 차를 마음대로 마실 수 있었던곳이었다. 물론 사람이 너무 많아 한 사람당 돌아오는 진료시간은 턱없이 짧았지만 의사들은 모두친절했다. 후에 출산을 하기 몇달 전에 나는 큰 여성 전문병원으로 옮겼지만 작은 규모지만 친절했던 그 병원을 잊지 못한다. 병원이란 곳이 가기 싫어 억지로 가는 곳이 아니라 가고 싶은 편안한 공간이 될 수는 없을까? 오늘 밤 우연히 감성다큐 미지수에서 '마음을 읽는 청진기'편의젊은 의사들을보고 지난해 TED에서 봤던 영상이 떠올라포스팅을 해보기로 한다. 사진 출처: http://www.flickr.com/photos/tedxseoul/ [참고 링크] 커피 파는 의사, 제너럴닥터의 김승범 원장- 코리아 헬..추천 -
[비공개] 법정스님의 길상사를 다녀와서
얼마 전 입적하신 법정 스님이 머물렀던 성북동의 길상사를 다녀왔다. 그분의 생전 업적은 잘 모르지만 책으로 그분의 맑은글 보시를 접하고 감명받던 사람 중 한명으로서 한번 찾아뵙고 마지막 인사를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길상사에는주말이라 스님을 찾는 사람들로 오전부터 북적이고 있었다. 가족들, 불자들, 외국인까지 스님의 마지막 길을 애도하고 있었다. 서울 시내에 자리한 절 같지 않고 고즈넉하고 깨끗한 길상사도 한바퀴 둘러보고 이미 바짝 다가온 개나리로 봄을 가까이 느낄 수 있었다. 스님의 책은 '맑고 향기롭게'라는 사단법인에서 연말까지만 추가 판매하기로 했다니 구입하고 싶은 분은 서두르시기 바란다. LUMIX LX3 길상사의 전경아빠와 손잡고 주혁군 걷는다아빠와 초를 피우고 절을 하고 왔다스님, 편히 잠드소서..추천 -
[비공개] [기업&미디어] 트위터에 빠진 기업들 사례 총망라
홍보 마케팅 전문 채널인 가 4월호 특집으로 트위터를 들고 나왔다. 좀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보수적인 PR 매거진에서도 트위터를 메인으로 내건걸 보면 트위터가 열풍이긴 열풍인가보다. 이 특집은 크게 3부로 나뉘어 있는데, 취재를왔었던 조경희 기자는 실제 트위터에 빠져있었고,아이폰 유저이기도 하다고 했다. 그녀가 말한 이 기획의 의도는 이렇다. 140자 마이크로 블로그인 트위터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수백 수천의 팔로워를 가진 1인 트위터 영향력은 정치, 경제 등 모든 뉴스를 재가공할 만큼의 상당한 파워를 가진다. 그리고 뉴스를 생산하는 시발점이 되고 있기도 하다. 또한 스피드함을 좋아하고 막힘없는 대화를 즐기는 현대인의 취향과도 잘 통한다. 이런 이유로 인해 트위터 애(愛) 빠진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개인뿐만 아..추천 -
[비공개] 황사로 답답한 주말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
벌써 3월말인데 눈이 오질 않나..변덕스런 날씨에 벚꽃놀이는 커녕 아직도 두터운 옷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황사 때문에 야외로 나가지도 못하다보니 요즘은 영등포 타임스퀘어를 매주 가게 된다. 지난주는 무려 5시간이나 보냈다. 사람들 구경하고 먹고 책도 사고 쇼핑하고 머리도 깎고 장보고 그러면 시간이 금방 지난다. 이번 주도 우리 가족은 역시 황사 때문에 타임스퀘어로 갈 것 같다. 요즘 세대들이 대형 몰 안에서 원스탑으로 해결하는 '몰링'이 라이프스타일의 대세라는데 우리도 그런 트렌드에 합류하게 될 줄은 몰랐다. 나는 오늘도 몰링하러 간다~~~~ LUMIX LX3 LG플래트론에서 1층을 차지하고 이벤트를 하는 중. 직업 의식 발동해서 한 컷 촬영.빈스&와플에서 아픈 다리를 쉬어가기로.가게가 손바닥만한데 운좋게 한자리를 차지했다...추천 -
[비공개] 기업이 소셜미디어에 참여하는 몇 가지 방법
최근 기업이 블로그나 트위터를 활용하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단지 유행에 편승하려는 것은 아닐 것이고 아마 거기에 그들의 고객들이 있기 때문이겠죠. 그렇다면 그들이 나누는 대화 속에 끼어들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기업들도 소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할 줄 알아야겠죠. 소셜 미디어(Social media)는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과 의견, 경험, 관점 등을 서로 공유하고 참여하기 위해 사용하는 개방화된 온라인 툴과 미디어 플랫폼을 말합니다. 양방향성을 활용하여 사람들이 참여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사용자들이 만들어 나가는 미디어를 소셜미디어라 부르죠.소셜 미디어는 매우 복잡하며, 관여하고, 사람들에 의해 움직이며,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소셜 미디어인 블로그를 비롯해 트위터, 유투브, 페이스북이 있는..추천 -
[비공개] 제2회 블로그 네트워크 포럼에 참가하고 나서
내가 태터앤미디어 행사에 발표자로참가한 것은 이번이처음이었다. 지난 2월 말인가 몽양부활님이 트위터로 강의 의뢰를 해오신 걸 아주 잠깐 고민한 끝에 수락한 것은 이 행사가 '블로거'들을 위한 것이었고, 또 내가 '블로거'였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싶다. 여튼 강의를 부담스러워하는 내가 너무 간단한 수락과 달리이후 내 고민이 시작되었다.기업 블로그 소개 정도로 생각했는데 제목이 '소셜 미디어 시대, 기업PR전략'이다. 너무 거창한거 아닌가...게다가 무료강의(마지막에 불참자 예방을 위해 1만원으로 변경되었지만...)라 참가자도 많을 것 같았다. 3월 13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행사에 1시간 정도 늦어 도착하니 이미 120여명의 사람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한영, 그만, 몽양부활 등 쟁쟁하신 분들과 인사도 하고,오늘 깜짝 놀란 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