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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김주하, 트위터에서 보여준 그녀의 남다른 행보
아나운서에서'기자'로 전업한김주하의 트위터 행보는 참으로 흥미롭다. 개인으로서 82,000명이 넘는 구독자수를 '박용만 회장'과 김제동을 능가하는 팔로워수. 이건 기업 트위터에겐 참으로 넘겨다보기 힘든 꿈의 팔로워 수다. 그녀는 MBC 마감 뉴스인 '뉴스 24'의 진행자로서 초계암 침몰, 지방 선거, MBC파업 등 각종 이슈에 대해 자신의 트위터(http://twitter.com/kimjuha)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밝히고 있다. 그야말로 1인 미디어인셈이다. 물론 이를 통해 몇가지 구설수에 휘말리기도 했지만 그동안 트위터 접는다 만다 하다가 아직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런 유명인의 행보는 일반인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다. 지난해에는 트위터 아나바다 운동을 주도해 많은 사람들에게 온라인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그런 그녀가 지난 ..추천 -
[비공개] 네잎 클로버로 예쁜 팔찌를 만들어주다
여의도 공원에 나갔더니 네잎 클로버가 지천이다. 어린 시절 토끼 풀을 뜯으러 들로 나가서 망태에 풀을 뜯어 담는 것은 뒷전이고 네잎 클로버로 팔찌도 만들도 반지도 만들고 놀던 어린 시절이 생각났다. 그래서 나도 아들에게 네잎 클로버로 예쁜 팔찌를 만들어주었다. 아이에게 매일 작고 사소한 하나를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보람차고 기쁘다 ^^ 부모가 자녀의 인생에 남겨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은 좋은 습관이다. 그리고,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하나 더 있다면 그것은 따뜻한 추억일 것이다. - 시드니 해리스 PANASONIC Lumix LX3 [관련 글] 2010/05/21 - [Photo Essay] - 황금 연휴가 시작되는 오월의 아침 2010/05/17 - [Photo Essay] - 오월에 어울리는 삼청동 '오즈의 키친'을 다녀와서 2010/05/08 - [Photo Essay] - 벌써 여름 냄새가 나는 여..추천 -
[비공개] 기업이 블로거와 친구가 된다는 것이 가능할까?
'더 블로거' 2기들과 한달 두달 시간이 갈수록 정이 들고 편안한 사이가 되어간다. 만난지 한달이 지나면 이상하게도 다시 보고 싶어지기도 한다. 서로의 공통된 관심사를 공유한다는 것은 가족이나 친구와도 하기 어려운 것 만나기만 하면 우리는 '블로그'에 대한 수다로 밤이 깊어가는 줄 모른다. 처음에는 솔직히 기업과 블로거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에 대해 다소 회의적이었다. 온라인의 신뢰란 손바닥 뒤집기와 같다고 누누히 들어왔다. 서로 뭔가 바라는 것이 있어 친해지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 서로의 필요에 의해 맺어진 관계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다. 그러나, 서로의 결혼식, 첫 아이의 탄생, 블로그 첫 생일을서로 축하해주고, 상대의 약점을 은근히 걱정해주며, 어려울 때는 든든한 응원군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잘못된 것을 꼬집어주며 더..추천 -
[비공개] 기업이 트위터에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10가지
이제 트위터에서 기업과 브랜드가 어떤 주제에 대해 대화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트위터 사용자 인터뷰를 통해 기업이 트위터를 브랜드를 위해 할 것과 하지 말아야 것 10가지를 정리한 포스팅이 있기에 간단히 소개하기로 합니다. 트위터를 운영하는 기업 담당자라면 한번 쯤 새겨들어볼만한 이야기인듯합니다. 1. 과시하지 마라 트위터를 통해사용자에게 당신의 특종과 이점을 제공하라. 최근 보도자료를 링크하거나 CEO가 쓴 아티클을 홍보하거나 사치스런 클레임을 하지마라. 이 트윗이 사용자들에게 친밀한지 브랜드 자랑인지를 판단하는 좋은 방법은 자신에게 물어보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확신할 수 없다면 당신의 회사에서 일하지 않는 잔인하게 정직한 친구에게 물어보라. 2. 문법이나 스펠링을 틀리지 마라 심각하게도 문법 나..추천 -
[비공개] 백악산 서울 성곽을 가볍게 오르니 상쾌한걸~
우리 팀 오월 야유회를 백악산 뒷길 산책로를 따라 서울 성곽을 오르고 왔다. 백악산은 예전 일제시대에 부르던 말인 북악산을 다시 지칭하는 말로해발 342m의 나즈막한 산이다. 여기에 서울 성곽 탐방로에 있는데 청와대 뒷편은 40년간 사람의 간섭을 받지 않은 덕분에 식물들이 잘 보존된 천연의 공간이다. 말바위 쉼터에서 시작하여 숙정문과 백악마루를 거쳐 창의문(자하문)으로 탐방로가 이어지는데, 우리는 단축 코스로 청와대 옆 무궁화 동산에서 서울 성곽으로 올라가 부암동을 거쳐 삼청동에서 저녁을 먹었다. 평소에 사무실에서 자주 얘기나누기에는 야유회가 아주 좋은 기회이다. 게다가 빡센 등산이 아니라 슬슬 걸어서 대화를 나누며 하는 성곽 산책은마음을평화롭고 여유롭게 정화시켜 주는 느낌마저 든다. 산등성이에 올라 시원한 막..추천 -
[비공개]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 등장한 트위터
요즘 내가 보는 유일한 드라마인김수현(@Kshyun)작가의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트위터에 대해 대사가 나와서 화들짝 반가운 마음에 포스팅을 한다.제주도에서 편션을 운영하면서 4대가 모여사는 이집 큰 아들 의 셋째 아들인 호섭이 트위터에서 주워들었다며 은근히 맘에 두고 있는 엄마의 요리 제자인 연주에게 유머를 구사하는 장면에서다. 호섭: 유치원에서 선생님이 '아파트'에 대해 설명했더니 아이들이 뭐라고 질문했게요? 연주: 모르겠는데요.. 호섭: '엄마트'는 왜 없어요? 연주: 그런 썰렁한 유머는 어디서 들었어요. 호섭: 트위터에서 봤어요. 연주: 그런것도 해요? 호섭: 난 주로 보기만 하는 편인데..내가 특별히별로 끼어들 말이 없더라구요... (뭐 순전히 기억에 의존하는 것이라서 대략 분위기만 -,.-) 아마 극중에서 가장 젊고 진취적인 신세대 ..추천 -
[비공개] 황금 연휴가 시작되는 오월의 아침
3일 황금 연휴가 시작되는 멋진 5월의 금요일 아침! 기분마저 넘 너무 상쾌하다~ 그동안 소원했던 친구도 만나고 미뤄둔 영화도 보고 쇼핑도 할 것이다. 아들과도 좀 더 많이 놀아주면서 스킨십도 더 많이 할 생각이다. 요즘 아빠만 찾아서 ㅠㅠ 정원에 가득 핀 꽃들과 따가운 오월의 햇살을 만끽하고 놀이동산도 한번 가볼 생각이다. 요즘 오랫만에 다시 잡은 필름 카메라, 역시 느낌이 다르다...뭐랄까 아주 따뜻하고 여유롭다. Contax g2 정원에서 뛰노는 주혁군 따라다니기 힘들다 침범 대비 전력질주 팔 깁스를 하기 전 아들. 일주일만 더 참으면 풀거니 조금만 참으렴~ 다시 자전거를 탈 수 있겠지 ^^ [관련 글] 2010/05/17 - [Photo Essay] - 오월에 어울리는 삼청동 '오즈의 키친'을 다녀와서 2010/05/08 - [Photo Essay] - 벌써 여름 냄새가 나는 여의도 공원 나들..추천 -
[비공개] 창의력이 번뜩이는 소셜 미디어 마케팅 2가지
자고 일어났더니 하루 아침에 유명해졌다는 말은 이런 경우에 쓰는 건가보다. 미국 NBC방송의 간판 프로그램인 '투나잇쇼(The Tonight Show)'의 진행자였던 코난 오브라이언(@ConanOBrien)은 무슨 이유였는지 모르겠지만 어느날 임의로 딱 1명만 팔로우하기로선언을 한다. 그녀가 바로세라 킬린(@LovelyButton)이다. 그녀는 코난의 주문처럼 하루 아침에 유명해졌다. 하루 아침에 영문도 모르고 유명해진 그녀, 세라 킬린 Conan O’Brien’s Twitter Follower Gets Dream Wedding "나는 (누가 됐든) 임의로 선정한 딱 한 명만 팔로우(follow)하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피넛버터와 고무로 만든 공룡을 좋아한다. 세라 킬린 당신의 인생은 곧 변하게 되리라" 1주일만에 그녀(@LovelyButton)의 팔로우는 2만이상으로 늘었고 지금은 29,000명이 넘는다. 단지 팔로워만 늘어난 게 아니라 많은 사람이 ..추천 -
[비공개] 오월에 어울리는 삼청동 '오즈의 키친'을 다녀와서
오랫만에 필름카메라에코닥 포트라 VC160을 꽂고 삼청동의 '오즈의 키친'을 다녀왔다. 예전 블로그에서부터 줄곧 팬이었는데 오픈한 걸 보고서도 1년 반이 지나서야 다녀온 것이다. 몇년 전에 블로그(http://blog.naver.com/tomte.do)를 통해 포토그래퍼가 요리를 한다는 독특한 이야기에 끌렸었는데 알고보니 안주인이 탤런트 사미자의 딸이라고 한다. 멜로디와 하이디 두마리의 예쁜 강아지와 알콩달콩 재밌는 스토리가 가득하다. 이곳에서 음악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요리도 하고 사진도 찍는 쥔장 '오즈'님이 정말로 부럽다~ 요즘 아들과 함께 삼청동을 자주 간다. 얼마전에 자전거를 타다 3주간 깁스를 하는 사고를 당해 엄청 답답해하는데 바람도 쐬고 맛난 것도 먹으니 주말다운 기분이 든다. 아~~ 벌써 여름 냄새가 나는 것 같다. 오월의 햇살이 따갑다. Conta..추천 -
[비공개] 기업 블로그의 임직원 참여, 약인가? 독인가?
기업블로그의 핵심은 역시 스토리를 가진 콘텐츠다. 기업 블로그에서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그렇다면 기업 블로그에서 이런 스토리를 누가 이야기하게 할 것인가? 이웃 블로거인 미나리님의 화자(Storyteller)에 대한 고민(http://minaricomm.com/105)은 나 또한 평소에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서 언젠가 한번 포스팅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하던 중에 4월 초에 오픈한 삼성그룹 블로그의 최근 포스팅 2개를 보면서 기업 블로그의 화자와 게이트키핑에 대해서많은고민과 의문을 갖게 되었다. 갤럭시A에 대한 오해와 진실 (개발자가 바라보는)- 4월 30일 삼성전자가 가야 할 길에 대해 묻습니다.- 5월 10일기업 블로그의 화자인 개인은 완전히 자연인으로서의 개인과는 다르다. 아무리 내가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라고 해도 내 블로그..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