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상권활성화라는 말이 빈번하게 들린다. 상권활성화를 말하기 전에 상권의 개념에 대해 알아야 한다. 상권은 상점가, 상가권, 상권, 광역상권 등으로 분류하지만 일반적으로 상권이라고 많이 말한다. 즉, 상점가와 상가권이 함께 형성되어 있는 곳을 상권이라고 한다. 여기서 상점가(商店街)는 2000㎡(605평) 안의 가로 또는 지하도에 50개 이상(인구 30만 이하인 시군구의 상점가는 30개 이상)의 도·소매점포가 밀집해 있는 지구를 말하고 상가권(商街圈)은 거리를 따라 점포들이 몰려있는 좁은 의미의 상권을 말한다. 상권활성화는 상권이 위축되거나 위축될 우려가 있을 때 추진 및 시행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상권활성화구역에 대해.......

최근 지역 자영업자 대상으로 점포멘토링을 진행하면서 컨설팅과 멘토링을 헷갈리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컨설팅은 '어떤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이 고객을 상대로 상세하게 상담하고 도와주는 것이다'라고 국어사전에 설명하고 있다.멘토링은 '경험과 지식이 많은 사람이 스승 역할을 하여 지도와 조언으로 그 대상자의 실력과 잠재력을 향상시키는 것 또는 체계를 말한다'라고 설명한다. 즉, 컨설팅과 멘토링은 그 분야에 경험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구분해도 크게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따라서 필자가 말하고 있는 멘토링은 컨설팅과 확연히 다르다는 것이다. 특히,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대상으로 시.......

지난번 글에서 업태변화가 상권을 변화시킨다고 말했다. 그리고 상권유형(주택가, 오피스가 등)에 관계없이 점포를 쪼개고 나누고 공유한다고 했다. 업태의 분류에서 무점포로 할 것인지, 유점포로 할 것인지, 고가로 할 것인지, 저가로 할 것인지, 할인매장으로 할 것인지, 일반 매장으로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업태변화가 상권을 변화시키고 상권변화가 다시 업태를 변화시킨다. 점포를 쪼개고 나누고 공유하던 창업 형태가 다양한 무점포 창업형태나 시설비용 등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 창업형태로 바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그렇게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렇게 급변하는 업태변화에 촉각.......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간과하는 것이 업종구성이다. 상권분석, 입지분석, 점포개발, 출점전략 등 장사 잘되는 점포를 찾기 위해 무지하게 애쓰고 있지만 정작 점포를 계약할 시점에는 상권과 업종의 궁합이 맞지 않는 곳으로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상권과 업종의 궁합도 맞아야 되지만 입지와 아이템의 궁합도 맞아야 한다고 입이 마르도록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실수하는 이유는 눈에 보이는 현상만 따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첫째는 임대료가 싸고 권리금이 없거나 권리금 적은 점포를 선호하고 둘째는 유동인구가 많고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상권을 선호하며, 셋째는 사람들의 눈에 잘 띄는.......

필자가 창업강연이나 세미나에서 줄기차게 언급하고 있는 것이 업태변화다. 업태변화가 상권을 변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상권분석 및 입지분석 그리고 점포개발 등을 아우러는 출점전략을 세울 때도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바로 업태변화다.우선 업태와 업종이 무엇인지 알아야 할 것이다. 업태는 영업이나 사업의 실태로 상품의 판매 방법에 따라서 분류한 것을 말하고 업종은 직업이나 영업의 종류를 말하는 것으로 판매하는 종류에 따라 분류한 것이다. 즉, 업태는 어떠한 방법으로 판매하나(How to sell)를 의미하고 업종은 무엇을 판매하고 있는가(What to sell)을 의미한다고 보면 된다.따라서 업태는 상품의 계.......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 때문에 장사는 안되고 문을 닫는 매장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도 바짝 몸을 움츠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규 사업자 등록을 하는 예비창업자들은 한해 100만 명이 넘는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예비창업자는 창업비용을 대폭 줄이면서 상권과 입지를 주택가 특성이 강한 상권 혹은 골목상권에 주목하게 되었다. 하지만 주택가 특성이 강한 상권이나 골목상권도 주의를 해야 한다. 주택가 특성이 강한 상권은 크게 아파트 밀집지역 주택가 상권과 단독주택 밀집지역 주택가 상권 그리고 다세대(빌라) 및 연립주택 밀집지역 주택.......

2011년, 20인 미만 사업장에도 주5일 근무제(주40시간 근무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직장인들이 많이 몰려있는 오피스가 특성이 강한 상권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이 장사에 지장을 받았다. 그리고 이어지는 최저임금제는 2018년과 2019년 2년 동안 무려 27.3%나 오르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주52시간 근무제가 작년 7월1일부터 시행되었다.주52시간 근무제는 올해 3월까지 유예되기는 했지만 그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미 시작하고 있는 대기업 주변의 상권은 주말 매출이 급격히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향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2020년1월 50인 이상 기업과 2021년7월 5인 이상 기업까지 시행된다면 오피스가 특성이 강한 상.......

작금과 같은 경기 상황에서는 기업의 창업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자영업 창업에도 창업학이 도입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창업학에서는 최초 창업만을 이야기 하지 않는다. 기존의 창업도 시장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기회를 만들어 가는 혁신도 포함된다.창업이란 '사업을 처음으로 이루어 시작하는 과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창업의 필요성과 기능으로 나눌 수 있는데 사회활동의 기반요건이자 활력소라는 필요성과 사업성 기회의 포착과 활용 및 기업의 설립이라는 기능으로 대변한다. 창업은 좋은 아이디어로 창업해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사회시스템의 선순환에 있다고 보면 된다.이렇게 창업의 정의나 목적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