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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모바일에서 광고를 보게 하려는 노력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면서 마케터에게 기회의 땅이 넓어졌음에도, 개발 도상국에서는 비싼 모바일 데이터 요금 때문에 모바일 마케팅이 쉽지 않다. 예를 들어 인도, 나이지리아, 멕시코에서는 500MB 모바일 데이터 요금제가 최저 임금 며칠 치보다 비싸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테크 기업들이 노력 중이다. 페이스북은 저개발국에 인터넷 접속 환경을 구축하고(Internet.org), 451KB로 용량을 낮춘 앱(Facebook light)을 출시했다. 또 자나(Jana) 같은 회사는 아마존, 트위터 앱을 설치하면 모바일 데이터를 보상해주기도 하고, 알리바바는 데이터 소모를 낮춘 UC 웹브라우저의 저용량 버전을 출시했다. 더불어 여러 회사들이 웹사이트를 가볍고 빠르게 만들려 노력하고 있는데, 이런 노력들이 브랜드와의 관계 형성에 장애물을 제거해줄 것이다. tN 인사이..추천 -
[비공개] 테러리즘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페이스북에 대한 비판과 반응
페이스북이 테러와 관련된 콘텐츠에 즉각적으로 대응하지 않는다는 비판에 대한 응답을 내놓았다. 페이스북의 글로벌 제품 정책 책임자인 모니카 비커트는, 14만 명 이상이 서명한 Change.org에 게재된 탄원서에 대한 성명서를 통해 “페이스북에는 테러범이나 그들의 선전, 그리고 테러를 지지하는 행위에 대한 공간은 없다.”고 밝혔다. 탄원서에는 “‘안전 확인’기능에는 감사하지만, ISIS와 싸우는데 페이스북은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고 밝히며 “sick jihadi”계정과 같이 파리 테러범들을 지지하는 메시지를 보내는 계정에 대해 늑장 대응하는 페이스북을 비판하였다. 페이스북은 결국 이 메시지들을 삭제하였지만, 탄원서의 저자인 줄리 길바트는 이것이 너무 오래 걸렸다고 비판하였다. 줄리는 ‘포르노는 복잡한 기술을 동원하여 바로..추천 -
[비공개] 애플 지도 iOS에서 구글 지도에 완승
2012년 처음 등장했을 때, 애플맵은 비웃음의 대상이었다. 몇몇 도시를 지도에서 없애버리기도 했고 NBA 뉴욕 닉스 등의 경기장인 Madison Square Garden을 Garden이 들어간다는 이유로 공원으로 표시하기도 하였다. 사용자 경험을 중시하는 것으로 유명한 애플의 명성에 누가 되는 제품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그러나 3년이 지난 지금 애플 맵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다른 맵에 비해 세배 이상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애플 지도는 3년간 애플의 꾸준한 투자로 많은 발전을 해왔다. 애플은 비밀리에 많은 전자 지도 회사를 샀으며 각 전자 지도 회사의 유능한 인재들을 불러모았다. 또한 많은 데이터를 추가하여 가게들이나 주요 시설을 찾는데 문제가 없는 수준이 되었다. 물론 안드로이드를 포함한 모든 폰을 포함하면 구글 맵의 사용 빈도가 두배 이상 높지만, ..추천 -
[비공개] 인도 모바일 시장을 놓고 격전을 벌이는 구글과 알리바바
구글에게 인도는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다. 그러나 인도 스마트폰 시장을 안드로이드가 장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도 모바일 사용 행태 조사에 따르면 페이스북과 왓츠앱이 압도적인 수치를 보인다. 잠재적인 문제는 모바일 웹브라우저인 크롬 브라우저보다 알리바바 UC브라우저(UC Browser)의 사용량이 2배가량 높다는 점이다. 모바일 웹 브라우저는 페이스북의 영향력이 적은 영역이라는 점에서 구글에게 중요하다. 인도에서 구글 서비스 사용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최근에는 크롬 브라우저의 데이터 절약 모드를 선보이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tN 인사이트: 인구 80%인 10억 명이 인터넷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인도는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고, 그렇기에 여러 테크기업들이 앞다퉈 인도 시장을 겨냥한 ..추천 -
[비공개] 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 3D 스케치 앱 – uMake
이스라엘과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uMake 가 5백 20만 달러 (한화 약 56억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고, 최초의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3D 스케치 앱 개발에 더욱 속력을 내게 되었다. uMake는 앱이 정식 출시되기도 전에 애플의 펜슬과 아이패드 프로를 소개하는 키노트에서 소개되기도 하였다.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며, ‘프로’ 버전은 한달에 14.99 달러, 1년에 149.99달러를 내고 사용할 수 있다. tN 인사이트: 최근 테크니들에서도 소개된 오토데스크의 Forge나 Onshape의 예에서 보듯이 클라우드 기반의 3D 디자인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계속 출시되고 있다. 3D 프린팅, 가상현실 (VR) 산업이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므로, 클라우드 기반의 3D 디자인 툴 시장 역시 계속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 벌써 타겟 고객층과 시장을 세분화하려는 경향..추천 -
[비공개] 구글, 풍력과 태양에너지 개발 돕는다
파리에서 열리는 COP21 기후정상회담 에 맞추어, 구글은 소비자로서 투자자로서 재생가능한 에너지 개발을 촉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선언하였다. 구체적으로, 풍력과 태양 에너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국, 스웨덴, 칠레에 있는 데이터센터에서 사용하는 재생에너지 사용을 2배로 늘리기로 하였다. 또한 이를 위해서 전 세계적으로 $2.5B (약 3조원) 규모의 기금모금을 할 예정이다. tN 인사이트: 구글은 2012년부터 풍력에너지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이번에 좀 더 계획을 구체화 시켰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애플, 페이스북,아마존 등 다른 IT 업체들도 유사한 형태로 재생에너지 사용을 독려하고 있으므로 미국 내에서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미국은 정부의 큰 관여없이 시장 논리에 의해서 기업이 재생..추천 -
[비공개]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애플스토어의 로고를 빨간색으로 바꾼 애플
애플이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하여 시드니, 베이징, 뉴욕, 도쿄, 베를린 등 전 세계 100여 개의 영향력 있는 애플스토어의 로고 색깔을 바꾸었다. 애플은 5년 전에 이러한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에이즈 걱정 없는 다음 세대를 위해 노력하는 (RED) 캠페인에 참여하여 함께 세계 에이즈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보노와 바비 슈라이버의 주도로 (RED) 캠페인은 2006년 시작된 이래 3억2천만 달러를 모금하여 글로벌 펀드로 보냈는데, 이 중 애플이 1억 달러를 모금하였다. 또한, 애플은 아이폰 6S와 6S 플러스의 가죽 케이스, 애플워치 밴드, 비츠 헤드폰 등 다양한 (PRODUCT) RED 제품을 출시하였다. 또한 <클래시 오브 클랜>으로 유명한 슈퍼셀과의 협업을 통하여, 게임 내 (RED) 팩을 구매할 때마다 수익금은 모두 글로벌 펀드로 보내진다. <클래시 오브 ..추천 -
[비공개] 오토 데스크 (Autodesk) 3D 클라우드 개발 플랫폼 출시
오토캐드 소프트웨어로 유명한 오토데스크 (Autodesk) 사가 클라우드 기반의 3D 웹서비스, 앱 개발 플랫폼을 Forge.com을 통해 출시하였다. 사용자는 Forge 플랫폼의 API와 SDK를 사용하여 3D 레이아웃을 디자인하고 결과물을 동료들과 공유할 수 있다. 기존의 데스크탑 오토캐드 사용자들 중 이미 4000여명이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더 많은 사용자를 끌어모으기 위해 Forge 플랫폼을 이용한 혁신적인 디자인 및 제품에 총 1억 달러 (한화 약 1100억원)에 달하는 전략적 혹은 지분 투자를 할 것이라 발표하였다. tN 인사이트: 3D 프린터가 널리 보급된데다 작업 특성상 여러 명이 참여하여 수시로 의견을 교환해야하는 3D 디자인 프로젝트들이 늘어나면서 클라우드 기반의 3D 디자인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테크니들에 ..추천 -
[비공개] 야후, 인터넷 비즈니스 등 핵심 사업 매각 검토
야후의 이사회가 보유중인 알리바바(중국의 거대 인터넷 기업)의 주식을 비롯, 회사의 핵심 비즈니스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회사는 별다른 성과가 없었고 주가는 일년 동안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이번 매각 검토는 추가 하락을 막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보인다. 현재 야후는 15%정도 보유 중인 알리바바 주식이 약 37조($33B), 야후 재팬이 약 10조($8.5B), 검색, 뉴스, 이메일 등 핵심 비즈니스가 4.5조($3.9B) 로 평가 받고 있다. 야후는 2012년 마리사 메이어(Marissa Mayer)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낮은 성과를 보여왔고 인수한 기업들은 가치를 증명해내지 못했다. 하지만 미국, 인도, 멕시코에선 TOP10 웹사이트를 기록하는 등 아직 야후가 건재한 곳이 많다. tN 인사이트: 야후는 마리사 메이어 취임 이후 전체 직원의 12%인 1,700여 명을 ..추천 -
[비공개] 아마존, 블랙 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 36% 장악
지난 블랙프라이데이 대비 7%증가한 $4.5B에 달하는 온라인 상거래가 이번 블랙프라이데이에 이루어 졌으며 온라인쇼핑 정보분석사인 Slice Intelligence의 고객자료에 의하면 아마존이 이 매출의 36%를 차지했다고 발표하였다. tN 인사이트: 타 온라인 쇼핑몰인 월마트(Walmart), 타겟(Target), 베스트바이(BestBuy)도 공격적인 블랙프라이데이 및 사이버먼데이 세일을 진행하였지만 아마존의 매출에 크게 밑돌았다. 이커머스의 확고한 입지는 물론 진입장벽이 높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선두주자로 또한 높은 수익성을 보존해 나가고 있어 아마존의 전망이 매우 밝으며 $300B를 넘는 시가 총액도 이를 반증하고 있다. 점점 모바일로 넘어가는 전자상거래 시장에서(34%의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이 모바일에서 이루어졌다)에 아마존이 어떻게 반응할 지 주의깊게 지켜볼 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