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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에버노트 무료 서비스 축소
에버노트가 무료 계정의 동기화 가능 디바이스 대수를 무제한에서 2개로 축소한다고 발표하여 사용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기존과 같이 다수 디바이스를 동기화하여 사용하려면 유료 서비스에 가입해야 하며, 고객들은 사실상 에버노트 사용이 불가한 수준이라며 에버노트의 수익 증대로 인한 득보다 사용자 이탈로 인한 실이 많을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로 데이터를 옮기는 도구에 대한 정보 공유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테크니들 인사이트 무료 서비스 축소에 대한 메일을 읽고 받은 충격이 아직도 가시질 않는다. 이미 에버노트에 쌓아놓은 데이터가 너무 많아 에버노트 없이는 생활이 불가능하여 유료 가입을 고려중이나, 한편으로는 고객의 데이터를 볼모로 한 협박성 유료화라는 생각이 가시질 않는다. IT 서..추천 -
[비공개] 아마존, 에코(Echo) 앱스토어 리디자인
아마존이 최근에 에코(Echo) 앱스토어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아마존은 그 동안 앱스토어를 통해서 알렉사(Alexa)에 음성 기반의 기능(Skill)을 추가할 수 있도록 했지만, 앱스토어의 디자인과 기능은 매우 조악했다. 긴 리스트 기반의 페이지, 형편없는 검색 기능, 미약한 추천 기능 등 그리 매력적이지 못한 앱스토어 경험을 제공했다. 하지만, 이번에 대대적으로 디자인과 기능을 업데이트함으써, 카테고리별 기능 추가, 고객의 추천 기능 강화 등 기존 안드로이드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제공하는 수준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마켓 플레이스로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또한 음성 인식 서비스답게 음성으로 알렉사에게 기능 추가를 요청하면 자동으로 앱스토어에서 기능을 추가해준다. 테크니들 인사이트2016년 1월 이후, 아마존 에코 앱스토어에 등록된 앱..추천 -
[비공개] 스맥(Smacc), 인공지능 회계사 스타트업
인공지능을 이용해 기업회계를 자동화하는 스타트업 스맥(Smacc)이 350만 불(약 4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스맥은 기업의 재무 회계를 자동화하는 플랫폼을 개발한다. 사용자가 거래 영수증을 스맥의 스캐너에 넣으면, 인공지능이 해당 내역을 데이터화 및 암호화하여 각 계정에 입력한다. 스맥의 플랫폼은 거래 명세, 매출, 비용, 및 자금 유동성 등을 분석하며 스스로 학습한다. 테크니들 인사이트기계가 산업혁명을 통해 인간의 육체노동을 대체했듯,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적노동 또한 대신하려 한다. 회계사는 미래에 인공지능이 대체할 직업으로 흔히 거론되는 직업이다. 다만, 스맥이 회계사를 대체할 수준으로 보이진 않는다. 회계는 정해진 규칙에 따라 기계적으로 처리하는 영역보다, 법령을 해석하고 기준이 모호한 부분에서 적절..추천 -
[비공개] 아마존, 킨들 앱 통해 종이책 흉내내는 ‘페이지 플립’ 기능 선보여
아마존이 지금 읽고 있는 페이지를 유지하면서 책을 훑어볼 수 있는 ‘페이지 플립(Page Flip)’ 기능을 통해 킨들 탐색 경험을 재탄생시켰다. 페이지 플립은 킨들 이-리더(E-reader), 파이어 테블릿과 킨들 앱을 통해 무료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테크니들 인사이트‘페이지 플립’은 현재 보고 있는 페이지를 화면 아래 고정하며 탐색할 수 있는 기능과 여러 페이지를 식별하기 쉬운 레아아웃과 글꼴로 늘어놓고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버드뷰 기능을 포함한다. 종이책이 가지는 최고의 장점은 여러 페이지를 순식간에 넘나들며 콘텐츠를 찾고 머릿속으로 재배열 하며 통찰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이다. 생각의 탄생이자, 우리가 책을 읽는 본질적 이유다. 그런 면에서 전자책은 늘 후회하는 선택이었다. 기기를 조작하느라 도무지 생각이 모이지 않았..추천 -
[비공개] Twilio, 기대를 능가하는 IPO 성과를 거두다
Twilio는 6월 23일 주당 $15의 가격으로 천만 주를 판매해 1억 5천만 달러 (한화 약 1758억원)를 거둬들였다. IPO 전 마지막 비공개주 판매 당시의 주당 가격은 $11.31였다. Twilio는 주당 $12-14를 겨냥하고 있었는데 시장에서 더욱 고평가된 것이다. 주당 $15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1.2B이다. Twilio는 회사들이 고객들과의 편리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전화/메세지/영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 고객으로는 Uber와 Hubspot 등이 있다. 투자자들은 Twilio의 이런 강세가 금융 위기 이후 가장 IPO 성과가 안좋은 해가 될 조짐을 보이는 2016년의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단추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 테크니들 인사이트Twilio의 주가는 이후 더욱 상승해 이 시각 현재 $27.25이며, 시가 총액은 $2 billion을 초과했다. 많은 실리콘밸리 스타트업들이 시대의 흐름을 잘 타서 고평가된 후 기..추천 -
[비공개] 아마존, 온라인 교육 서비스 출시 예정
아마존이 온라인 교육분야에 뛰어든다. 아마존 인스파이어(Amazon Inspire)라는 이름의 온라인 교육 컨텐츠 공유 사이트가 올 8~9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초등학교~중학교 교사들이 손쉽게 교육 컨텐츠를 구하고, 공유할 수 있으며, 기존 아마존 사이트의 특징들 – 검색창, 고객 리뷰 및 별점 등 – 을 그대로 구현해 사용자가 별다른 적응기간 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아마존 인스파이어는 별도의 요금없이 무료로 운영된다. 테크니들 인사이트빅테크 기업들 –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 및 교육 스타트업들의 노력으로, 교실의 디지털화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미국의 초등&중학교는 태블릿, 노트북 등의 구매에 5조 원 가량을 투입했으며, 구글의 크롬북은 5백만 대 이상 공급됐다. 아마존도 교육 컨..추천 -
[비공개] 우버, 중국 시장에서 차량 공유가 아닌 올인원 상거래 서비스로 변신 예고
우버가 중국 시장에서 단순 차량 공유 솔루션이 아닌 교통, 음식,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올인원(all-in-one) 서비스로 변신을 예고했다. 상하이에서 열린 ‘테크크런치 상하이’에서 우버 차이나 책임자인 케이트 왕(Kate Wang)은 ‘우버라이브(UberLIFE)’와 ‘우버 + 트레블(Uber + Travel)’ 서비스를 올해 안에 중국 전역에 서비스하겠다고 밝히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분석된 데이터에 따르면 우버 앱을 이용한 고객들은 차량에 탑승한 뒤에도 약 90초 간 우버 앱을 더 이용하는데 이 기회를 ‘우버라이프’를 통해 잡겠다는 계획이다. ‘우버 + 트레블’을 통해서는 전세계를 여행할 때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면서 세계 시민에게 제공하는 세계적 서비스로, 각 도시 간의 중심이 되는 구상을 밝히며 우버의 목표는 차량 공유 서비스에서 삶을 이해하는 ..추천 -
[비공개] 화웨이, 자체 OS 개발중
세계 3위, 중국 1위 스마트폰 생산업체인 화웨이가 자체 모바일 OS를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자체 OS를 내놓아 안드로이드와 경쟁하기보다는 구글과의 협상력 확보를 위한 “Plan B” 차원에서 개발 중인 것이라고 하며, 이전 노키아 인력 등으로 구성된 북유럽 소재 개발팀이 담당한다고 한다. (위 이미지는 화웨이 OS가 아닌 화웨이 안드로이드 스킨) 테크니들 인사이트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자체 스킨(=런처)을 제작하여 순정 안드로이드와 차별된 UX를 제공하고 있으며, 역설적으로 대부분의 스킨이 아이폰과 유사한 형태로 만들어져 있다. 이러한 스킨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화웨이는 애플에서 디자이너를 영입하기도 했으며, 이미 회사별 스킨과 독립 앱스토어에 익숙해진 일반 소비자들에게 자체 OS가 생각보다 수..추천 -
[비공개] 구글 파이버,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업체 웹패스(Webpass) 인수
알파벳 산하의 인터넷 서비스 구글 파이버(Fiber)는 서비스 확장을 위해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인터넷 서비스 업체 웹패스(Webpass)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웹패스는 미국 내 주요 5개 도시을 중심으로 2만여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인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인수는 구글 파이버의 샌프란시스코 확장을 위한 것이며, 파이버가 컴캐스트나 타임워너케이블과 경쟁하고 있는 대형 아파트 내 인터넷 서비스 시장에서의 경쟁을 위한 포석으로도 해석된다. 테크니들 인사이트구글의 인수 / 사업 확장 전략도 이제는 촛점이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 작년 조직개편 이후 핵심 사업 외 비즈니스가 4.5억불 매출에서 36억불 규모의 손실이 났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이른바 문샷(moonshot) 프로젝트들의 사업화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추천 -
[비공개] 퀵(Kwik), 아마존 대시버튼 같은 제품으로 $3M(약 35억 원)..
퀵(Kwik)은 이스라엘 텔 아비브(Tel Aviv)에 위치한 회사로 아마존 대시버튼처럼 버튼 하나로 쉽게 주문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회사다. 최근 노웨스트 밴처 파트너스(Norwest Venture Partners) 등로 부터 $3M(약 35억 원) 시드 라운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 돈은 이스라엘에서 베타 테스팅과 미국 시장 확대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마존 대시버튼과 다른 점은 사용자가 원하는 브랜드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퀵(Kwik)은 이 제품을 고객들에게 공짜로 나눠주고 거래 당 수수료를 취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다. 테크니들 인사이트아마존 대시버튼과 비슷한 제품으로 약 35억 원이란 큰 돈을 투자받은 점이 흥미롭다. 돈을 지불하는데 필요한 노력을 단순화하여 편리하게 만들어 내고, 버튼으로 구매할 수 있는 파트너를 선점,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