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한 포기 가격이 5000원을 넘어섰다고 세계일보가 20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배추 1포기(2.2~2.5㎏)의 소매가격은 5005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85원)에 비해 215.8%나 올랐다. 일부 지역 중에는 배추 1포기가 6000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배추 가격이 오르자, 배추 김치를 대신할 다른 김치 재료의 가격도 덩달아 올랐다. 배추 대신 열무나 무로 김치를 담그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가격이 늘어난 것. 현재 ‘이마트’에서 열무는 1단(800g∼1.2㎏)에 1980원, 무(1.5∼1.8㎏가량)는 1개에 1480원에 판매되고 있다. 작년 동기 대비 각각 83%, 15% 오른 상황이다. 롯데마트에서도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