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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마케팅 멘토가 들려주는 최신 트렌드 6가지
“당신에게최고의 멘토는 누구입니까?” 한 사이트에서 나에게 던진 질문이었다. 본 사이트에선 이 질문에 답하는 사람들에 한해 추첨을 통해 란 책을 증정했다. 그때 아마 나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안철수 교수님을 들었고 그에 대한 구구절절한 사연을 올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고객을 만족시킨다는 마케팅의 궁극적인 목적을 가장 잘 이해하고 실행한, 윤리 경영의 표본이자 이 사회의 진정한 리더이기 때문이라고 그 근거를 들었다. 그리고 그 이벤트에 응모했다는 사실을 잊혀져갈 무렵, 반가운 전화가 걸려왔다. 이벤트에 당첨이 됐으니 주소 확인을 해달라는 전화였다. 이윽고그 책이 나에게 다가왔다. 시장을 지배하는 마케팅 코드 6 마케팅을 정의하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들은 ‘물건을 잘 팔아먹기 위한 방법을 배우는 학문’이라고 하는 ..추천 -
[비공개] 남해는 내게 도시의 시름 내려놓고 가라 한다
저 산은 내게 우지마라 / 우지마라 하고 / 발아래 젖은 계곡 첩첩산중// 저 산은 내게 잊으라 / 잊어버리라 하고 / 내 가슴을 쓸어내리네 // 아 그러나 한줄기 / 바람처럼 살다가고파 // 이 산 저 산 눈물 / 구름 몰고다니는 / 떠도는 바람처럼 //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 내려가라 하네 /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 아 그러나 한줄기 / 바람처럼 살다가고파 // 이 산 저 산 눈물 / 구름 몰고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 내려가라 하네 /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 - 한계령, 하덕규 처음 가본 남해는 한계령만큼의 깊이나 한숨 대신요란하지 않은 손짓으로 불러 세워 도시의 시름과피로를 잠시 내려놓으라고 토닥이는 것 같았다. 가는 곳마다 바다와 맞닿은 산자락 끝에 조그만 마을이, 엄마 품에 안긴 착하고 낯가림 조금 있는 아이처럼 모습..추천 -
[비공개] 20세기 석유 전쟁, 21세기엔 희토류 전쟁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 언론에서도 가끔 희토류가 언급되기 시작했다. '희토류'란 과연 무엇일까?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하겠지만, 사실 우리 생활 곳곳에 퍼져있는 것이 바로 '희토류'이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당장 지금 이 글을 보기 위해 쓰고 있는 컴퓨터, 그리고 사람들이 손을 떼지 못하는 스마트폰, 이 모든 것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가 바로 '희토류'이다. '희토류'란 멘델레예프 원소주기율표의 제 3족에 해당되는 란타넘족원소 및 21번 스칸듐과 39번 이트륨을 포함한 총 17개의 원소를 의미한다. 그렇다면 이 17개의 원소들은 왜 '희토류'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것일까? 말 그대로 희귀하기 때문이었다. 과거 희토류가 발견될 당시에는 기술이 부족해 희토류를 발견하기도, 제련하기도 힘들었기 때문에, 희귀하다는 뜻에서 '희토류'라는 이름이 붙..추천 -
[비공개] 구글러 김태원 "구글러가 꿈이어선 안 된다"
셔츠 한 장이 딱 알맞은 날씨의 주말, 구글코리아가 위치한 서울의 중심부는 북적대는 인파 대신 한가로운 가로수만이 눈에 띄었다. 김태원씨를 만난 곳은 파이낸스센터 지하에 위치한 카페였다. 그의 안내를 받아 건물 22층인 구글에방문해 인터뷰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생각이 자유로운 어른들을 위한 장소이기 때문일까? 형형색색의 놀이방을 연상시키는 회사의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김태원씨는 일대일 인터뷰로 긴장을 많이 한 초보기자를 대신해 편안하게 취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이끌어 주었다. 그는 "가수 김태원씨 덕분에 주옥 같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웃음). 저는 구글러로서 5년차이고 4년 동안 글로벌 비즈니스팀에, 현재는 미디어&모바일 부서에서 일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안철수연구소 덕분에 제 컴퓨터를 안..추천 -
[비공개] 카이스트 출신 한국 해커의 미국 유학 생활 적응기
해외 보안 컨퍼런스중 가장 유명한 것이 블랙햇, 데프콘이다. 2011 8월 초,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두 컨퍼런스에 참여하면서국내에서는 잘 볼 수 없었던 여러 친구를 만날 수 있었다. 해킹대회(CTF)에 참여하는 해외팀 멤버뿐 아니라카이스트 'GON' 팀의 멤버이자 현재는 조지아텍에서 박사 과정을 밟는 장영진 군을 만나 미국 유학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언어, 문화적 차이 때문에 힘든 점과 한국의 대학원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 # Conference Call(전화 회의) 상대방을 직접 만나서 대화를 하면 말뿐 아니라 제스처나 다른 방법으로 전달할 수 있지만, 전화 회의로는 말로 모든 것을 전달해야 한다. 숨겨진 의미를 모른다거나, 한국식 영어 때문에 의사 전달이 제대로 안 되는 문제도 있고, 전화 상에서 누가 말하고 있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았다...추천 -
[비공개] 나가수, 경제 분야에서 뽑으면 출연 1순위 기업은
얼마 전,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존경하는 기업가 설문조사에서국내 대기업인 삼성의 이건희 회장을 제치고 안철수 교수가 선정되었다. 기업 규모나 수익 면에서는 상대가 되지 않지만, 그만큼 안철수연구소가 영혼이 있는 기업이라는 점을 많은 청년이 공감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기업으로서 약한 것도 아니다. 5년 이상 유지되는 중소기업이 100개 중 1개라고 하는데, 안철수연구소는 10년을 넘게 이어왔으니, 확률상으로 만분의 일에 해당하는 셈이다. 중소기업인 안철수연구소의 어디에서 이 같은 저력이 나오는 것일까. 이러한 의문 속에서 한 권의 책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김영사)'을 읽었다.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장안의 화제인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처음 프로그램을 보았을 때 나는 프로그램의 이름..추천 -
[비공개] 컴퓨터공학도 마음 훈훈하게 해준 감성 동화
컴퓨터학도라 그런지 개인적으로 자기계발서나 과학서적처럼 좀더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얘기들을 나눈 책을 즐겨본다. 그런데 얼마 전 친구로부터 선물받은 책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은 내가 즐겨보던 책들과는 좀 다른 부류였다. 표지에는 '8세부터 88세까지 읽는 동화'라고 적혀있고, 게다가 주인공은 검은 고양이 '소르바스'와 아기 갈매기 '아포르뚜나다'이다. 평상시라면 손이 잘 가지 않았을 테지만, 선물해준 친구로부터 강력한 추천의 말과 함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고양이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읽지 않은 사람으로선 황당할 수 있는) 말을 들은 나로서는 그 친구를 감동케 한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져, 읽어보기로 했다. 저자인 '루이스 세뿔베다'는 인간의 악영향으로 인해 오염된 환경 속에서도 고귀한 새 생명이 태어..추천 -
[비공개] 외규장각 의궤, 145년 만의 귀향이 아쉬워
내가 아는 바 사람들 사는 일에 가장 관심과 애정이 깊은 친구를 따라, 국립중앙박물관에 갔다. 남들 사는 일에 무심한 나를 종종 불러, '네가 사는 곳이 이런 곳이다'라는 걸 알려주는 친구다. 특별 전시관엔 남녀노소, 개인 단체 할 것 없이 사람이 많았다. 오전 10시와 11시에 두번 진행 하는 도슨트 해설을 잠을 못 이겨 놓치고 가장 사람이 붐비는3시에 간 탓이니 어쩔 수 없다. ▲ 출처 : 국립중앙박물관의궤란 조선 시대 왕실에서 큰 행사를 할 때, 후세에 참고하도록 하기 위해 의전의 법도(절차, 인원, 전말과 경과 등)를 상세히 기록해 놓은 책이다. 전례를 찾기 힘든 세계 최고의 기록 문화 유산으로서 200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름은 생소하지만 그 체계도와 섬세함으로 인해 팔만대장경, 조선왕조실록에 이은 조선시대 기록 유..추천 -
[비공개] 광복절에 가볼 만한 전시, 외규장각 의궤 특별전
올해 국립중앙박물관은 어느 해보다 큰 전기를 맞이했다. 1866년 프랑스가 병인양요를 일으키고 당시 약탈해간 외규장각의 도서가 지난 5월 27일고국의 품으로 돌아온 것이다. 1975년 박병선 박사가 처음 국내에 외규장각 의궤의 존재를 알린 후, 올해반환되기까지는 많은 노력과 숨은 공신이 있었다. 단순한 책 이상의 의미, 조선의 모든 것을 보여주다 조선왕조 의궤는 200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어 이미 그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기록 문화의 꽃이다. 이번에 돌려받은 외규장각 의궤의 특징은 대부분 어람용(임금이 보기 위해 제작된 것)이며, 제작 당시의 원표 지본이 있고, 유일본 30책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다. 의궤가 기록한 행사의 내용은 왕실 혼례식, 장례식, 책봉의식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특히 어람용과 ..추천 -
[비공개] 안철수연구소가 해외 시장 개척하는 이유
최근 들어 대규모 전산 장애나 스마트폰 개인 정보 유출과 같은 사건이 이어짐에 따라 새삼보안 업체에관심이 늘고 있다. 실제로 정부 주최의 정보보호 세미나나 세계적 보안 컨퍼런스 등이 활발히 열리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국내 대표 보안 기업인 안철수연구소 또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안철수연구소의 위치는 어디일까? 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안철수연구소를 방문해 해외사업팀 안정보 팀장을 만났다. 다음은일문일답. 안정보 팀장 - 현재 해외 시장 진출 현황은 어떤지? 안철수연구소의 해외 시장 진출의 역사는 꽤 되었다. 본사의 해외사업팀, 중국 법인, 일본 법인에서 약 10년 넘게 해왔다. 의미 있는 성과도 있었고 시행착오도 있었다. 올해부터는 좀더 전략적으로 체계를 잡고자 한다. 일례로 지금까지..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