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어를 사용한 지 3년이 되어가고, 아이폰을 사용한 지 2년이 되어갑니다. 이제는 애플 제품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생각이 들 정도로, 생활의 일부가 되어 버렸죠. PT를 하고, 회의록을 작성하며, 그래픽 파일을 수정하고, 영상파일을 검토하며, 필요한 기능이 생기면 앱스토어를 검색해서 장착하고, 나도 모르게 알아서 업데이트 해주고, 동기화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공유합니다. 맥북에어의 디자인은 3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빛나며, 가벼움과 편리함은 총애를 받을만 합니다. 단순히 심플한 아름다움을 넘어 기능적인 요소를 고려한 애플의 디자인 철학을 동양권 아저씨(?)도 90.......

카일리 어빙은, 현재 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가드를 맡고 있는 2012 신인왕에 빛나는 기대주죠. 펩시가 오로지 바이럴을 위해 제작한, 할아버지로 분장한 어빙의 연기력(?)을 볼 수 있는 영상. 히어로 무비의 공식. 언제나, 안 그럴 것 같던 인물의 두각은 대중을 흥분하게 하죠. 그러니, 바보 되지 말고, 미리미리, 노인을 공경합시다. 흐~~ 치아.

저런 강아지 데리고 있으면, 영상 속의 아저씨처럼 피곤할까요? 아니면, 기특하려나요? 이 영상의 묘미는, 생활 속에서 자동차의 액션과 소리를 강아지가 기가 막히게 따라 하는 걸 보는 거네요. 폭스바겐이 얼마나 반할 만한 차였으면 강아지까지 저렇게 하나하나를 다 따라 할까요. 이런 메시지겠죠? ㅋㅋ 치아.

살다 보면, 휴식이 필요하다는 걸 몸이 알려줄 때가 있습니다. 참 바보 같은 인간은 몸에 적색 경고등이 켜져야 비로소 자신에게 휴식이 필요하다는 걸 인지하게 되곤 하죠. 늦었다고 생각하는 때가 가장 이른 때다. 맞습니다. 그때라도, 과감하게 다 접어 버리고, 남을 위한, 가족을 위한, 목적이 있는, 여행이 아닌, 오직 나만을 위한, 휴식을 위한, 무념무상의 여행을 떠난다면, 결코, 그럴 수 없을 것 같지만, 막상 모든 것을 뒤로하고 떠나 돌아보면, 자신을 옭아매고 있던 모든 것들이,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곤 하죠. 살다 보면 종종 [무책임하다]라는 말을 들을 필요가 있다는 생.......

비가 옵니다. 나이 먹어도 비가 오면 왠지 기분이 가라앉는 건 여전한 걸 보면, 역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 같아요. 흐~~ 꽤 예전 영상인데, 하드 정리하다 블로그에 올리지 않은 것 같아서, 비 오는 날, 기분전환 겸, 올려 봅니다. 저 치즈, 나도 필요해요.~~ㅠㅠ 치아.

나는 개인적으로, 왕따가 학생 개개인의 문제가 아니라고 믿고 있습니다. 세상 어느 곳에나, 어느 시대건 간에, 따돌림을 당하는 사람은 있었고, 그게 반드시 따돌리는 사람들의 잘못만은 아니겠지만, 최근 한국사회에 마치 유행처럼 번진 [왕따] 문화는, 결코, 그런 개념이 아니라는 확신 때문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예쁜 외모]가 최고인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돈 많은] 게 미덕인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물론, 예쁘고 돈 많은 거, 싫어하는 사람 어디 있겠습니까? 다만, 사람은 모두 다른 환경 속에 자라나며, 각자의 개성 또한 모두 다른데, TV나 언론은, [예쁘고 돈 많은 것]이 마치 세상의 기준.......

폴리(Foley)는 영상에 효과음을 넣기 위해 음향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효과 음향을 생활 속에서 녹음할 수 없거나, 실제보다 더 실제같은 음향을 만들기 위해 녹음실에서 별도의 작업을 거치는 것이죠. 요즘은, 효과음향 라이브러리가 워낙 방대하고, 영상이나 사진을 저작권내고 공유하는 것처럼, 타인이 만들어낸 효과음을 쉽게 공유할 수 있어서 예전같은 폴리맨의 중요성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사라져가는 옛것을 그리워하거나 추억하면 나이 든 거라고 하던데, 문득, 예전 녹음실에서 음향을 만들어내던 폴리감독님이 보고 싶어지네요. 즐감하세요. 치아.

일반 분들과 대화해보면, 참 많이 궁금해하시는 것 중의 하나가 촬영장인 것 같습니다. 그게 영화든, CF이든, 드라마든, 뮤직비디오든 말이죠. 사실, 촬영장 분위기나 특징은, 저 모든 장르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게 아닌 듯싶습니다. 물론, 돈 내는 사람들이 거들먹거리고, 감독들은 카리스마 있는 척, 화를 내거나 고함을 지르며, 그 밑의 스탭들은 이리저리 정신없이 뛰어다니다가, 짬이 날 때마다 구석에 모여 담배 피우는 모습은 공통인 것 같구요. "배우, 포스 쩐다."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배우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영화나 드라마 촬영장과는 달리, 그래도 CF, 뮤비 촬영장은 다소 자유로운 분위기인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