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이 책,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는 ‘선생님’ 소리를 듣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적어도 매년 읽어야 한다. 매년 읽고 생각하고 토론해야 한다. 2009년 처음 이 책을 읽고 나서 고다니 선생님처럼 온몸을 던져, 가슴으로 소외되고 외로운 아이들을 사랑할 수 있을까? 한동안 머리를 못감아 머릿니가 뚝뚝 떨어지는 아이도 양팔 벌려 기꺼이 안아 줄 수 있을까 하고 자신에게 물음을 던졌다. 됐는지 안됐는지는 네가 결정해. 네 그림이잖아 아다치 선생님이 미술 시간에 그림을 그리다 말고 이 정도면 됐냐고 묻는 아이에게 해준 답변이다. 나는 과연 얼마나 아이들의 자기 결정권을 존중해 주고 있는가 하고 반성하게 되는 대목이다. 지금 맡고 있는 반에 언어 치료를 받으러 다니는 아이가 있다. 의사소통에 큰 어려움이 있지는 ..

픽셀로 만든 게임은 단순하고 작은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단순하다고 재미가 없다고 여기면 큰 오산이다. 슈리켄 챌닌자는 5.6M의 작은 게임이지만 그 중독성은 1G가 넘는 용량의 리얼 레이싱 못지 않다. https://itunes.apple.com/kr/app/shuriken-challninja/id840658913?mt=8# 게임방법은 매우 단순하다. 원터치로 닌자 주위로 날아오는 표창과 창을 막으면 되는데 왼쪽과 오른쪽의 창들이 교차해서 날아올 때 방향을 잘 판단해야 한다. 복잡하지는 않지만 극도의 순발력을 요한다. 그리고 표창을 막으면 점수가 올라가는데 최고기록을 기준으로 아머와 무기등이 바뀐다. 능력치와 속성과는 상관이 없고 그냥 자기 만족용이다. 아래는 점수별 보상이다. 5점 : 머플러 10점 : 어깨갑옷 15점 : 꽁지머리 20점 : 마스크 30점 : 헬맷 40점 : 붉은복장 50점 : 황금머플러 60점 : 황금꽁지..

어쩌다가 읽고 싶은 책 리스트에 ‘놀이도감’이 들어 있었다. 자주 가는 도서관에 책이 없어 신규로 신청하고 며칠 후 도착한 따끈따끈한 책을  제일 처음으로 대출하는 영광을 얻었다. 오토캠프로 주말을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마눌님에게 선물하면 딱일 책이다. 집안 뿐만 아니라 야외, 산, 들에서 자연과 함께 하는 수많은 놀이가 담겨 있다. 나와 마찬가지로 70, 80년대 유년기를 보낸 분들은 이 책에 소개된 내용들이 많이 낯설지 않을 것 같다. 단,  오래 전부터 내려온 전래놀이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일제 식민지 시절 일본에서 건너온 놀이가 참 많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워드프레스 3.9가 재즈 오르가니스트 지미 스미스를 기리는 의미로 “스미스”라는 이름으로 공식 발표되었다. 가장 큰 변화로 이미지, 소리, 동영상 등 매체를 편집하는데 훨씬 편리하고 직관적으로 바뀌었다. 갤러리에 저장된 이미지를 미리볼 수도 있는 등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화되었다. 지미 스미스(이미지 출처 :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