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공개] 여행?
남편이 바쁜 시즌을 마치고 나면 부산으로 여행을 가자고 제안해왔다. 그러나 나는,,, 해외로 나가고 싶다. 가까운 오사카 어때요???추천 -
[비공개] 힐빌리 노래
written by J.D. 밴스 오랫만에 읽은 책... 우리나라 정서에는 참 안 맞는 책이다. 아니 정서라기보다는 문화가 사회구조가 다르니까 공감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고 하는 게 맞겠다. 그럼에도 매우 흡인력있는 책인 건 확실하다... 또 미국이라는 나라를 이해하는 데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하다. 다만 엉망진창인 필력에 깜짝 놀라 혀를 내두를 지경인데,,,, 편집자가 일을 안 한 모양. 세상에 이런 걸 출판하다니 놀랍다. 기획 의도는..추천 -
[비공개] 팔불출 엄마
미니미니가 기억력이 좋다는 건 알고 있지만 가끔 놀랄 때가 있다. 정확히 가사, 음정, 박자를 다 알고 있는 노래가 어림잡아 15곡 이상이 되는 것도 놀랍지만 두어달 전에 처음 봤던 팝업북에 붙어 있던 그림이 떨어진 것을 다시 봤을 때 정확히 그 책을 가져와 붙일 자리를 펼쳐놓는 것도 놀랍다. 얘는 뭐지? 도서관에서 애들은 동물 그림책 보는데 혼자 섬유광학책 펼쳐놓고 구경한다. ㅎㅎㅎ 사실 집에 있는 남편 책이 수학, 과학 책이 많은 편인..추천 -
[비공개] day196. 아빠 아빠
기욤은 아빠를 무척 좋아한다. 물론 미니도 그랬지만.. 이제 “엄마”, “아빠”를 말하게 된 기욤은 매일매일 “아빠, 아빠, 아빠빠”를 입에 달고 산다. 정말 눈 뜨자마자 내 얼굴 보고서도 “아빠”라고 할 정도니.... 신랑이 부럽네. :) 추천 -
[비공개] 20171116
자다 깨서 또 잠이 안 온다. 내 옆에서 곤히 자는 막둥이 가욤 얼굴을 보니 그저 신기하다. 이 나이에 애를 둘이나 낳고 게다가 그 아이들이 무척이나 건강하고 잘 먹고 잘 노는 아이들이라는 게 놀랍고 신기하다.. 이쁜 녀석들... 추천 -
[비공개] 20171104 기록
언젠가 블로그에도 적었던 기억이 나는 일이다. 어릴 적에는 아무나하고도 스스럼없이 얘기를 잘 하는 아주머니들이 이해가 안 갔다. 그런 엄마도 이해가 안 갔지만 그냥 그러려니 했더랬더.. 언젠가 좀 머리가 굵어진 후에 엄마에게 물어보자, “나도 아가씨 때는 안 그랬는데 나이 드니까 그렇게 되더라”하셨다... 왜 나이 들면 길가에서 만난 사람과도 자연스레 말을 트고 이런저런 얘길 하게 되는 걸까... 요즘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하루 종일, 일주일,..추천 -
[비공개] 20171104_183days
의겸이가 벌써 내일 모레면 6개월이 된다. 그러는 동안 의겸이 육아일지는 뭐 거의 없다시피하다... 아이가 하나일 때는 (나름) 정성스레 기록이란 걸 했는데 둘이 되니 더더욱 정신이 하나도 없다.... ㅠㅠ 어쩔.. 토요일 아침 9:50 모두가 잔다. 만세. 이런 날이 오네. 요맘 때의 미니 사진을 보니 겨미가 훨씬 덩치가 크다. 옷 사이즈가 다름 -.-;; w언니가 사준 빨간 상의는 유니클로 70인데 첫 째가 6개월 때도 넉넉히 입었던 것을 둘 째..추천 -
[비공개] 근황
수영 필라테스 열심히 하는 중 하지만 식단관리를 전혀 안해서 몸무게는 1도 안 빠짐. 그래도 몸은 좀 슬림해진 느낌... 일단 골반이 원래 사이즈로 돌아감! 할렐루야! 희망이 보이는 이 와중에 이모님 또 그만두심 ㅠㅠ 아무래도 체력이 달리는 느낌.. 10월에 주2회를 부탁드려 볼까 생각 중.. 운동이라도 좀 하자... 체력 좋아지면 살림은 제가 할테니 애만 좀 봐주세요... 다시 원래의 나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커서인지 화장품 대량 구매 중... ..추천 -
[비공개] 운동 시작
필라테스와 수영을 시작했다. 비록 이모님이 와주시는 9월이 유효기간이지만--; 그래도 필라테스는 16회라 10월 중순까지하고 수영은 원포인트레슨으로 바꿔서 5번 가능할 것 같다. 원래 8회 하려했는데 내가 또 목요일마다 뭘 하기로 해놔서 5번으로 만족해야 할 판. 필라테스는 골반교정 및 자세 교정이 시급해서 시작했고, 수영은 전부터 1:1수업을 받으며 영법교정을 받고 싶었던 터라 애기 봐주시는 분 계실 때 하려고 부지런을 좀 떨고 있다. 필라테스는 ..추천 -
[비공개] 7월 한 달의 나..
7월 한 달.... 힘들었다. 덥기도 하고, 육아에 지치기도 하고.... 어느 날,,, 문득,,, 엄마에게 아이를 맡기고 볼일 보러 나가서 머리도 하고 왔다. 첫째 때는 절대 하지 않았던 염색. 생각해보니 첫째 임신하고 나서 처음으로 해본 염색이다. 뿌리 부분에는 닿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해서 겨우 완성.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되었다... 사실 더 강렬한 염색을 원했으나; 원장님이 자제시킴. ㅎㅎㅎ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