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공개] [짚풀공예]짚신의 단점을 카바하려는 노력 2-가혹한 실전 테스트 결과
살짝 떨어져 있다. 손으로 잡아 당겨 보니 후루룩 떨어진다. 완전히 분리. 저는 하룻 동안 가혹한 실전테스트를 하였습니다. 1. 출퇴근 때 신고 다니기. 2. 흙탕물에 담그기. 3. 이거 신고 노가다 하기. 그 결과 저녁 때 살펴 보니 토끼코크를 발랐던 쪽은 이상이 없었지만, 실리콘을 발랐던 쪽은 약간 떨어져 있었습니다. 손으로 잡아 당기니 힘 없이 떨어집니다. 실리콘의 장점은소리가 안 나고,쿠션이 좋고, 잘 미끄러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단점은 매끄러운 표면에 물기가 있으면 아주 미끄럽습니다.(타일, 도끼다시, 연마 화강암 표면.) 그래서 저는 또 연구를 했습니다. 토끼코크 초벌 칠 실리콘 재벌 칠 일단 짚과 가장 잘 붙는 토끼코크로초벌 칠하고, 토끼코크 위에 재벌로 실리콘을 칠했습니다. 하룻밤 말렸더니 그래도 손으로 잡아뜯으면 ..추천 -
[비공개] [짚풀공예]짚신의 단점을 카바하려는 노력.
짚신의 단점은 바닥이 쉽게 닳아서 오래 신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연구가 있었죠. 어떤 사람은 자동차 타이어를 철사로 꿰어바닥에 덧대어 봤지만 철사가 닳아서 끊어지더랍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방법을 연구 했습니다. '뭔가 고분자 수지로 코팅을 하면 어떨까? 바닥이 닳면 한꺼풀 더 코팅하면, 영원히 죽을 때 까지 신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값싸고,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물질이라야 합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한쪽은 토끼코크, 다른 쪽은 실리콘으로 코팅을 했습니다. (원래는 천연물질인 송진을 쓰고싶었지만, 구하기가 힘들어서요.) 가격이나 물성 면에서 실리콘이 더 나은 것 같긴 하지만, 실제로 신고 다녀봐야 검증이 됩니다. 문제는 제가 좀 심약하고 내성적이고, 남의 눈에 두드러지는 행동 하기를 싫어하는 성격이..추천 -
[비공개] [화보]시원한 사진-이거 이름이 뭐더라.....?
시원한 사진얼마전에 우리동네 호수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날씨도 더운대 시원한 사진을 보여드려야 할 것 같아서 올립니다. 보기엔 시원하지만 왠지 저는 이걸 하고싶진 않습니다. 제가 좀 많이 보수적이어서 위험해 보이는 일을 돈을 주면서 까지 하고싶은 마음은 없거든요. 구 한말 외국 선교사들이 한국의 양반들에게 테니스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건강에도 좋으니 해보겠냐고 했더니 양반들이 왈 "쯧쯧쯧쯧쯧..... 저런 것은 하인들을 시키면 될 것을..." 했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추천 -
[비공개] [짱의 생존 KIT]전등갓의 개선
지난번에 만들었던 전등 갓이 열이 빠져나가지 않아서 전구의 수명이 짧아지는 현상이 발생 했습니다. 비싼 3파장 형광등을 아깝게 얼마 안 되어서 버려야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열이 위로 잘 빠지도록 만들었습니다.추천 -
[비공개] [스쿠터 정비]택트의 고질병-비오는 수요일엔 시동이....
몇일 전 어마어마하게 비가 온 날 급히 택트에 시동을 걸 일이 있었는대 이상하게 시동이 안 걸리는 겁니다. 하긴 평소에도 비가 몇일 오고나면 시동이 안 걸리곤 했었죠. 저는 혹시 연료통에 물이 들어갔나? 의심했지만 확인 할 방법도 없고,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했습니다. '택트 비오는 날 시동' 이렇게 검색창에 쳐 넣었더니 택트의 고질병이 비오는 날 시동이 안 걸리는 거라더군요. 그 이유는 플러그 전기계통에 물이 들어간다나 어쩐다나... 1. 뿌라그 캡 방수 (뒷바퀴 흙받이가 있어야 할 자리에 없다.-플러그캡을 막아놓은 까만 비니루 봉지가 보이십니까?) 저 까만 비니루 봉지는 지난겨울 시동이 안 걸려서 오토바이 센터에 갔을 때 주인 아저씨가 흙받이 대신 끼워주신 까만 비니루입니다. (까만 비니루를 벗겨내자 플러그 캡이 보인다.) 뒷바퀴..추천 -
[비공개] [짱의 생존KIT]빗물 활용시스템.
(빗물관 개조) (빗물 활용시스템) 이것은 저의 빗물 활용시스템입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저의 생존킷은 단순성을 자랑합니다. 위대하신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정신을 본 받아서 바보도 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단순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똑똑한 사람들은 이걸 좀 더 발전시켜서 응용하면 되니까요. 지난 번 비에 내린 빗물로 빨래, 설겆이, 등등을 해 보니 의외로 좋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본격적으로 빗물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외국에 보면 빗물을 받아서 활용하는 시스템을 개인적으로 만든 곳도 있더군요. 유튜브 같은 곳에 보면 말이죠. 저의 이 빗물 시스템은 단순합니다. 처마에서 빗물이 떨어지는 관을 옆으로 뺀 다음에 큰 통에 담아서 쓰는 거죠. 여기다가 수영장 소독약을 약간 타서 세균을 죽이면 먹을 수도 있을 ..추천 -
[비공개] [화보]처마밑에 거미집
비는 그치고 해는 지는대 우리 집 처마밑에 집을 짓는 저 꼬마거미는 열심히도 짓는다. 부지런히 땀흘리며 집을 짓는 거미야 지금너는 모르겠지만, 낼 아침에 울 엄마가 대나무 작대기로 너의 집을 훽 하니 걷어버릴 껄? 오늘 저녁 엄마에게 부탁해 볼까? 불쌍하고 귀여운 너의 집을 부수지 말아달라고.추천 -
[비공개] [짱의 생존 KIT]깡통난로의 변신-높아진 아궁이와 엘리베이터 불판.
(높이 조절이 가능한 엘리베이팅 불판) 인간이 만든 것은 뭐든지 완벽할 수가 없기 때문에 끊임없는 개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제가 만든 깡통난로는 좋긴 하지만 그래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몇가지 있었습니다. 문제점 1. 가끔 연기가 아궁이로 역류한다. 2. 튀는 불티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대책이 필요하다. 3. 다 타고 남은 숯으로 요리를 할 수 없다. 문짝을 만들면 되겠지만, 완전 밀폐가 되는 문짝을 만들려면 대단히 어렵기 때문에 이 세가지 미비점을값싸게 해결하면서도 동시에 단순성을 잃지않기 위해 엄청난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결과. 이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제가 만들었지만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저는 일단 폐차장에 가서 이걸 샀습니다. (자동차용 잭=작키) 이걸 이용해서 불판을 올렸다 내렸다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죠. (고..추천 -
[비공개] [짱의 생존]산에 일하러 갔다가.
산에 일하러 갔다가 우연히 시냇가를 발견 했습니다. 시냇가에서 씻고 그늘에 앉아서 쉬었습니다. 쉬다 보니 산딸기가 보였습니다. 산딸기를 찍으려고 했는대 여치인지 메뚜기과의 곤충이 있네요.추천 -
[비공개] [국제경제]린지 윌리엄스?
(린지 윌리엄스 Lindsey Williams) 제가 어제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이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 사람은 알래스카에서 일하던 미국인 목사인대, 알래스카에서 일 할 때 세계적인 석유회사의 높은 사람들과 친하게 지낼 기회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들에게 들은 이야기들을 책으로 써 내고 방송과 인터넷에 이야기해 주는 사람인대. 이 사람이 작년 2010년 10월달에 했다는 이야기가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주 내용인 즉슨 '원래 알래스카에 어마어마한 유전이 발견되었다. 그것도 1970년대에. 그런대 미국놈들이 그 유전 발견사실을 비밀에 붙이고 작전을 세웠다.' 작전의 내용은 '중동의 석유를 고갈시킬 때 까지 미국의 기름을 쓰지 않는다.' 는 작전입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가 어렸을 때 자주 듣던 이야기아닙니까? 여러분은 들었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