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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아란 영혼

슬픈 예술로의 여행
블로그"파아란 영혼"에 대한 검색결과136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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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임원주(Won Ju Lim)

    실제로 작품을 보면 어떤 느낌이 들까. 임원주는 국내에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고 해외에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작가다. 나도 이 작가를 타쉔에서 나온 Art Now라는 책을 통해 알게 되었으니. 그래서 정리해놓은 포스팅이다. 꽤 많은 시간이 지난 포스팅인데, 사진으로라도 다시 보니, 흥미롭다. 그 때만 해도 흥미롭지 않았는데 ... 공간의 문제가 이제서야 내 눈에도 받아들여지기 시작한 듯하다. * * Her multimedia work, consisting largely of models, focuses on the tensions between perception, space and subjectivity in the post-modern age. Kiss 7, 2005, plexiglass sculpture, 18" x 24" x 6 1/2" 1968년 광주에서 태어난 그녀는 현재 LA에서 작업 중이다. 그녀의 관심사는 공간, 그 공간에 대한 지각, 그리고 미래적 공간의 재현에 있는 듯 싶다. 얼마 전에 구입한 Art Now에 등장한 유일한 한..
    파아란 영혼|2012-03-12 01:2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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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다시 되새겨야할 충성도Loyalty의 중요성

    한동안 서점 비즈니스 부문에 충성도(로열티, Loyalty) 관련 책들로 쌓여있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없다. 그렇다면 이제 Loyalty는 중요하지 않은 것일까? 최근 읽은 아티클 The Loyalty Connection: Secrets To Customer Retention And Increased Profits은 나에게 Loyalty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우치게 해주었으며, 십 년 전이나 지금이나 제대로 Loyalty를 관리하는 기업이 드물겠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다. 이미 7년이나 된 아티클임에도 불구하고. 이 아티클은 2005년 Crmguru.com(지금은 customerthink.com)의 Bob Thompson이 쓴 것으로, Loyalty의 중요성과 함께 Loyalty에 대해 기업의 담당자들이 오해하기 쉬운 부분을 지적하고 있다. 문제는 가격이 아니라 고객 서비스 왜 고객은 떠나는 것일까? 많은 기업 담당자들은 가격 요인이 제일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 조사 결..
    파아란 영혼|2012-03-11 06:4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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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내 마음의 건축 - 하, 나카무라 요시후미

    내 마음의 건축 - 하 - 나카무라 요시후미 지음, 정영희 옮김/다빈치 일요일 아침, 조심스럽게일어나 서재로 와서 밀린 독서를 하였습니다. 독서가 내 인생 최대의 즐거움이지만, 결혼을 하고 아이가 태어난 뒤로는 제 독서는 가족의 즐거운 일상을 방해하는 이기적인 취미가 되어버렸습니다. 아내에겐 이런저런 수다를 할 남편이 필요하고 이제 겨우 백일이 되어가는 아이에겐 눈을 마주칠 아빠가 필요합니다. 그러니 제 독서란 아주 이기적인 것이지요. 하지만 습관은 어쩌지 못하는 탓에, 아직 잠에서 깨지 않은 아내와 아이를 방해하지 않고 일어나는 조심스러움이 일요일 아침의 키폰인트인 셈입니다. 나카무라 요시후미의 이 책은 블로그 이웃이신 하늘바다 님께서 추천해주셨습니다. 이 책은 상권, 하권, 이렇게 두 권으로 나왔는데, 저는 이 책..
    파아란 영혼|2012-03-11 01:2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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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가트너Gartner가 이야기하는 2012년의 IT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들은 너무 많은 정보로 인해 현명하고 신중한 판단을 하지 못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는 것같다. 머리 속에 무수한 정보를 빼곡히 넣는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적절한 판단이나 의사결정과 연결된다는 보장이 없다. 정보 수집 이전에 진짜 도움이 되는정보를 고를 수 있는 안목이 먼저 필요하고, 이 안목은 ... 글쎄다. 그냥 떠오르는대로 이야기하자면, 최선을 다해 경험하기 - 반성하기 - 관련 책 읽기 - 주위의 조언 듣기 - 아파하기 - 책 읽고 반성하고 정리하기 - 스스로 정리하기 - 경험하기 등등의 일련의 과정들이 서로 엇갈리며 중복되어 오랜 세월동안 축적되어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그러면 나는 그런 안목을 가지고 있을까? 몇 해 전엔 그런 안목이 있다고 천연덕스럽게 믿었다. 하지만지금은 전혀 없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다..
    파아란 영혼|2012-03-08 01:0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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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스펙터클 사회과 예술 실천 - 'noon'을 읽고

    Noon 1호 - Noon 편집부 엮음/GB(월간지) 2009년에 창간호가 나온 후 소식이 없는 잡지 ‘noon - international contemporary art and visual culutre’를 읽었다. 주제는 violence of the spectacle이다. 아마 몇 명은 바로 예상하겠지만, 이 주제는 기 드보르Guy Debord의 에서 언급된 그 스펙타클에 대한 것이다. 기 드보르는 이 놀라운 저작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의 스펙타클을 새롭게 정의 내린다. “스펙타클은 일련의 이미지들이 아니라 이미지들에 의해 매개되는 사람들 사이의 사회적 관계이다.” 기 드보르는 이미지들로 구성되는 스펙타클이 아니라 감각적 이미지들의 구성체로서의 스펙타클이 지배하는 사회의 스펙타클 환경(상황)에 주목하고 과감하게 이것을 스펙타클이라고 정의내린다. 이런 측면에서 히사시 무로이의 아래 표현은 매우 적절하다. “오늘날 인..
    파아란 영혼|2012-03-05 10:3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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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The Greatest Show on Earth - Magic Wom..

    The Greatest Show on Earth - "Magic Woman Touch" 1970년에 이런 노래가 있었다. The Greatest Show on Earth의 앨범. 고맙게도 이 노래를 Youtube에 올린 이가 있네.... 지나간 내 몇 개의 계절들을 지켜준 노래. Magic Woman Touch다.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미투데이 요즘 var livere_user_name = ''; var livere_homepage = ''; var livere_blog_id = '49868'; var livere_entry_id = '1564'; var livere_default_guest_image = ''; var livere_article_id = ''; var livere_consumer_seq = null; var livere_smartlogin_seq = null; var livere_useTistoryComment = 'true'; var livere_livere_seq = '6763'; var livere_refer = 'intempus.tistory.com/'; var livere_blogurl = 'intempus.tistory.com'; var livere_title = ''; var livere_redirect_path = 'http://intempus.tistory.com/plugins/LiveRe/redirect.html'; livereInit(livere_entry_id, livere_refer, li..
    파아란 영혼|2012-03-03 10: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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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Chateau Marquis de Vauban La Cuvee du ..

    Chateau Marquis de Vauban La Cuvee du Roy 2004 메를로 75%, 그 외 까베르네 쇼비뇽, 까베르네 프랑이 브랜딩된 프랑스 와인이다. 이 와인을 마시기 전에 검색해보았고, 우호적인평가가 있었다. 하지만 밋밋했다. 심지어 한 시간 이상 디켄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밋밋한 느낌 그대로였다. 거기에다 테이블에 같이 앉은 지인의 단골와인샵 여 사장님, 연신 후루룩, 입 안에서 와인을 굴리며 와인을 마셨다. (아, OTL!) 밸런스는 좋으나바디감이 약했고 다소 거친 느낌이 들었다. 향은 좋았으나, 깊은 맛은 없었다. 가격에 비해 기대 이하의 맛이었다. 아니면 확실하게 내 취향이 아니었다. 추천하지 않는 와인이다. 마이피플 트위터 미투데이 더보기 페이스북 요즘 var livere_user_name = ''; var livere_homepage = ''; var livere..
    파아란 영혼|2012-03-01 05:2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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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우리들의 역사 - 데비 한, 마크 퀸, 서울 명동

    영화는 굳이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요즘 어떤 영화가 재미있는지 전해 듣기 마련이다. 그만큼 대중적이고 사람들의 관심사이다. 하지만 미술은?아직까진 찾아서 움직일 수 밖에 없음을... 몇 달 째 전시장 근처도 가지 못했다. 회사일이 바쁘기도 했고 주말이면 집 밖으로 나오는 건 대단한 각오를 해야 될 일이 되었기 때문이다.'주말미술여행'이라는 어플을 만들어놓고도 개점 휴업 상태가 되었다. 역시 콘텐츠 관리란 참 어려운 일이다. 그것이 회사 일과는 무관할 때 더욱 그러하리라. 그러나 이제 외출하기 좋은 봄날이 오고, 몇 개의 전시를 챙겨보았다. 데비 한 1985 - 2011, 성곡미술관 데비 한의 작품은 미국과 한국, 서양과 동양, 너와 나를 묻는다. 인용과 조작, 해체로 이루어지는 그녀의 작품은 현대 한국 미술의 최전선이 어떤 질문들로 형성..
    파아란 영혼|2012-02-29 01:1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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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안젤름 키퍼 Anselm Kiefer

    안젤름 키퍼(Anselm Kiefer) 독일적 샤머니즘, 주술적 작업, 과감하고도 단호한 정치적 참여. ... 이 정도의 표현이 나오면 안젤름 키퍼가 요셉 보이스에게 상당한 영향을 받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실제로 1970년대 요셉 보이스와 함께 했다. 안젤름 키퍼. 그의 작업은 매우 정치적이고 끊임없이 논란을 불러일으키지만, ... 그의 작품이 가진 정치성은 한국 사회로 오면 꽤나 많이 희석되고 만다. 그의 작업은 상당히 충격적인 표현 작법을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안젤름 키퍼와 함께 하는 비판적 현대사' 같은 글이라도 쓰야 하는 걸까. 실은 현실 정치나 과거 역사에 매우 비판적인 작가들은 너무 많다. 그런데 그런 그들의 작품이 대형 갤러리에 전시되어 팔리는 모습은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실은 자본주의 ..
    파아란 영혼|2012-02-26 03:2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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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바로크 - 근대와 중세의 종합

    찰스 테일러의 에 나오는 주석인데, 바로크Baroque 문화, 혹은 시대에 대한 언급이 있어 이렇게 메모해 둔다. 미술사 뿐만 아니라 문화사나 지성사에 있어서도 바로크 양식은 매우 중요하다. 고대와 대비되는 근대, 그리고 현대적 삶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는 근대, 그리고 바로크는 그 근대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문화적 양식이기 때문이다. 찰스 테일러는 루이스 뒤프레에 기대어 바로크에 대해 언급하였고, 아래 내용은 그 각주이다. 그리고 이 글은 기억의 보조적 수단으로서의 저장이다. 이 각주에서 엿보이는 뒤프레는 바로크에 와서야 중세적 질서가 근대적 질서 속에 종합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종합의 긴장이 바로크 양식을 이룬다는 것. 일견 타당하기도 하지만, 너무 중세적 질서의 영향력을 높이 평가한 것은 아닐까 싶다. '12세기 르네상스..
    파아란 영혼|2012-02-26 12:1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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